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수목드라마 185

아가씨를 부탁해 5회 - 어쩐지 목표의식이 흐릿해져가는 듯한 동찬.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5회. 거의 몇 시간째 썼다 지웠다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쓰기 힘들어서 헉헉거리는 건 또 참 오랫만인 듯 하더군요. 아가씨를 부탁해 5회는 나름 깔깔거리며 봤는데, 막상 쓰려고하니 내가 뭘 보고 깔깔거렸나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이 드라마는 감상을 쓴다는 생각 말고~ 그냥 가볍게보는 걸로 만족해야 겠어요. 아니면, 사람들은 글을 쓰면 쓸수록 글솜씨가 는다는데... 나는 쓰면 쓸수록 머릿 속이 텅비고 마음이 휑해지는 느낌이 드는 걸 보니~ 한계에 다다른 것이기도 할테고 말이죠. 당분간... 드라마 포스팅을 하지말라는 몸(!)의 계시인가..ㅡ.ㅡ? * (: 혜나의 성희롱 예방 호신술 ~!!! 사실, 어릴 때부터 몸개그나 이런 류의 개그는 무척 싫어라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래..

아가씨를 부탁해 4회 - 제비동찬 혜나공주 이쁜의주 태윤왕자... 대충 바라보기.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4회. 사실, 4회는 슬렁슬렁 봤습니다. 안입는 옷들 개조해서 잠옷만들자는 생각에 바느질하느라 바빴거든요. 그 덕에 집중안하고 슬렁슬렁보니까 재밌었는지, 점점 나아져서 4회가 괜찮았는지는 모르겠으나~ 괜찮게 봤습니다. 아... 잠옷은... 2시간 넘게 바느질을 했는데, 결국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걸레가 됐어요. 아가씨를 부탁해 4회는, 혜나가 태윤에 대한 마음에 눈을 뜨면서 동찬에게 러브코치를 받는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동찬이는 나름대로 방해한다는 러브코치가 정말 딱 맞아떨어지는 순간들이더군요. 동찬이가 알고 그런 건지, 실수로 그런 건지~ 모르겠으나. 1. 난 사랑에 빠졌죠 ~ 혜나. 강혜나. 일단, 요즘따라 여기저기서 이 드라마에 대한 관련 글들을 초큼 읽고..

아가씨를 부탁해 3회 - 제비집사의 오만불손 혜나공주 유혹 3종세트.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3회. 어젠, 너무너무 포스팅하기 귀찮아서 안하고 뻣대다가~ 오늘에서야 겨우겨우 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누가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닌데, 어쩐지 해야할지도~ 싶어서 내내 안절부절 못했다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블로그란 이런 것인가... 싶기도 하고. 사실~ 지금도 포스팅하기 귀찮아~ 요러고 있지만 말이죠. 4회까지 본 마당에 3회를 써서 뭘하나~ 싶긴 하지만, 가볍게~ 최대한 가볍게 주절거려 볼까하고 있어요. 그냥 쓰는 김에 4회까지 쓸 예정... 입니다. [아가씨를 부탁해]는 왜 웰페이퍼나 포스터가 공홈에 없는가~ 모르겠어요. 옛날엔 그냥 막 갖다 붙혀서 어설픈 뽀샾질을 했지만, 요즘은 것두 게을러서 웰페이퍼나 포스터 덜렁 올려놓고 시작하는 것이 버릇이 되었단 말이죠. 귀차니..

아가씨를 부탁해 2회 - 어제보다 나은 오늘, 그리고 생각보다 빠른 전개.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2회. 어제보다 나은 오늘. 이었습니다. 1회는 여느 1회들과 같이~ 이런저런 배경을 설명하느라 나름 산만했던 것과 달리, 2회는 약간은 안정된 듯 느껴졌거든요. 그렇다고 완전 평안한 것은 아니었으나, 그런대로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예고에서 느꼈던 것과는 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해서, 나름 즐겁게 봤습니다. 전개가 생각보다 조금 빠르다는 것이 의외였지만 말이죠~; 뭐, 전개가 빨라서 나쁜 것은 없어요. 이렇게 초반의 빠른 진행 후에도 이야깃 거리가 많은가가 중요하지. 아가씨를 부탁해 2회는, 백마탄 왕자님의 등장으로 오만방자 공주님이 아련한 추억에 잠기면서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2회만에 동찬과 혜나는 어떤 비밀을 공유한 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서로 못잡아 먹어..

아가씨를 부탁해 1회 - 싹퉁재벌 아가씨와 가난한 제비의 만남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1회. 그러고보니, 요즘은 K본부 드라마를 주로 보고있군요. 음... 의도한 바는 없지만, 저는 채널고정을 한번 하면 왠만하면 잘 안바꾸는 편이긴 합니다. 하나의 드라마가 끝나면 그 후속작이 정말 싫지않은 이상은 그냥 보는 편이라고 해야하나...? 뭐... 그런 것 같습니다..; [아가씨를 부탁해]는, [레이디 캐슬]이란 드라마로 홍보되었다가... 뒤늦게 [아가씨를 부탁해]란 제목으로 변경하여 시작된 드라마입니다.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다가... 주변에서 하도 윤은혜윤은혜~ 하면서 기대하길래, 저도 같이 덩달아서 은근 기대하던 드라마가 되어버린 케이스입니다. 아가씨를 부탁해 1회는, 1회 다웠습니다. 또, 어디선가 봤던 상황들이 곁들여져서 피식 웃음도 지어졌고 말이죠. 아가씨를 ..

