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내 주요 관심사인 '쓰릴미 사태'에 관한 글을 적으려다가 보류 중이다. 공연관련 이야기을 쓰는 블로그에는 새벽에 횡설수설이나마 썼는데 여기에서는 좀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써야할 것 같아서 너무 어렵달까? 그래서 보류. 그럼에도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창에 '쓰릴미 사태'를 검색해보면 될 듯 싶다.
2. 이래저래 뻘짓하다가 아침 7시가 되어 잠을 잔 덕에 오후 2시에 겨우 일어났다. 정말, 걱정없이 생각없이 푹 자고싶었는데 그러질 못해서 그저 아쉬울 따름. 전화벨 소리에 잠을 깼지만, 내가 주섬주섬 일어난 것은 배가 고파서였다. 그런데 아직까지 밥을 먹지 않았다. 국수를 삶아먹고 싶은데, 설겆이 하기 싫어서 이러고 있다는 건 비밀!
3. <무한도전 : 나름 가수다>를 봤다. 개인적으로 정형돈의 '영계백숙'이 가장 좋았다. 아무래도 내가
4. 정형돈의 '순정마초' 다음으로 길의 '삼바의 매력'이 좋았다. 아마, 그의 순위가 하위권인 것은 그가 '나름'가수가 아니라 '나는' 가수이기 때문은 아닐까.. 싶었다. 아무튼, '리쌍'의 길은 참 멋지더라.
5. 요즘 보는 드라마는 '브레인''난폭한 로맨스''발효가족''빠담빠담''텐''왓츠업''오작교 형제들'이다. 드럽게(...) 많이 본다고 생각 중. 이 드라마들의 후속작들은 일단 예정에 없으니 다행이라면 다행. 아, '아모레미오'도 보는 중이다. 촌스러운 듯 볼만해서. 그리고, 한주간 가장 재미난 드라마는 역시 '셜록2-1'이었다. (...)
6. 요즘 챙겨보는 애니는 '인고''너와 나''코난' 정도이다.
7. 스페셜K 딸기맛을 샀는데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남들은 먹고 또 먹는다는데, 나는 정량만 먹고있다. 다행인건가? 또 살지는 모르겠는데, 아침에 가볍게 먹기엔 나쁘지 않은 듯 싶다. 그래도, 난 역시 밥이 좋다.
8. 얼마 전 주문한 부산어묵으로 국수 삶아먹어야지, 라고 계속 생각 중이다. 아, 부산어묵 진짜 맛있다. 부산에서 직접 주문해서 받은 건데, 난 진짜 이 어묵보다 맛난 어묵은 먹어본 적 없는 듯! 아, 부산가고 싶다. 당면국수 먹고싶어ㅠㅠㅠ
9. 동네에 싸고 맛있는 국수집이 없어져서 굉장히 우울해졌다. 맛난 냉면집도 없어지고, 파스타집도 없어지더니; 이 동네 조금씩 맛집이 사라지고 있다. 의외로 맛집이 있어서 놀라웠던 동네인데 말이지;; 그래도 맛있는 떡볶이 집이랑 곱창볶음집 발견해서 그 것으로 일단 만족하기로 했음. 저렴하고 괜찮은 닭강정집도 생겼고!
0. 주요관심사에서 맛집으로 마무리하는 일요일의 잡담이라니. 내가 이러하다. 아, 빨래도 해야하는데 춥다. 빨래는 세탁기가 하는데 왜 니가 춥다고 하냐고 묻는다면... 빨래 널 때 손가락 떨어져 나갈 것 같음ㅠㅠㅠ 밥은 나의 힘이니 국수는 다음으로 미루고 그냥 오뎅탕 끓여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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