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건우 앞에서 시아행세를 했던 순금. 그리고, 순금=시아라는 걸 몰랐던 건우는 우연한 계기로 둘이 동일인물이라는 걸 알게되며 그녀에게 이별을 고한다. 자기 집에 사는 식모 순금과 진한 메이크업과 매우 비싼 옷을 입은 시아가 동일인물인 줄 모른 채 시아를 좋아하게 된다는 설정. 사실, 이 설정은 말이 안되는 것 같기는 한데 이 드라마의 주제와 맞닿은 설정이기도 하다. #. 건우가 이별을 고한다고 순순히 넵, 하고 받아들일 수 없었던 순금은 돌아선 건우 뒤에서 변명과 사과 그리고 니탓도 있다고 외치다가 욱해서 돌아선 건우를 보고 놀라서 냅따 줄행랑. 결국은 잡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된다. 니가 이래도 괘안코 저래도 괘안코 요래도 괘안코~ 를 말하는 순금과, 또.. 또..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