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27

열혈장사꾼 6회 - 온 몸으로 부딪혀서 마음으로 성품을 팔다!!!

드라마 열혈장사꾼 6회. 조금 늦은 열혈장사꾼 6회 감상-. 조금 늦게 쓰다보니 그 때 느끼고 생각했던 걸 어느정도 잊어버린 상태에요. 그래서 다시 보긴봤는데, 역시 봤던 거 또 보는 건 체질이 아니라서 딴짓하며 봤다능-. 대충 내용만 파악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열혈장사꾼 6회는, 상품이 아닌 성품을 파는 장사꾼의 이야기를 하겠노라던 이 드라마의 '기획의도'가 조금씩 드러난 것과 함께, 하류가 매왕에게 차를 팔게 된 계기가 된 매왕 에피소드, 그리고 "대산 VS 태풍" 의 본격적인 대립이 시작되는 밑바탕을 그리던 회였습니다. 1. 매왕 에피소드 ~ 상품이 아닌 성품을 파는 장사꾼. 친구야, 미안하다. 꼭 다시 일어서라. 내 술한잔 꼭 살게. 꼭. 이 에피소드는, 하류가 매왕에게서 차를 팔게되는 계기. 그리..

열혈장사꾼 4~6회 - 본편보다 더 큰 감동이 깃든 에필로그.

아- 이런 양치기. 제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 아니다- 이런 사람이었던가? 멀라멀라. 아무튼- 했던 말 번복하는 편은 아니라고 믿고 살아가는 편인데, 근래들어 블로그에서는 그러고 살아요. 그렇게, 오늘부터 임시휴업이에욧~ 요래놓고 왠지 뭔가 찝찝함을 지우지 못하고 급조해서 하나 후딱 올리고 있습니다. 드라마 [열혈장사꾼]은 엔딩부분에 '다음 회 예고'가 아닌, 본편에서 보여주지 못한, 어쩌면 비운의 편집씬일 수도 있는 그 장면, 하지만 에필로그로 보다보니 왠지 감동이랄까, 짠하고 찐- 한 마음이 드는 짜투리들을 넣어주고 있어요. 좀 까칠하게 생각하고 삐딱하게 바라보자면, 얼마나 찍어놓은 것이 없으면... 이거 벌써부터 초생방 드라마인 게냐? 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뭐가되었든, 기나긴 ..

열혈장사꾼 5회 - 다시 시작이야~ 내 꿈을 찾아!!!

드라마 열혈장사꾼 5회. 그대웃어요 시간 대가 바뀐 건지 어쩐 건지~ 열혈장사꾼이 먼저 시작해서, 이 날은 [열혈장사꾼]을 본방사수 해버렸습니다. 뭐랄까- 둘 다 재밌으니까, 뭘 먼저봐도 상관없잖아? 라는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야구 때문에 시간이 조금씩 미뤄진 것일 수도 있겠다- 싶긴한데... 어찌되었든, 그 덕에 처음으로 신나게 본방사수 해봤습니다. 열혈장사꾼 5회는, 짧고 간결한 3개의 에피소드로 하류의 새로운 시작을 탕-* 하고 알리는 이야기였습니다. 더불어, 꽤나 유쾌하게 웃으면서 봤고 말이죠. 이 드라마는, 음악이 들어가는 타이밍이 무슨 만화스럽고 재밌어서 귀를 쫑긋-* 하게되요~;; 1. 에피소드 ① ~ 또 하나의 가르침을 얻다. 물고기를 잡으려면 물고기처럼 생각해라. 다시..

열혈장사꾼 4회 - 그리고, 그렇게 다시 일어서서, 마주하다.

