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수현19

장옥정, 사랑에 살다 3,4회) 녹록지 않은 현실 앞에서 흩어진 희망 녹록지 않은 현실에 무너진 희망 왕세자 책봉식 날, 모든 권력은 왕으로 부터 나온다, 라는 신념을 비참할 정도로 조롱당한 세자. 그날의 치욕을 가슴깊이 새긴 그는, 훗날의 강력한 왕권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었다. 무너진 왕권을 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군사력 강화를 꼽은 그는, 대신들 몰래 군사들을 키우고 있었고 또한, 군기감 개혁을 위해 군기감을 장악한 (극 중, 절대악으로 묘사되는) 민유중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그렇게, 질좋은 갑옷을 납품받기 위해서 민간상단의 참여를 독려하는 세자의 정책은, 연회를 위해 빌려쓴 고리대를 갚지못해 목숨줄과 같은 부용정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옥정에게 한줄기 희망이 되어 다가왔다. 자신의 선택으로 질좋은 갑옷을 납품받는 것을 시작으로 신하들에게 분산된 권력을 되찾아 올 .. 2013. 4. 20.
장옥정, 사랑에 살다 1,2회 ) 출신성분에 맺힌 한을 품고 복수의 칼날을 갈다 역관인 동시에 조선 최고의 갑부로, 국중거부(國中巨富)로 불린 장현. 그는, 재물 그리고 가슴 속에 들끓는 욕망에 의해 판단하고 행동하는 인물인 듯 했다. 그는 보다 더 높은 곳을 원하는 들끓는 욕망을 위해 부를 얻기위한 목적으로 절벽 끝에서 친구의 손을 놓고, 가문의 명예를 핑계로 제발 거둬달라는 친척을 나몰라라 하는, 손쉽게 신분의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한다는 이유로 딸 홍주를 궁녀로 만드는 등등, 그 들끓는 욕망이 나아가는 길에 필요하다면 뭐든 하고, 방해가 되는 건 뭐든 제거하고 더 높이 타오르려고 했다. 조선최고의 갑부로 국중거부라 불리지만, 그의 신분은 중인. 그는 중인이라는 신분의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이 무엇보다 강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부를 쌓고, 그 부를 이용해.. 2013. 4. 11.
드라마 스페셜 : 또 한번의 웨딩) 철없던 시절의 자존심, 만약이란 이름의 미련 ~ 드라마 스페셜 : 또 한번의 웨딩 ~ * 작품정보 제목 : 또 한번의 웨딩 극본 : 이제인, 최지영, 전찬호 연출 : 최지영 출연 : 홍수현, 진이한, 후지이 미나, 김슬기, 김민교 外 방송 : 2012년 12월 23일 줄거리 : 웨딩플래너 주인공이 우연히 전 남편의 결혼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드라마 그땐 바보같이 자신이 없었어. 잡아도 너 안돌아올 거 같아서. - 또 한번의 웨딩 / 서인재 - 결혼 전, 혼수문제에서 인재와 마찰을 빚어오던 하경은 결혼 3주만에 혼수를 싸들고 나오면서 이혼을 한다. 그로부터 5년 뒤, 촉망받는 웨딩플래너로 대내외로 인정을 받게된 하경은, 회사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 사활이 걸린 중요한 미션을 부여받게되는데 바로 회사에 거액을 투자한 일본 민단계 이사의 .. 2013. 1. 12.
공주의 남자 22회) 비극 속의 이방인, 현실과 마주하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22회 이제 마지막 회까지 2회차 남았습니다. 역사의 흐름대로 흘러가며 떠나야 할 사람은 떠나고 남은 이들은 주어진 운명에 따라,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었어요. 그리고 22회는, 소중한 이를 떠나보내며 슬퍼하고 아파하는 이들과 섞이지 못하는 세령이가 자꾸만 눈에 밟히는 그런 회차였답니다. 송구합니다. - 세령 - 정종이 죽었습니다. 그들은 완벽하다며 자화자찬했으나 어쩐지 허술했던 거사는, 너무나 허탈하게 발각되며, 정종과 금성대군 그리고 노산군으로 강등된 어린 왕까지 모두 수양대군의 손에 죽었습니다. 그렇게, 소중한 벗을, 지아비를, 동생을 잃은 그들은 아파하고 또 아파하며 그 슬픔을 감추지않고 있었어요. 아마, 처음이었을 겁니다. 늘 뒤늦게 아버지가 지은 죄를 전해듣고.. 2011. 10. 3.
공주의 남자 20회)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수 있을까? 드라마 : 공주의 남자 20회 엔딩씬의 충격이 아직도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노비라니. 노비라니.. 노비라니...!!! 아직도 어질어질. 아무튼, 4회차 남았습니다. 24부작이 꽤 긴 회차라고 생각했던 것에 비해서 별 어려움없이 잘 따라왔고 (16회 넘으면 좀 지쳐하는 편;) 빠른 전개인 듯 싶으면서도 한 곳에 오래 머무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4회차가 넘은 지금은 풀어내야할 것이 많이 남은 듯한 그런 기분도 들고있습니다. 그래도, 연장설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전, 조기종영이든 연장이든.... 반대입장인지라. (많이 데여서;) 게다가 20회차 찍으면서 살짝 지치기도 했고, 다담주 첫방인 '뿌리깊은 나무'를 봐야하니까요! (...) 내일을 기약하며, 잠시간 안녕.. 수양암살 & 단종복위 계획이 실.. 2011. 9. 23.
공주의 남자 18회) 슬픈 인연..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8회 6회차 남았습니다. 그리고 소제목은 늘 어려워요. 뭐, 사실 아무 생각이 없달까? ...이번에는 과거 꽤나 좋아했고, 근래 다시 듣는 중인데 역시나 좋아, 하는 노래 제목, 이라며 써놓고보니 아니었어요. 세상에 이제 저는 좋아하는 노래제목까지 헷갈리고 있습니다. (긁적) 거사는 허접했지만, 그래도 나름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봤던 '공주의 남자' 18회였습니다. 차라리 저와 함께 떠나함께 떠나주십시요. - 세령 - 복수의 화신이 되어 자신을 버린 채 살아가는 승유를 붙잡아 줄 이는 그의 벗 부마 정종 밖에 없다고 생각한 세령은 경혜공주의 집을 방문하게되고 그 곳에서 우연히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되며 승유 외 기타등등(..;)의 무리들이 자신의 아버지 수양대군을 죽이려고 한다는 .. 2011.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