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추노 16회. 모순, 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 새로운 세상을 꿈꿨었고, 또한 꿈꾸고있는 그들은 어떤 모순에 틀어박힌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 것은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라고 그들이 외칠 때부터 약간씩 들기시작했는데, 이번 회에서 약간 갸웃 앤 허탈한 웃음이 조금씩 삐져나오며 그들의 '새로운 세상'이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들던 추노 16회였습니다. (라고 말하고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하지만 꽤 시간이 지나버린 탓에 잘 기억이 안나고 있음..;) 1. 칼싸움에서 몸싸움으로 티격태격 거리는 두 사람, 이러다 정들라? 이러저러한 사연으로 인해서 쫒고 쫓기던 관계에 서있던 그들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어요. 그리고 나름 멋진 척하며 이 나간 큰칼 vs 밑둥뿌러진 창의 싸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