드라마 열혈장사꾼 4회. 오늘 감상은, 다른 날과 조금 다르게 갈 것 같아요. 언제나와 같은데, 다른 느낌일 듯. 왜냐하면, '-요, -니다'가 아닌 '-다'라고 쓰려고 하거든요. 음... 뭔가 이야기를 해주는 느낌이 아닌, 내가 나에게 이야기하는 느낌으로 써보고싶단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뭔가, 좀 멍해질 때는 나 자신에게 나를 설득시키고도 싶고, 쓰다보면 어느 순간 이해되고 알아가는 경우가 저는 좀 많거든요. 덕만이가 미실의 질문에 대답하며 무언가를 깨달아가는 것과 비슷한 거라고 생각하면 되요.. 공연리뷰 때 말곤 그런 식으로 잘 안쓰는데... 오늘~ 도전~!!! 써보고 맘에들면 종종 또 도전...ㅎㅎㅎ 열혈장사꾼 4회는, 자기가 넘어진 곳에서 다시 스스로 일어서는 하류의 이야기가 그려진 회였습니다...

열혈장사꾼 3회 - 현실과 이상, 그 지독한 운명의 갈림길 앞에 서다!!!

드라마 열혈장사꾼 3회. 동시간대에 조금 일찍하는 [그대 웃어요]를 보느라, 후반만 본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월화 저녁시간 대에는 [천사의 유혹] 외엔 보는 녀석이 없어서 부랴부랴 찾아봤습니다. 대충 내용을 알고봐서 크게 '허거덩'거리며 보지 않을 자신이 있었는데, 혼자 놀라고 충격받고 질질짜고 말도 아니었어요. 3회 감상 쓰고나서 보려고 4회는 아껴두는 중인데~ 3회까진 너무 재밌습니다. 이러다가 [그대 웃어요] 버려버리는 수가 생길 것 같은 두려움도 새록새록~? 열혈장사꾼 3회는, 인생의 가장 단 맛을 본 순간의 하류에게 가장 지독하게 쓴 맛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 회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렇게, 가장 달콤한 순간 가장 지독한 쓴 맛을 본 하류는 현실과 이상이라는 갈림길에 서게되고, 그렇게 ..

열혈장사꾼 1~2회 - 돈독 오른 하류의 추억찾아 삼만리.

드라마 열혈장사꾼 1~2회. 사실, 저는 차를 별로 안좋아해요. 면허증도 어쩌다보니 땄고~ 올 초에 갱신까지 했지만, 장롱면허로서 묵혀두는 중이거든요. 사실- 어릴 땐 주변에서 따니까 덩달아서 따버렸지만, 운전은 왠지 모르게 무섭고 꺼려진달까나-;;; 솔직히 어떤 차가 지나가면 '저건 뭐고, 이건 뭐고' 이렇게 말해도 '차는 다 똑같은 차지. 차가 뭐 별거니?' 이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해요. 차 종류에 대해서 잘아는 사람들이 되려 신기해보기도 한다는~ ㅎㅎ 열혈장사꾼은 제가 크게 관심을 갖지않는 '차'를 파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주연 배우들과 차를 통해서 성공을 위해 부딪히고 달려가는 치열한 인생을 그린다는 것에는 호감이 가지만 '차'라는 소재에 막혀서 보긴 보고싶은데 어쩐지... 이런 생..

2009 전설의 고향 2화 죽도의 한) 헛된 욕망과 집착이 부른 참사

드라마 2009 전설의 고향 2화, 죽도의 한. 1화에 방송되었던 기대이하의 '혈귀'로 인해서 속상한 마음은 있었지만, 그래도 '김갑수-김규철'이란 탄탄한 출연진들에 솔깃해서 다시금 마음을 가담고 본 '전설의 고향 - 죽도의 한'. 사실, 이 날... 옆집에선 덕만이 언니 천명이가 죽었잖아요. 그래서 덕만이네를 볼까말까하는 마음이 1g정도 있었는데, 전설의 고향으로 봤습니다. 천명이 죽는 건, 담주에 재방 봐야죠.. 뭐. (아직도 21회를 못봤음..ㅡ.ㅡ;) 전설의 고향 2화, 죽도의 한은 '정여립 모반 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낸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보면서, 최강칠우와 알포인트가 약간 떠오르긴 했지만... 나름 여운과 함께 찡한 마음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1. 정여립 모반사건을 배경으로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