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310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 10회 - 동백도 뿔난다~;;;

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 10회. 드라마 그바보가, 얼렁뚱땅 벌써 10회까지 와버렸습니다. 아마, 16부작일텐데... 이제 6개 남았군요..허허. 아, 그바보 후속 '파트너'는 그닥스러웠는데... 캐스팅 소식들으면서 은근 끌리긴 끌리더군요. 그바보 10회에선, 순하디 순하고, 착하디 착한 동백도 뿔날 수 있음을 보여주던, 그리고 순한 사람이 한번씩 토라져야 밀고 당기는 맛이 제대로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한 회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자신감상실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현실로 인해서 더더욱 지수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강모를, 다시금 재섭게 바라보는 회이기도 했고 말이죠. 1. 근데... 그 사람이 이제, 나한테 선을 긋네? (지수) 지수씨가 제 걱정을 왜 하십니까? 우리 지금 연기하는 거잖아요...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 9회 - 알콩달콩 두근두근, 그저 미소 짓다가~*

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 (그바보) 9회. 역시, 결혼 후가 기대가 된다던 예상이 들어맞기라도 한 듯이, 결혼을 한 지수와 동백은, 고소한 참기름 냄새를 솔솔~ 풍기면서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겨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극이 중반에 들어섰음을 알려주시듯이 이 알콩달콩한 두 사람 앞에, 커다란 고비가 기다리고 있는 듯 하긴 하지만... 얼굴에 미소 한가득 지으며 볼 수 있었던, 그바보 9회였습니다. 난생처름 데이트를 해보는 동백과 7년만에 버스를 타보는 지수. 지수는 동백을 위해 강모와의 약속을 깨고 집들이를 하게되고, 얼떨결에 첫키스도 하게되며,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감정이 싹트는 듯 하더군요. 그리고, 지수와 동백의 비밀을, 동백녀들에게 하나 둘 들키기 시작하고, 염치없이 질투에 사로잡힌 강모 덕분에~..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 8회 - 우리 동백이가 "멋"있어 졌어요~♡

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 8회. 동백이가 멋있어지고 있습니다. 뭐~ 언제는 안멋있었냐만은... 이제 몇몇만 알고있던 그의 매력이 자꾸자꾸 새어나온달까나~; 그렇습니다. 좋은 현상이에요!!! 그바보 8회는, 상철의 '동백-지수 진짜결혼으로 만들기' 프로젝트의 실행으로 인해서 지수와 동백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나~ 연경의 제지로 멈칫멈칫 거리게되고, 강모의 거짓말(!)로 다시한번 상처받은 지수. 그리고 그런 지수를 동백스럽게 위로해주는 동백에게 마음을 열게되는 지수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너무 유쾌하고 즐거워서 내내 웃음지으며 봤던 그 바보 8회. 그바보 7회부터 '한지수'가 살아나니 극이 활기차지는 느낌이 들어서 꽤나 좋아요. 처음부터 이러지 그랬어~; 라고 잠시 궁시렁거리다..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 6회 - 동백&지수, 우리 결혼했어요~*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 6회. 왠지, 소제목으로 한번쯤은 쓰고싶었던 '우리 결혼했어요'. 소제목 짓는 재주가 없는데, 마침 지수랑 동백이랑 결혼해주길래 낼름 써봤습니다.~; 아, 우결의 경우에는 예전에 꽤나 좋아했으나, 언제부턴가 재미없어서 안보고있는 예능프로 중 하나입니다. 1기의 개미커플과 앤솔커플을 꽤나 좋아했었더랍니당~* 사실 '돈돈 - 사오리커플'의 현실적인 부분도 좋아했었어요. 빨리 하차해서 무척 아쉬웠달까? 특이하게 알신커플은 너무 판타지라 그닥스러워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저 바라 보다가의 감상을 사실은 어제 쓰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이제서야 쓰게되었네요. 이런 말 미안하지만, 드라마가 끝난 후에 수다를 떨고싶을 정도로 재밌지가 않아서란 이유가 가장 큽니다. 그나저나, 청률이는 가..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 5회 - 잠깐 사이 우리는 친구~*

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 5회. 그바보의 경우는 첫 회부터 챙겨보던 드라마이고, 그저 동백좋아서 보는 드라마이긴 하지만, 사람을 확 끌어들이는 2%가부족한 드라마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뭐랄까, 드라마가 끝난 후에 설레이는 마음도, 다음회가 기대되어 발을 동동 굴리게하는 맛도 없이, 얼른 이 이야기를 가지고 수다를 떨고싶다는 들뜬 마음도 없는, 내일 하니까~ 라는 정도? 뭐, 그래도 일단 보기시작했으니 끝까지 보긴 볼 것이고, 길게 늘어지는 듯한 결혼 전의 이야기도 마무리가 될 조짐이 보이니, 현재 기대 중인 결혼 후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바보는 극적인 상황을 그냥 흐지부지 넘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아쉽습니다. 너무 순수하고 예쁘게만, 싱그럽고 풋풋하게만 그려내려고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 4회 - '동백' 꽃피는 봄이오면~*

