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아무말 대잔치

수다엔 의미가 없다 : 160126

도희(dh) 2016. 1. 26. 08:28


#1. 날씨가 무진장 춥다. 폭설로도 난리다. 그러나, 이 동네는 그런거 없음. 


#2. 미뤄둔 리뷰를 써야지, 라며 컴퓨터를 켰다가, 목차 카테고리에 있는 글들을 수정해야 한다는 사실이 떠올라서 주섬주섬 수정하게 되었다. 금방 끝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미지까지 다 바꾸느라, 시간이 살짝 걸렸다. 게다가, 초반에 버벅거리느라 시간을 잡아먹은 것도 있다. '문단 간격 없음' 체크하면 될 일을 일일이 태그수정하느라. 나 바보맞음. (ㅋ) 그리고, 글 몇개 추가하고-. 


#3. 목차 카테고리는 그동안 썼던 리뷰를 분류+묶음으로 글을 올리는 용도로 사용 중이다. 처음 이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는 드라마당 카테고리를 하나씩 만들어서 분류를 했었는데, 지금은 연도로 분류를 하는 중인지라 글이 분산되어버렸달까. 그래서 그렇게 정리를 하는 중이다. 아마, 아직 좀 남았지 싶다. '하이생소묵'도 추가하게 되었는데, 작감이 누군지 몰라서 중국 사이트까지 가서 찾아봤다. 물론, 번역기 돌려서. 한자 번역기 돌려서 한글표기를 하려고 했으나, 그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서 그냥 한자로만 기록해뒀음.



#4. 오랜만에 스킨변경을 했다. 사실, 종주님의 다른 이미지들로 채우려고 했는데 정말 뜬금없이 소희공주(칼과 꽃)를 선택해버렸다. 이유는 간단하다. 노래를 듣다가 '꽃이 진다'가 나왔는데 예전에 이 노래로 '칼과 꽃' 뮤비를 만들었던지라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그래서 만들어놓은 뮤비 몇개 돌려보다가 연부자 뮤비보며 역시 구도와 영상미는 끝내준다, 라는 생각에 닿았고 주섬주섬 캡쳐한 것들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소희공주가 눈에 들어와서 그냥 이렇게 되었다. 위의 컷은 1회에 나왔던 장면인데,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이다. 


#5. 아까, 스킨 바꾸기 전에 이래저래 블로그 정리하다가 문득 스킨을 봤는데, 농담 섞어서 순간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종주님 멋있어서ㅋㅋㅋ. 


#6. 어제 생각나서 '자명고' 파일 열어봤다가 당황했다. 저화질 파일로 소장하다가 우연히 고화질 파일 발견하고 다 바꿔놓고 영상을 제대로 확인을 안했었는데, 용량대비 화질이 구려도 너무 구렸다. '랑야방' 한글버전보다 더구림. 깍두기가 우두두두. 그래서 다시 찾아보니 다른 버전의 고화질 파일이 있어서 받는 중인데... 언제 다 받을 수 있을지 모름. 그리고, 생각난김에 '후궁견환전'도 받았다. 그러나, 언제 볼지 알 수 없음. 언젠간 보겠지- 라며 일단 쟁여뒀을 뿐이다.



#7. 아, 얼른 랑야방 9회 보고 싶다. 그런데 지금 7회까지 복습하고 리뷰 어떻게 쓸지 대강의 틀만 잡아뒀을 뿐 아무런 준비도 안해놓은 상황이라는 것이 함정. ㅋㅋㅋ. 그와중에 복습이 고픈 드라마는 왜 이렇게 많은가 모르겠다. ㅋㅋ. 


#8. 시간은 잘도 흘러간다.


#9. 수다엔 의미가 없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