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아무말 대잔치

꾸리한 오후의 잡담;

도희(dh) 2013. 7. 18. 15:36
- 네시간 반동안 폭풍워드를 쳤더니 손가락에 힘이 풀려서 내가 지금 제대로 치고있나도 모르겠다.
- 어제 저녁에도 다섯시간 반동안 폭풍워드. 타수가 좀 더 오르길 바라는 중이다. 하아;
- 나의 타수는 10대 후반 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350 ~ 400 정도.
- 괜한 오기와 욕심부리다가 민폐끼친 하루. 앞으로 할 수 있는 일만 하자ㅠㅠ;
- 쓸데없는데 신경쓰고 감정소모 안해야지, 라는 생각은 결국 블로그 접을까라는 생각으로 닿고 있다.
- 아마, 그러지는 않을테고.. 일단, 리뷰는 상어-칼꽃 라인을 끝으로 종료해야지. 
- 나이가 들 수록 감수성은 메마르고 생각은 귀찮고.. 그런 상태인지라.
- 가끔 덕질할만한 드라마가 나오면 덕질하는 정도....
- 라고는 하지만 지금 생각은 칼꽃까지 다 보고나면 드라마 자체도 접을까 고민 중..
- 칼꽃이 엄청나게 감정소모를 하게된다 드라마 내외적으로. 
- 적도도 그렇더니.. ㅇㅅ월드란 나에게 그런 존재인 듯.
- 그런데 매우 오래된 이 블로그의 꿈은.. 내 외장하드에 있는 단막극 리뷰 다 쓰는 것.
- 그러나 실시간으로 보고있는 단막극들 리뷰조차 귀찮다고 안쓰는 현실;
- 칼꽃 종영하면, 드라마 끊고, 블로그도 잠시 문닫고, 최근 시작한 일과 독서에 집중... 할까, 내가?
- 아마 그런 일은 없을테고.. 지금은 꾸리해서 헛소리 하는 중인 듯 싶다. 나.
- 정신차리면 이 글 비공개 처리 혹은 삭제할 듯ㅋㅋㅋ 대낮에 센치해지냐?ㅋㅋ
- 타인에게 민폐라는 것을 너무 오랜만에 끼치고나니 .. 날씨만큼이나 마음이 꾸리해서 쓰는 잡담.
- 아니, 어쩌면 내 존재 자체가 누군가에겐 민폐였을지도... 흐엉.
- 칼꽃 리뷰쓰고 부족한 수면보충을 해야겠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두어시간 잤더니 정신이 가출한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