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원작 36

꽃보다 남자 9회 - 지금은 행복한 러브러브 타임~;

꽃보다 남자 9회~ 준표엄마 등장임박을 앞둔 현재, 티격태격 투닥거리긴했지만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생각하면 '행복한 러브타임;'의 절정기를 맞이하고있는 '잔디&준표' 커플입니다. 9회는 뭐랄까~ 무척이나 까르르 웃어대며 뒹굴면서 봤던 한 회가 아니었나 싶네요. 이 아이들 사귀기 시작하니까 왜 이렇게 이쁘게들 노는지~; 드라마가 생방촬영인데도 불구하고 더 재밌어진다고 생각되는 건 또 뭔지... 역시 닥치면 뭐든지 잘 해내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단한 대~ 한민국!!! '서민체험기를 가장한 가족체험'을 한 준표는 잔디의 세계에서 잔디에게 맞추기 위해 무척이나 애를 쓰고있습니다. 그러면서 잔디에게 이런저런 영향을 받으며 즐거움과 무언가를 조금은 배우는 구준표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꽃보다 남자 8회 - 잔디랑 준표랑 이제 진짜로 사귄대요~;;;

꽃보다 남자 8회에서는 F4의 눈물겨운 우정으로 만들어 낸 '극한 상황에 가서야 겨우 드러내는 진심'작전으로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 작전에 속아넘어 진심을 드러내는 두 아이를 보며 어찌나 웃어댔는지... 다른 방에서 TV보시는 엄마마마께서 '이걸 보고 웃는거냐?'라며 1분정도 보시다가 그냥 휙~ 나가시더군요. 꽃보다 남자 7회에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인지 8회는 정말 맘편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9회도 대충 넘겨야겠죠? 홀수회의 난을 생각하면...; 엔딩시점이 좀 뜬금없었고, 이제 생방촬영 시작이어서인지 아니면 청률이가 좀 올랐다고 예고를 잘라버리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낚시용'예고 조차도 없어서 아쉽더군요. 감정선 보다는 코믹위주로 나가는 '꽃보다 남자'여서인지, 아직 고등학생 ..

꽃보다 남자 7회 - 구준희의 등장 & F4 철인 3종 경기?!

꽃보다 남자 7회는 구준희님의 등장을 기대한 터라 약간 설레임(?)도 함께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이 드라마는 뭐랄까~ 이래저래 말이 많아도 보면 눈이 즐거운 건 사실이니 말이죠. 이번 꽃보다 남자 7회는 반반이었습니다. 구준희의 등장장면은 그럭저럭 재미있어서 즐겁게 본 것에 반해, 철인 3종경기는 살짝~ 지루해졌달까요? 여지껏 다른 전개는 감정선도 가끔 잘라먹으며 그리도 빠릿빠릿 진행하더니~ 이번 회는 왜 이렇게 질질 끈단말입니까?! 음, 이번 꽃보다 남자 7회는... 아이들의 캐릭터들은 구정이라고 잠시 고향에 보내놓고, 그냥 일단은 진행하자~ 3종경기~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그 속에서 '윤지후'란 캐릭터의 어린시절의 상처?등등의 내면을 살짝살짝 보여준 것은 있었지만요. 얘는 도대체 뭘 생각할..

돌아온 일지매 2회 - [제 2권 요동을 탈출하라] 해외입양아 일지매

이 드라마는 역동적이라기 보다는 정적인 느낌과 어울어져서 곳곳에 만화와 드라마의 장점을 여기저기 숨겨놓은 듯 하더군요. 무슨 '영상만화'같습니다. 초반에 나오는 '등장인물'부터 시작해서, 책녀가 순간순간 책장을 넘겨주면서 보여주는데~ 나중에 이미지하고 책녀의 나레이션을 합쳐서 영상만화로 내도 손색이 없겠더군요...; 돌아온 일지매 2권은 우리의 일지매가 왜 일지매란 이름을 갖게되었고, 어찌하여 청나라에 입양되었다가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지를 말해주더군요. 책녀에게 벌써부터 빠져가는 저로서는 1회에 비해서 조금 줄어든 책녀의 비중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책녀 이야기를 들으면, 무슨 역사스페셜을 보는 기분이 살짝 들다가도~ 옛날 이야기를 듣는 기분도 들거든요. 신문기사에 나온 책녀의 재치는, 1권에서 배선달..

돌아온 일지매 1회 - [제 1권 불가살을 이긴자] 톡특한 시작

저번, '바람의 나라 - 바람의 화원 - 베토벤 바이러스'가 동시에 붙었던 어느 날~ 방송 3사의 드라마를 다 챙겨보느라 정신없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뭐, 결국은 '바람의 나라'에 올인하고 나머지 두 드라마의 중후반은 아직도 못봤지만 말입니다. 이번 수목은 그닥 치열하지 않을 듯이 평평하게 지나가는 듯 하더니 ~ 은근히 치열하네요...; 작년 2008년 상반기 이준기의 '일지매'가 너무나 히트치고(저도 엄청 빠져서 살았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미뤄지다가 2009년 상반기에 편성된 '돌아온 일지매' 글쎄요. 예고도 한번 본 적이 없어서 그닥 궁금하지 않다가 '호평과 혹평'사이를 넘나드는 '책녀'의 존재가 궁금해서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대이상인데요? 처음엔 책녀의 이야기가 꽤나 거슬리다가 뭐랄까... ..

꽃보다 남자 3회 - 버림받은 꽃남 3회이길 바랄 뿐이고...;

좀 어중간한 상태에서 낚이다보니, 재방송을 보고 다시 낚여버렸습니다. 멍때리고 생각없이보면 '참 재밌는 드라마'인데다가, 잃어버린 '소녀시절의 풋풋했던 감성'을 떠올리게 해주는 드라마이기도 하고말이죠. 3회의 예고에 나름 낚여서 기대를하며 봤는데, 다 보고난 후의 느낌은... '이 허전함은 뭐란말인가?'였습니다. 3회로 판단말고, 꾸준히 보자란 심정이긴하지만... 좀 버려진 회란 느낌이 들었던 3회의 하이라이트는, 인터넷기사로까지 떠버렸던 'CG오리씬'이 아닐까합니다. 거기에 플러스하자면, 지후눈씬??? 1. 나는 그저 긴가민가 했을 뿐이고...; 잔디를 좋아하는 마음과 생명을 구해준 보답으로 준표는 잔디에게 오리가 뛰노는 장면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답해주더군요. 뭐, 잔디가 그닥 맘에 들어하지않는 보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