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통의 연애> 감독판 DVD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사실은, 지난 월요일 오전에 도착했는데 이래저래 미루다보니 오늘이 되었네요. 조금 더 빨리 인증하지 못한 저의 게으름을 탓해주십시요! (...)
총 네개의 디스크로 구성되었고, 본편재편집 + 1,4회 코멘터리 + 포토갤러리(OST수록)+작가/감독/배우(연우진,유다인) 인터뷰 + 메이킹 + 삭제씬이 수록되어 있어요. 현재, 재편집된 본편 외엔 다 봤습니다. 코멘터리를 들으며 미처 생각치 못했던 부분 및 촬영 뒷이야기들을 알게되기도 했고, 내가 생각했던 것과 비슷해서 끄덕이기도 했고, 이래저래 재밌었습니다. OST는 총 7곡이 수록되었는데 좋아요. 진짜 좋아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메이킹이 너무 짧다는 것? 하지만.. 그 짧은 와중에 활짝 웃는 두 배우를 볼 수 있어 기뻤답니다. 극 중 윤혜와 재광이에게 볼 수 없는 미소... (꺄!)
참, 그리고 선입금 특전으로 대본집도 받았어요. 대본집이 아웃케이스 안에 함께 있어서 재고가 있다면 선입금을 하지않아도 받을 수 있는 건 아닐까.. 란 생각도 약간. 이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대본은 아직 다 안읽었고 뒷부분에 극 중에서 다 설명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데 그 부분은 다 읽었어요.
DVD 재편집본 보기 전에 본편을 복습하고 있는데, 다시보니 또 설레이고 먹먹하고 그렇습니다. 사실, 집중해서 보는 건 아니고 캡쳐하며 보고 있어요. 아, 정신없이 캡쳐하다보니 너무 많아서 또 골라내고, 그러면서 윤혜와 재광이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되는 중이에요. 다만, 정리가 끝나면 그 생각도 끝이나서 기억이 잘 안난다는 것이 함정; 생각할 때는, 이 생각을 블로그에도 올려야지... 했는데 말이죠.
코멘터리와 인터뷰, 그리고 대본을 조금 읽고 다시 복습하니 극을 좀 더 깊이 바라보게되는 듯 해서 좋아요. 코멘터리와 인터뷰가 다 기억이 안나긴 하지만; 나중에 한번 더 봐야할 듯! 아무튼, 부활-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이은 세번째 감독판 DVD를 소장하게 되었는데... 역시, 감독판 DVD의 매력은 코멘터리! 너무 좋아요!!
전 <보통의 연애> 감독판 DVD 구매한 것에 대해서 전혀 후회없습니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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