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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엔 의미가 없다 : 160126

#1. 날씨가 무진장 춥다. 폭설로도 난리다. 그러나, 이 동네는 그런거 없음. #2. 미뤄둔 리뷰를 써야지, 라며 컴퓨터를 켰다가, 목차 카테고리에 있는 글들을 수정해야 한다는 사실이 떠올라서 주섬주섬 수정하게 되었다. 금방 끝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미지까지 다 바꾸느라, 시간이 살짝 걸렸다. 게다가, 초반에 버벅거리느라 시간을 잡아먹은 것도 있다. '문단 간격 없음' 체크하면 될 일을 일일이 태그수정하느라. 나 바보맞음. (ㅋ) 그리고, 글 몇개 추가하고-. #3. 목차 카테고리는 그동안 썼던 리뷰를 분류+묶음으로 글을 올리는 용도로 사용 중이다. 처음 이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는 드라마당 카테고리를 하나씩 만들어서 분류를 했었는데, 지금은 연도로 분류를 하는 중인지라 글이 분산되어버렸달까. 그래서..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 2015.10.07 ~ 2015.12.03 (총 16부작)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 2015년 10월 7일 ~ 2015년 12월 3일 / 총 16부작 - 연출 : 이용석 극본 : 도현정 출연 : 문근영, 신은경, 장희진, 육성재, 온주완 外 내용 :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2015/10/14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2회) 평화로운 마을의 이방인 2015/10/21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3,4회) 아무도 찾지 않는 여자 2015/10/28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5,6회) 이 모든게 과연 우연일까요? 2015/11/04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7,8회) 그래서 찾아보려고요. 2015/11/12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9,10회) 모든 방향이 그쪽으로 향하고 있어요 2015/11/18..

하이생소묵 : 2015.05.01 ~ 2016.01.01 (총 34부작)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 중국 드래곤TV / 2015년 1월 10일 ~ 2015년 1월 25일 / 총 32부작 - - MBC / 2015년 5월 1일 ~ 2016년 1월 1일 / 총 34부작 - 연출 : 刘俊杰 극본 : 顾漫, 墨宝非宝 출연 : 종한량, 당언, 담개, 양륵 外 내용 : 과거 오해로 헤어졌던 연인이 다시 만나 다시 한 번 사랑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 중국소설 원작. +리뷰+ 2015/05/03 -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1회) 운명 같은 재회 2015/05/09 -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회) 과거와의 조우 2015/05/21 -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3회) 우연의 반복, 인연의 연속 2015/05/28 -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4회) 가랑비에 옷 젖듯이 ..

뿌리깊은 나무 : 2011.10.05 ~ 2011.12.22 (총 24부작)

뿌리깊은 나무 - 2011년 10월 5일 ~ 2011년 12월 22일 / 총 24부작 - 연출 : 장태유, 신경수 극본 : 김영현, 박상연 출연 : 한석규, 장혁, 신세경 外 내용 : 조선 세종시대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드라마. 소설 원작. 2011/10/06 - 뿌리깊은 나무 1회) 아버지를 지키지 못한 아들, 아들을 지킨 아버지 2011/10/09 - 뿌리깊은 나무 2회) 이도의 조선, 그 답을 찾는 과정 2011/10/13 - 뿌리깊은 나무 3회) 이도의 조선에 필요한 것, 2011/10/15 - 뿌리깊은 나무 4회) 머리극이 끝나고, 진짜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되다. 2011/10/20 - 뿌리깊은 나무 5회) 과거의 흔적 2011/10/26..

소녀탐정 박해솔 : 2012.02.12 ~ 2012.03.04 (총 4부작)

소녀탐정 박해솔 - 2012년 2월 12일 ~ 2012년 3월 4일 / 총 4부작 - 연출 : 김상휘 극본 : 윤수정 출연 : 남지현, 김주영, 이민우 外 내용 : 대권주자의 비리와 이를 감추려는 세력, 이에 도전하는 정의로운 기자와 검사의 이야기 2012/02/21 - 소녀탐정 박해솔 1,2회)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자 하는 공감각자 소녀탐정의 모험 2012/02/27 - 소녀탐정 박해솔 3회)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 2012/03/05 - 소녀탐정 박해솔 4회 : 최종회) 악당은 사라졌고 비밀의 문은 열렸다. 소녀탐정 박해솔 1,2회)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자 하는 공감각자 소녀탐정의 모험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 소녀탐정 박해솔 1, 2회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의 세번째 작품은..