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 (그바보) 4회. 드라마 그바보를 보고난 직후에 바로 감상을 써야지~ 하면서도 괜히 미적미적 거리다가 뒤늦게 '아차'싶어서 다음날 해가 다 져서야 급히 블로그에 들어오곤 합니다...; 마음으로 얼른 그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싶을 정도로 기억되지않아서일 수도 있고, 몸이 피곤하다는 핑계일 수도 있지만 말이죠. 그바보 4회는 '결혼 기자회견'과 그 사이사이의 소소한 갈등을 그려놓았습니다. 너무나 순박하기에 '현실'과 '가상'을 구분못하는 동백과 그런 동백에게 그 선을 확실히 그으며, 감정마저 제어하길 바라는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매 회의 마지막이 훈훈하게 마무리되며, 이어지는 첫 장면에서는 어느정도 관계가 조금은 발전되는가 싶으면, 그 순간 동백으로 인해 어떤 크고작은 사고가 발..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 3회 - 구동백 · 한지수, 결혼임박!!!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그바보) 3회. 퇴근하고 집에오신 엄마께서 '그바보' 1회 재방을 보고있는 제게 그러시더군요. '삼순이 나오는 거 재미있더라~?' 아마, 일하시다가 '씨티홀'을 보셨던 가봅니다. '응, 재밌긴 하더라. '라며 저는 시큰둥이 대답했습니다. 씨티홀은 현재 1회만 봤고, 꽤 재미있어서 '감상'을 쓰면서볼까 그냥볼까~ 하다가 2회도 아직 못본 상황입니다. 어찌되었든 그쪽도 솔깃하지만, 일단 나는 그바보를 그저 바라 보다가 어찌할지 결정해야할 듯 합니다. 드라마 그바보 3회는, 구동백 한지수의 결혼임박설이 터져버렸습니다. 1회에 만나고 2회에 사귀고 3회에 결혼임박설이 터졌으니, 4회는 결혼발표 및 결혼인가요? 매 회마다, 하나의 주제를 보여주고 그 것으로 인해서 동백과 지수의 관계가 아주..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 2회 - 지수와 동백의 계약과 친구 사이

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 2회. 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 (그바보) 2회는, '지수와 동백'의 '스캔들'로 인해서 동백에게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과 지수의 심난한 마음, 그리고 지수와 동백의 사소한 의견차이(!)로 인해서 일어나는 갈등으로 드라마를 그려나갔습니다. 나중에도 이야기하겠지만, 이 드라마 '그바보'를 보는내내 참 재미있었던 것은... 같은 소재의 드라마 '스타의 연인'과 '그바보'는 '여자스타와 평범남의 사랑'을 서로 다른 시각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스타의 연인'에서 '마리와 철수'의 스캔들이 '철수'를 '마리'의 돈을 보고 접근한 '나쁜놈'으로 언론과 대중이 몰아가며 그들의 사랑에 돌을 던진 것에 반해, '그바보(그저 바라 보다가)'에서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그려지..

그바보 1회 - 그저 바라 보다가!!!

드라마 그바보 (그저 바라 보다가) 1회. 원래, 얼마 전까지는 '식스먼스'로 홍보하다가 반응이 좀 그닥스럽고, 로코물인데 반해, 뭔가 스릴러물 같은 느낌이 들어서인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방영 몇주 전에 식스먼스에서 '그바보(그저바라보다가)'로 제목을 변경한 드라마입니다. 원제였던 '식스먼스'가 드라마의 내용처럼 6개월의 계약결혼이야기를 그린다는 뜻을 그대로 넣었던 제목이라면, '그바보'는 '그저 바라보기만하던 여배우와이 6개월간의 이야기'라는 뜻으로 해석되기도하고, 또는... '그저 바라보다가 어느새 서로를 좋아하게 되었다' 란 의미처럼 들리기도하는~ 꽤나 달콤한 제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저 바라 보다가' 사랑이 위태로워진 강모와 지수를 빗대어 볼 수도 있을 듯 하네요. 여러모로 쓸모있는..

미워도 다시한번 24회 - 미워도, 다시한번!!!

드라마 '미워도 다시한번'이 '24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미워도 다시한번은 전에도 말했듯이 입소문 덕분에 3,4회분량부터 봐왔고, 스타의 연인 종영이후에 꽤나 열심히 챙겨본 드라마인데도 이 곳에 감상은 고작 두번째이기도 하네요. 초반엔 블로그관리에 소홀했었고, 후반에 들어서면서 드라마가 탄력을 잃으면서 좀 진이 빠지는 기분과 그들의 사랑을 마음으로 이해하기가 어려웠던 이유도 있었고, 게다가 좀 귀찮았달까?(^^) 이 드라마 '미워도 다시한번'은 전에도 말한 적이 있는 듯 한데, '유석의 부활'이란 카드를 꺼내든 이후로부터 좀 산으로 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가가 처음부터 이럴 의도였는지, 중간에 흔들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첫사랑'에 대한 영원한 사랑에 대한 그 감정을 너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