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페셜 107

드라마 스페셜 27화 남자가 운다) 이 남자가 웃는다..

~ 드라마 스페셜 : 남자가 운다 ~ 0. 작품정보 - 제목 : 남자가 운다 - 극본 : 정현민 - 연출 : 한준서 - 출연 : 손현주, 조미령, 이용우, 이두일 外 - 방송 : 2011년 6월 19일 1. 한 남자가 있었다.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조폭이었다. 그의 조직에서 꽤 잘나가는 조폭이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암에 걸렸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그 충격을 겨우 수습하고 조용히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기도원을 알아보고 있었다. 그렇게 그는 조직을 떠나려고 했고, 그런 그를 붙잡고 싶었던 부하 성구는 오래 전 그의 손으로 제거한 종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다. 종길은 그와 고아원부터 함께해 온 오래되고 소중한 벗이었다. 어느 날, 종길은 조직을 배신하려고 했고 어차피 조직..

화이트 크리스마스 7화) 경계선에 선 아이들을 위한 변명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3탄, 화이트 크리스마스 제 7화. 오늘 밤 11시 15분, 7주간의 시간이 흐르고 8주차에 접어들며 마지막회를 방영하게 된다. 들리는 말로는 20여분 정도 연장방송을 해서 총 85분 가량 해준다고 하던데 확실한 건 보면 알테고, 어찌되었든 지금의 난 두근거리는 설레임과 끝이라는 아쉬움에 버둥거리며 오늘 밤을 기다리는 중이다. 중요한 건, 엄마님께서 간만에 오셔서 과연 내가 초집중 모드로 이 드라마를 볼 수 있을까, 및 본방으로 볼 수 있긴 한건가.. 라는 것! 느긋하게 아이들 하나하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싶으나, 그럴 시간이 없어서 대충 뭉그러트리기. 잘 될까는 모르겠다. 알을 깨고 나오는 건 뭘까? 연쇄살인마 요한을 감금시킴으로서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다는 승리감에 취해 방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 5화) 사자가 기다리는 강가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3탄, 화이트 크리스마스 5화. 드디어 밝혀진 요한의 정체, 그리고 괴물 태어나는 걸까.. 만들어지는 걸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요한의 실험과 그 실험대상이 된 아이들의 불안한 심리가 그려지고 있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5화 랍니다. 1. 논리적으로 미친 듯한, 요한 숨쉬는 것조차 의심스러웠던 요한의 정체는, 1회부터 끊임없이 '설마'스러웠던 바로 그 것, 연쇄살인범이었답니다. 요한은 인생의 끝이라고 여긴 순간 순간마다 다가온 우연과 우연과 우연이 만나고 겹쳐지며 만들어진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아이들에게 총을 겨누며, 자신과의 게임을 강제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죠. 나름의 이유를 통해 사람들을 죽여 온 요한은, 총을 통한 위협으로 아이들과 게임을 하게 되는데 굳이 아이들을 죽..

화이트 크리스마스 4화) 마주 세운 거울에서는 악마가 튀어나온다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3탄, 화이트 크리스마스 4화. 나의 일주일이 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 도 같이. 요즘은 이 두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해야할까나, 그렇답니다. 그러고보니 랑 도.. (긁적-ㅋ) 총 8부작의 주 1회 방송이어서 여느 16부작 드라마를 보는 주와 같이 흘러가고 있어요. 그렇게 한 회 한 회가 흘러감에 따라 어서 다음 주가 와서 다음 이야기를 보고싶다는 기다림과 그렇게 또 한번이 지나면 끝이 다가온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 그렇게 딱 반이 흘렀네요. 고립된 상황과 선생님의 죽음으로, 현재의 상황을 두려움보다는 기대에 가까운 흥분으로 맞이했던 아이들은 진심 공포와 두려움으로 마주하며 생기는 일들 및 편지를 보낸 범인과 정줄잡은 요한의 반전..

화이트 크리스마스 3화) 길 떠난 소년이 만나는 것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3탄, 화이트 크리스마스 3화. 전 퍼즐이니 큐브니, 이런 것에 소질이 없어요. 하면 어떻게든 마무리하지만, 꽤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야할까? 큐브 경우엔 공식을 외우고서도 한참을 헤메일 정도로, 손이 기억을 안해줘서 끙끙거린 적도 있었구요. 머리가 나쁘다는 건지도..(ㅎ) 아무튼, 그래도 하는 동안은 주변의 모든 것을 닫고 초집중 모드로 보내게되고, 그런 초 집중모드의 내가 좋아서 퍼즐이나 큐브가 좋은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요 몇일, 스도쿠에 빠져 지냈어요. 난이도가 좀 올라가면 몇번을 버벅거리지만, 맞추고나면 그게 너무 좋아서 벗어나질 못했더랬죠. 3회를 보고있는 저는, 요 몇일 빠져지내던 스도쿠에서 느꼈던, 그 무엇. 이제 딱 두세칸만 맞추면 끝인데, 그 것이 전혀 맞지..

