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아무말 대잔치

아주 오랜 만의 스킨변경 - 일종의 공사 중입니다.

도희(dh) 2015. 10. 3. 11:50


1. 그제 즈음인가, 새로운 스킨이 등록된 걸 발견하게 되었고 - 그러고보니 공모전을 했던 것은 어렴풋 기억이 나는 것도 같고 - 어쩐지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 고민하다가, 그냥 바꿔버렸습니다. 사실, 고민을 한 이유는 ... 이미 오랫동안 - 대략 6년 정도 - 쓰고있는 현재의 스킨을 내 입맛대로 맞추는데 나름 힘들었던지라, 다시 그 짓을 해야한다는 것이 아득하기 때문이 첫번째 이유, 바꾸게 되면 본문 사이즈가 더 크게 변경될 것이고 그에 맞춰 지금까지의 글들을 대략이나마 수정을 해야한다는 것이 더 아득하기 때문이 두번째 이유였답니다. 사실, 두번째 이유 때문에 그 전의 스킨을 유지한 것도 없잖아 있지만요. 


2. 어찌되었든 변경하기로 했고, 과감하게 변경을 했고, 이래저래 당장 필요한 부분들을 수정하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수정할 부분 찾는게 힘들어요. 저는 뭘 모르니까요. 그런데, 막상 수정하고 나니 정말 별거 아니라는게 참으로 허탈합니다. 특히, 폰트와 줄간격을 어떻게 하나 내내 낑낑거렸는데, 간단하게 몇줄 추가하면 끝이었어요. 허허. 일단, 당장 필요하다 싶은 건 해놨고.. 찬찬히 하나씩 고쳐나갈 생각입니다. 가장 아득한 포스팅한 글들 수정하는 문제는...


3. 이미지 사이즈 조정인데요. 애초에 원본을 크게 만든건 어떻게든 교체가능한데, 본문 사이즈에 딱 맞게 만든 건... 그냥 놔두는 방향으로. 흠흠. 다시 만드는 건 좀 귀찮달까요. 뭐, 대부분은 1000 ~1500으로 만드는 편인지라 ... 다행이다 싶기도 하구요. 다만, 이미지 하나 하나 교체하는게 꽤 번거럽고 성가실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다 나 또 스킨 변경한다고 설치는거 아냐?ㅋㅋㅋ


4. 이번에 교체한 스킨은 반응형 스킨이라고 하네요. 네, 그거에요. 그거. ㅇㅇ. 아, 이번에 티스토리에 새로 올라온 반응형 스킨은 총 9개더군요.(맞나?) 그 중에 제가 이 스킨을 선택한 이유는 하나. 맨 위의 슬라이드 기능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응?) 갯수 추가도 가능한가봐요+.+ (꺄!) 이러다가 귀찮으면, 포스팅은 안하고 슬라이드 이미지 변경하며 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설마) 현재(15 10 03) 걸어둔 이미지는 '별이 되어 빛나리''애인 있어요''하이생소묵'입니다. 요즘 보는 드라마들이라죠.


5. 아- 주 오랜 시간동안 사용했던 녀석에서 다른 녀석으로 옮기니 여간 어색한 것은 아니지만... 찬찬히 하나 하나 손에 익게 바꿔나가야겠죠. 이게 설치형 블로그의 매력일테구요. 물론, ...저는 할 줄 아는 것이 없습니다만. 학창시절 배운 잔지식은 있어서 그걸로 간간히 버티고는 있으나, 이젠 가물가물합니다. 아무튼, 그러거나... 아니면 내가 여기에 익숙해지거나.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까요. 


6. 그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