파트너 14회 - 마지막 한 방을 크게하기 위한 웅크림.

드라마 파트너 14회. 우왓~ 정말 이번 주가 종영 주로군요. 16부작이 이리도 짧게 느껴지다니... 아마 에피소드 형식으로 흘러가는데, 그 에피소드 하나에 3~4회씩 잡아먹어주신 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벌써 끝이 다가오니까 왠지 모르게 아쉽기도 하고. 새로 시작한 드라마들에는 큰 관심을 안갖고있는데, 재미나게 보던 드라마가 매 주마다 릴레이로 끝나고 있어서 허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자명고->찬유->결못남->파트너) 파트너 14회는, 진실을 알게된 은호의 어떤 실망감? 배신감? 그럼에도 완전히 미워할 수 없는 그런 마음들이라고 해야하나? 깡변과 이변의 미묘한 감정선과 더불어, 유만성과 얽힌 명자씨 사건이 어느정도 정리되면서 깡변이 '이김'을 그만두려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 직전에 명자씨 땅을 두고..

파트너 8회 - 견딜 수 없으면 눈 한번 질끈감고, 그렇게 거듭나는 깡변... 은호.

드라마 파트너 8회. 진작에 써야지, 하면서도 이제사 쓰고 있습니다. 대체 왜 안썼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전 회인 6~7회의 강도가 무척 강해서, 8회는 한 숨 돌리는 듯한 기분으로 봤습니다. 다음 도약을 위해서 한 껏 웅크린 듯한 느낌... 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다 본 후에, 후아.. 싶은 두근거림은 없었지만... 권력자가 가진, 두 얼굴의 미친 권희수의 모습에서...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감, 그 상처... 그렇게 한 단계씩 성장하는 은호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은호는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파트너 8회. 권희수와 영숙의 숨겨진 진실, 그 것이 서서히 밝혀지며... 약자의 반격이 그려진 회였습니다. 그리고... 5년 전의 사건의 희미하게 보이며, [인연]이란 이름의 실이 서로서로에게 ..

파트너 6회 - 승소했으나 져버렸고, 패소했으나 이겨버린 게임.

드라마 파트너 6회. PC가 갑자기 정신 차렸다고 마구마구 포스팅 중입니다...ㅎㅎ 그렇다기 보다는, 일단 파트너는 캡쳐없이 그냥 되는대로 뜻대로 마음대로 쓰자, 로 시작한 것인지라... 별 고민 부담 걱정없이 주절거리기 좋아서 요러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녀석, 너무너무 재밌어요~!!! 제가 답지않게 수사물을 좋아라하는 편이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빤~히 보이는 드라마가 빤히 보이지않게 전개되는 그 스릴감과 통쾌함과 놀라움은, 심장박동수를 엄청나게 빠르게하면서, 참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들곤 하잖아요? 이런 드라마 왜 좋아하느냐고, 저희 엄마는 간혹 물으시는데...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과 더불어, 그 사건 속에 담긴 뜻과 반전에 커다란 재미를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트너는, 사건을 풀어가는 과..

파트너 4회 - 지나친 정의감이 때론, 커다란 민폐가 되기도 하지만.

드라마 파트너 4회. 어뜨케~ 요거요거 재밌어요~ㅎㅎ 회가 거듭할 수록 재밌게 느껴지는 건, 회를 거듭할 수록 이 드라마에 대한 저의 기대치를 낮춘 덕인지, 정말 재밌어지는 것인지는... 청률이가 답해주겠죠^^? 드라마 파트너는 총 2가지의 에피소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은호-태조' 팀의 사건이 주요 기둥으로 펼쳐진다면, 나머지 정원과 감초 3인방의 사건이 가지로 펼쳐진달까? 3회까진 '은호-태조'팀과 '정원'의 이야기가 번갈라가며 나왔다면, 4회부터는 준의 사건을 서브사건으로 넣을 듯 싶더군요. 윤변이 다루는 사건이 은근 요즘 관심사라 주의깊게 볼 예정입니다..ㅎㅎ 파트너 4회는, [여배우 청부 살인사건]의 가닥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태조와 은호, 은호의 숨겨진 가정사가 아주 조금 고개를 들..

파트너 3회 - 어영부영 무죄판결 된 정재호사건, 그리고 새로운 시작.

드라마 파트너 3회. 시티홀 마지막 주니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시티홀' 본방사수할까~ 라는 마음으로 '파트너' 본방사수를 한 수목.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파트너는 그닥 그리 마구 재밌는 드라마는 아닌데, 예고가 은근 쫄깃해서 보고싶어지는 드라마입니다. 한마디로, 예고에 슬쩍 낚여서 본방을 보게되는 드라마라고 해야할까? 정말, 참, 재미없게 [정재호 사건]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눈물고 감정에 호소하여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찝찝한 느낌? 정재호가 무죄가 아니란 것이 아니라, 마무리가 좀 어설펐다는 것이었습니다. 무튼, [정재호 사건]을 승소함으로서 은호는 '이김'의 정식채용되면서 새로운 사건을 맡게되었습니다. 아마, [정재호 사건]이 그녀에게 '정의는 승리한다'라는 식의 자신감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