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잡담 14

2013' 연기대상 시청 후, 간략하고 싶은 잡담

#1/ 한 해의 마무리는 역시 [연기대상] 시청인지라, 올해도 시청했다. 엠사는 전날 '지금 나는 이걸 왜 보고 있을까'라는 의문과 함께 멍하니 봤고, 어제는 케사를 봤다. 채널 돌려가며 보는 것도 귀찮고 해서. 일단, 엠사 이야기를 하자면 ... ... ... 명불허전, 이었다. 아하하; 그리고, 김재원씨 최우수상을 축하하며, 그래서 차기작은 언제쯤??? 정도. 또 하나, 잠시나마 단막극 부활 시켰고 트로피도 남아도는 듯 하던데 단막극상도 주지 그랬냐는 아쉬움 정도다. 아,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란 걸까? #2/ 개인적으로 케사 연기대상의 꽃은 연작-단막극 부문 시상식이 아닐까 싶다. 매해 치열하고 그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주는 부문이기도 하다. 작년에는 연작부문과 단막부문을 분리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난 오글거리는 것도 그리 싫지는 않은가봐 : 몬스타

일찍 잤다고 생각했는데 - 유스케에서 이효리가 앵콜곡으로 유고걸 부른 후 혈님의 팔에 잘려진 스커트(...?) 가 걸려있던 걸 끝으로 기억이 없; - 눈을 뜨니 10시인가, 11시인가 그랬다. 그리고, TV에선 못보던 드라마가 나오는데.. 가만보니 엠넷드라마 '몬스타'. 완전히 관심 밖인 드라마였는데.. 틀어져있고 귀에 들리고 눈에 보이는지라 그냥 멍하니 봤다. 리모컨도 곁에 없고, 그 시간에 딱히 볼 뭔가도 없고. 아무튼, 멍하니 쭈욱 보다보니.. 뭔가 참... 연기들이 하나같이 오글 아니 풋풋하던지.. 보는내내 '뭐지?' 이런 생각들만 들더라. 도대체 내가 몇회를 본건지도 모른 채 그렇게 방송종료. 다른 프로가 계속 나오고 잠시 후 4회 방송 어쩌구하니... 내가 봤던게.. 3회 아니면 4회일 듯? ..

'시티홀' 복습 중 ~ 현재 15회까지 정주행;

1> 갑자기 생각나서 틈틈히 챙겨보는 중... 그런데, 총 20부작이었다니; (기억의 오류로 16부작인 줄;;) 2> 차승원 멋있다♡ 차승원표 로맨스 혹은 멜로 보고싶어~~~ (최사는 굳이 또 보고싶을 정도는 아니라;) 3> 신미래 조으다~♡ 그녀의 똘끼와 패기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매력적이랄까나~ㅎ 4> '온에어' 때도 느꼈던 판타지와 현실의 적절한 조화! 새삼, 작가찬양?! 5> 텐트씬, 자켓댄스, 그리고 자동차 키스가 정말 설레였다. 이 씬들은 가물거리는 기억 속에서부터... 6> 띄엄띄엄만 생각날 뿐 청순하게 리셋된 덕분에.. 마치 처음보는 양 보는 중이다. 재밌게. 7> 이 와중에 이 국장 실장님이랑 민주화는 왤케 귀엽다니~! 민주화 얄미운짓 하는데도 밉지만은 않다. 8> 추상미씨.. 요즘 아기키..

말 그대로 '드라마' 잡담;

1> 시작 뭔가 주절거리고 싶어서 이렇게 계획에 없던 포스팅을 해보는 중이에요. 사실, 제가 계획을 하고 뭔가를 하는 타입은 아니지만요. (긁적) 오늘은 정말 말 그대로 잡담입니다. 잡담의 주제는 드라마. 드라마 외에 여기서 끄적거릴만한 주제는 별로 생각이 안나서요. 현실 속의 저를 소환해서 끄적거리기엔 제가 워낙 신비주의를 고수하는지라....................(응???) 2> 인현왕후의 남자 로 인해 너무 기가 빨려서 정신이 황폐해진 어느 날, 재밌다는 소문에 솔깃해서 주말에 몰아본 드라마에요. 현재 6회차까지 방영, 회당 40~45분 드라마인지라 그리 버겁진 않아요. 버겁기는 커녕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이 드라마 덕분에 적또로 인해 황폐해진 마음을 조금은 채워넣은 것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