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공주의 남자 3회 드라마 초반이라 그럴까요? 전 아직 각 캐릭터에 대해서 감정이입을 하지못한 채, 제 3자의 입장에서 이쁘게 혹은 안타깝게 바라보는 중이에요. 어찌되었든, 서로가 부부의 연으로 맺어질 운명이라 믿으며 그저 어여쁜 감정을 키워오던 두 남녀는,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던, 3회였답니다. 처음으로 부부의 연을 맺어도 좋을 사내라 생각했습니다 : 세령 승유와의 혼담이야기를 듣고 그저 딱 한번 어떤 사람인지 보기만 하려고 했던 세령은, 승유의 돌발행동으로 인해서 계속 공주대타노릇을 하게되었고, 결국은 궐 밖에서조차 얽히게 되었어요. 그렇게 만날 때마다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상황과 마주했지만, 세령은 투덜거리는 듯 그녀를 보호해주고 걱정해주는 그와 함께한 시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