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09년 10월 13일이 이 공간 [즐거운 인생]을 개설한지 1년 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저의 생일도 잘 기억못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달력에 동그라미까지 그려놓고 기억했던 그 날... 귀찮아서 넘겨버렸습니다. 어쩐지, 저의 이 귀차니즘이 나중에 뭔가 한 건을 크게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 년이라고 해서 뭔가 특별한 걸 계획한 건 없지만, 어쩐지 일 년이란 그 소중한 날을 그냥 지나치는 건 찜찜해서~ 그냥 이런저런 궁시렁으로 하루를 때워보도록 하겠습니다. 1. 2008년 10월 23일 19시 29분. 2008년 10월 13일, 첫 포스팅은 [그들이 사는 세상] 이었습니다. 이 드라마의 첫방 전, 그 기대감에 쓴 궁시렁거림이 저의 첫번 째였거든요. [그들이 사는 세상]은 저에게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