드라마 시청담/드라마+잡담

2010' 3월 새 드라마, 월화에 뭐볼래?

도희(dh) 2010. 3. 6. 02:25


'월화' 편입니다. 월화에는 각 방송사 별로 하나씩~ 총 세개의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한다고 합니다. 두 개는 동시간대, 하나는 한시간 빠른 드라마라고 해야할까나~?

월화드라마는 딱히 이거다, 싶게 보고싶은 드라마가 없어요. 그래서 생각한 건데, 그 시간대에 케이블에서 하는 <원피스>나 <CSI>를 볼까, 하고 짧게 생각 중이랍니다. 물론, 월화에 이미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하나를 보기 시작해버린 탓에 그게 재미없어지면, 이겠지만요.








부자의 탄생

1. 방송사 : KBS2
2. 방영일 : 3월 1일 Pm. 9:55
3. 제작사 : 크리에이티브그룹 다다
4. 제작진 : 연출 이진서, 극본 최민기
5. 출연진 : 지현우, 이보영, 이시영, 남궁민 외
6. 소개 : 그룹 후계자가 되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목표인 재벌가 상속녀와 자신을 재벌이라 믿는 한 남자가 만나 성공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이야기다. (출처 DAUM)

[공부의 신] 후속 [부자의 탄생]

[공부의 신] 종영 후에 [부자의 탄생]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보게되었어요. 월화 10시대의 드라마는 [공부의 신] 외에는 보질않아서 다른 드라마로 갈아타기가 좀 애매했거든요. 그리고 [부자의 탄생]은 이미 지난 3월 1일에 신고식을 치뤘답니다.

첫방 시청률은 두자리로 시작했는데, 둘째날 소폭하락세를 보였다고 해요. 식상한 소재와 신선한 전개 그리고 흡입력이 좀 약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그래도 뭐, 저는 나름 재미나게 봤답니다. 중간중간 딱딱 끊기는 연출도 신선했고, 주인공들의 사상이랄까.. 그런 것들도 뭔가 좀 색달라서 재밌었던 것 같아요.

주인공인 지현우씨는 [천하무적 이평강] 이후로 참 빨리 후속작을 선택해서 만나뵙고, 이보영씨는 꽤나 오랫만의 컴백인데 tvN에서 3월 5일에 첫방송하는 [위기일발 풍년빌라]에도 출연하신다고 하니 오랫만에 두 작품으로 컴백하시는 것이기도 해요.

아, 내용은 주인공 석봉이의 재벌아빠 찾아 삼만리, 에요. 재벌아빠 찾아 삼만리를 하는 석봉이가 그 과정에서 각자 다양한 재벌 2세들과 만나서 투닥투닥하며 불붙는 이야기가 아닐런지...? 그리고 그 다양한 재벌 2세들 중에서 짠순이 재벌 2세와 눈 맞을 것 같기도 하고~;





동이

1. 방송사 : MBC
2. 방영일 : 2010. 03. 22 pm. 9:55
3. 제작진 : 연출 이병훈, 극본 김이영
4. 출연진 : 한효주, 지진희, 이소연, 배수빈, 정진영, 박하선 외
5. 소개 : 천민출신 무수리로 왕비가 된 뒤 자기 아들을 올린 인물, 영조의 생모 숙빈 최씨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이야기이다. (출처 DAUM)

[파스타] 후속 [동이]

근래들어 조선시대 궁중사극은 오랫만, 이라고 해야하겠죠?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은 그 동안에도 종종 있었으나 궁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제 기억으로는 [이산] 이후로 오랫만인듯 하니 말이에요. 아닌가...?

[동이]는 숙종시대를 배경으로 한 궁중사극이에요. 지금까지 숙종시대를 그린 사극은 '장희빈'이란 캐릭터를 중심으로해서 드라마와 영화로도 만들어지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이번 드라마 [동이]는 장희빈을 조연으로 머물게하고 영조의 생모 숙빈 최씨를 중심으로 극을 그려나간다고 해요

개인적으로는 다시 숙종시대를 드라마화 한다면, 장희빈과 인현왕후의 뒤에 있을 정치세력들의 이야기가 그려지는 정치 드라마가 되었으면... 싶었는데... 무리겠죠..^^? 아무래도 이 드라마는 궁궐을 배경으로 한 여인의 성장스토리 및 애정드라마가 될 듯 하니 제 바람은 먼 훗날 그 언젠가는 이루어지리라 믿어요.

공홈의 설정과 스틸컷들을 보면서 약간 갸웃거리는 부분들이 있긴하지만, 제가 역사에 대해서 그리 잘 아는 건 아니니까 드라마가 시작하고나면 뭔가 해답이 나오려니 하고 생각 중이랍니다.

주인공 숙빈 최씨 역에는 한효주씨가, 희빈 장씨 역에는 이소연씨가, 인현왕후 역에는 박하선씨가 연기하게 되셨답니다.




오 마이 레이디

1. 방송사 : SBS
2. 방영일 : 2010. 03. 22 pm. 8:55
3. 제작진 : 연출 박영수, 극본 구선경
4. 출연진 : 채림, 최시원, 이현우, 박한별, 유태웅, 문정희 외
5. 소개 : 평범한 아줌마가 톱스타의 매니저가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출처 DAUM)

[별을 따다줘] 후속 [오 마이 레이디]

고백하자면 이 드라마에 관해서는 아는 바가 별로 없어요. 현재 방영 중인 [별을 따다줘]가 끝나면 그 시간대에 TV보는 것도 이제 그만둬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으음, 그런데 아무래도 저는 이 녀석을 보게될 듯 합니다. 

이야기에 어느정도 참여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드라마 속의 어떤 소재가 저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거든요. 아마 그 소재를 쓰는 한 저는 일단 관심모드를 갖게될 듯 하니 말이죠.

주인공 아줌마 매니저에는 채림씨가, 톱스타 역에는 최시원씨가 연기를 하게 되었다고 해요. 최시원씨의 연기는 [봄의 왈츠]와 [향단전]에서 봤던 기억이 나요. [봄의 왈츠]는 보다말다해서 가물거리긴하지만 [향단전]은 2부작 드라마로 재미나게 봤거든요...^^

참? 그러고보니 이현우씨도 오랫만의 드라마 출연이시군요?




+ tvN의 [위기일발 풍년빌라]는 어제 3월 5일 에 첫방을 했고,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2편씩 방영 예정이랍니다. 첫방을 보긴봤는데... 뭐~ 딱히...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좀 멍하니 봤던 것 같습니다. 재밌다고 하기에도 뭐하고, 재미없다고 하기에도 뭐한...?

+ '수목'편은 3월 넷째 주 어느 날 올리겠습니다. 이유는, 3월 드라마라곤 하지만 3월과 4월 사이의 드라마인지라 벌써부터 쓰고싶진 않다는 것이 겉으로 드러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