강철본색 : 2012.03.25 ~ 2012.04.15 (총 4부작)

강철본색 - 2012년 3월 25일 ~ 2012년 4월 15일 / 총 4부작 - 연출 : 한준서 극본 : 박지숙 출연 : 오만석, 홍수아 外 내용 : 종사관 출신 인기소설가 노철기와 조선 왕실의 첫째공주 미강이 벌이는 코믹 수사 이야기 2012/03/27 - 강철본색 1회) 돌아온 노철기, 캐릭터와 배경설명의 회차! 2012/04/02 - 강철본색 2회) 아직은 삐걱거리는 강철콤비의 탄생 2012/04/15 - 강철본색 3회) 피어나는 사랑 속에 강력한 뒷통수 한 방! 2012/04/18 - 강철본색 4회 : 최종회) 믿음과 신뢰와 잔머리의 해피엔딩 강철본색 1회) 돌아온 노철기, 캐릭터와 배경설명의 회차!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 6탄 : 강철본색 1회 퓨전사극 & 노철기& 만짱출연 덕분에 기..

화이트 크리스마스 : 2011.01.30 ~ 2011.03.20 (총 8부작)

화이트 크리스마스 - 2011년 1월 30일 ~ 2011년 3월 20일 / 총 8부작 - 연출 : 김용수 극본 : 박연선 출연 : 김상경, 백상현, 김영광, 이수혁, 곽정욱, 홍종현, 이솜, 김현중(김우빈), 성준, 정석원 내용 : 고립된 공간, 지적으로 뛰어나지만 감정적으로 불안한 고등학생들, 그리고 그 안에 순도 높은 '악'이 들어왔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에 관한 이야기 2011/02/06 - 화이트 크리스마스 1화) 악마는 스스로 문을 열지 못한다 2011/02/13 - 화이트 크리스마스 2화) 참회하라, 이미 늦었을지라도 2011/02/15 - 화이트 크리스마스 3화) 길 떠난 소년이 만나는 것 2011/02/26 - 화이트 크리스마스 4화) 마주 세운 거울에서는 악마가 튀어나온다 2011/03..

왕녀 자명고 : 문득 떠오른 아이

어쩌다보니 아주 오래 전의 포스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거기에 드라마 '자명고'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어서 문득 떠올라버렸다. 이 드라마는 방영 당시 상당히 재미있게 봤었던 드라마이다. 또한, 조기종영으로 인해 극 마무리가 매끄럽지 못해 늘 아쉬움으로 남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많이 아꼈던 것에 비해 종영 후 가끔 생각나는 장면들을 훑어보기는 했으나 제대로 복습한 적은 전혀 없으며, 당시 상당히 열과 공을 다해서 썼던 리뷰들은 현재 비공개 상태이다. 언젠가는 보수작업을 거친 후 공개전환을 하려고 생각 중인데, 어쩐지 오글거려서 관둘까, 싶기도 하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는 드라마를 제 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편이라 그런지 드라마 자체에 빠지기는 해도 캐릭터 자체에 빠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가 않다. 극 ..

시그널 2회) 장기미제전담팀의 탄생

미제 사건을 다시 수사한다는 건 당시 경찰들한테 니들 수사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라는 거야. 그때 거기는 왜 안파봤어? 왜 그따위로 했어? 왜케 무능했어? 우리가 해야될 질문들은 주로 이런거지. 살면서 앞으로 먹을 욕 한꺼번에 다 먹는다고 각오해. 그래도 그만큼 오래 살테니까 너무 억울해하진 말고. - 시그널 2회 / 차수현 - 윤정이는요? 우리 윤정이는 왜 안되는데요? - 시그널 2회 / 윤정엄마 - 김윤정 유괴사건의 공소시효 종료 20분 전. 범인을 검거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증거가 없는 현재, 그들은 범인의 증언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녀 스스로 자백을 할 수 밖에 없도록 자극하지만, 이 대담하고 머리회전 빠른 범인은 마지막 순간까지 자백하지 않았다. 그렇게 공소시효는 종료되었다. 한껏 치장해 화려한 ..

시그널 1회) 과거로부터 온 무전

이게 마지막 기회에요 - 시그널 1회 / 박해영 - 난 진범 봤어요. 윤정이를 데려간 사람, 내가 봤어요. 얼굴은 정확히 보지 못했지만. 진범 봤습니다. - 시그널 1회 / 박해영 - 15년 전. 그날은 비가 내렸고, 윤정은 우산이 없었다. 그리고, 해영은 낡은 우산, 초라한 자신이 부끄러워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는 윤정을 피해 빗속을 뛰어간다. 그리고, 한 여자를 보게 된다. 물끄러미 교정을 바라보던 여자는 윤정을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날은 2000년 7월 29일. 윤정은 사라졌고 얼마 후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엉뚱하게도 남자였다. 초라함을 들키기 싫어 도망쳤던 그 날, 그 순간에 대한 수없는 만약. 어떤 이유에서인지 침묵했던 해영은 이제 마음을 짓누르는 수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