화이트 크리스마스 2화) 참회하라, 이미 늦었을지라도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3탄, 화이트 크리스마스 2화. 어쩌다보니 1, 2화 모두 세번씩 봐버렸습니다.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시점엔 1화 두번이었는데, 재미난 거 보고싶다고 뒤적거리던 동생이 화크 1화는 못봤네, 라고 해서 또 보고 말았거든요. 봤던 드라마 보고 또 보면서도마치 처음 보는 양 초집중 모드인 나란 녀자와 뒹굴뒹굴 대충 흘려보는 동생냥. 혈액형의 차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부분도? (요즘 혈액형 관련 웹툰보며 낄낄대는 중인지라 뜬금없이;) 본방으로 볼 때는 동생이랑 코멘트 달면서 정신 산만하게 보고 (동생이랑 보면 코멘트 달며 보니라 집중을 잘 못함;) 다다음 날 다시 한번 더 보고 리뷰쓸 거 대충 정리 (했으나 계획과 틀어지는 중. 늘상 있는 일이지만;) 하고, 어제? 아니 오늘 새벽에 혈..

화이트 크리스마스 1화) 악마는 스스로 문을 열지 못한다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3탄, 화이트 크리스마스 1화. 드라마 신상 & 정리에서 말했 듯이, 꽤나 오래 전부터 기다렸던 드라마랍니다. 언젠가 박연선 작가님의 인터뷰에서 언급되었던 드라마인데 꽤 흥미로운 소재여서 솔깃했었거든요. 과연 편성을 받을 수 있을까, 라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드라마 시작 30분 전부터 대기타서 본 드라마이기도 하구요. 총 8부작의 드라마로 1화는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편지의 존재, 그리고 앞으로 8일간의 이야기를 이끌어갈 인물소개라면 인물소개를 보여준 회이기도 했어요. 그리고 이 글을 쓰고있는 저는, 전날 간만에 너무 무리했더니 몸살이 또 났습니다. 흑흑. 이렇게 약한 녀자 아니었는데 운동부족인가봐요. 에고고; 1. 8일간의 방학 학생이나 학부모가 아니래도 수신고란 이름을 들어봤..

특별수사대 MSS ~3회) 죄로서 죄를 벌하다..

드라마 특별수사대 MSS ~3회 일단 작년에 열심히 보아왔던 의 연장선이라서,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서,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드라마여서, 라는 이유로 보기 시작했어요. 총 4부작으로 일주일에 한 편씩 방영되는 중이고 현재 3회까지 방영되었어요. 2회까지는 캐릭터들의 매력과 그 캐릭터를 더더욱 매력적이게 만들어주는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 꺄꺄거리며 봤다면, 3회부터는 이들이 해결하려는 사건 속에 담겨진 사연이랄까, 의미랄까, 그런 부분을 계속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나름 반전도 있는 드라마여서, 이 드라마를 보실 분은 리뷰를 안읽는 게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더더욱 쏠쏠하지 싶습니다. 전 반전1은 알고봐서 좀 다른 시선으로 봤다는 게 아쉽다면 아쉬워요(;) 1. 증거는 없고 심증만 있는, 연쇄살인..

드라마 스페셜 시즌1) 내 맘대로 나눠서 정리해보기!

~드라마 스페셜 ~ :: KBS2TV :: 2010년 5월 15일 ~ 2010년 11월 27일 방송종료 :: 총 24부작:: 0. 나눠봤어요! 처음엔 리스트만 쫘악 정리하고 말아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계획하고 나니 나눠서도 한번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서 두개로 나눴다. 이 정도의 애정을 지니고 있었는지도 두개로 나누자고 생각한 그날 처음 알았고. 계획을 오래 전에 했으면 미리미리 준비하고 써놔도 좋을 것을, 닥치니 부랴부랴 하고 있는 중! 준비성은 옆집 냐옹이이 간식으로 던져준 탓에! 근데 사실 별다른 내용은 없을 거임. 감독과 작가 분들 중에서 두어편씩 작품을 하신 분들도 계시고, 조연분들의 중복출연도 보여서 이런 부분을 정리해보면 재밌겠다, 싶어서 해봤지만.. 재미는 없다. 연출별, 작가별, 그..

드라마 스페셜 시즌1) 스물네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언덕을 넘다.

~드라마 스페셜 ~ :: KBS2TV :: 2010년 5월 15일 ~ 2010년 11월 27일 방송종료 :: 총 24부작:: 1. 드라마 스페셜 2008년 3월 29일 을 끝으로 막을 내렸던 KBS 단막극은, 그로부터 2년 후인 2010년 5월 15일 이란 이름으로 부활했다. 관성에서 벗어나 완성도에 주력하는 고품격 드라마,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참신한 드라마, 다양한 무기로 타 방송사와 차별화되는 공영성 있는 드라마를 지향하고, 대중적 취향과 사회적 이슈에 민감히 반응하며 트렌드 선도에 주력한다는 기획의도로 부활한 은 지난 2010년 11월 27일, 총 24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그리고 현재는 로 총 3개의 이야기 (4부작+4부작+8부작) 를 그려내는 중이며, 그 후의 여름에 더 발전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