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물 도착 : 감사합니다!

지난 2009년,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우수블로그'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2년 2월 7~8일 즈음 선물을 받았어요. 원래는 명함과 도메인 중에 선택하는 것이었는데 올해는 두리뭉실하게 준비한 선물을 준대서 내내 궁금하더라구요. 사실, 이번에 폰번호 변경해버려서 새로운 명함을 기대했다는 건 비밀입니다. 

올해 티스토리에서 주신 우수블로그 선물은 명함 지갑과 교통카드 지갑이었습니다. 처음 받고 이게 뭐하는 물건인고- 라며 잠시 고민했다는 것이 함정! 솔직히, 현재까지는 특별히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은데 .. 언젠가 쓸 날이 올 것이고, 잘 쓰겠습니다.

그러고보니 3년째 티스토리 우수블로그란 타이틀을 달게 되었어요. 매년 선정될 때마다 너무 부끄러운데 그게 해마다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내가 뭔데 이런 타이틀을 받아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게다가 이번엔 당연히 안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구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조차, 사실 저는 좀 버거워요. 그래서 역시나 올해도 잘 하겠다는 생각은 못하겠네요. 열심히, 최선을 다할 수 없을지라도, 즐기며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작년 한해, 감사했습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덧) 다음에서 '즐거운 인생' 혹은 '도희 블로그'를 검색해주세요. 가끔 이렇게 들어오시는 분들 계시던데 늘 두근거립니다. 내 블로그와 닉넴을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도 계시는구나, 라며. 뭐.. 영화 검색했다가 실수로 들어오셨을 지도 모르지만요...(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