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아무말 대잔치

의미없는 수다 : 2015 01 18

도희(dh) 2015. 1. 18. 14:13

1> 아무래도 1일 1포스팅의 계획은 이제 슬슬 접어야 할 것도 같다. 지금까지 어찌 저찌 잘 지켜왔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힘들다고 해야하나? 시간적인 문제도 있지만 역시 가장 큰 문제는 귀차니즘. 어제와 그제는 분명히 시간이 있었음에도 어쩐지 귀찮다며, 노다메 복습을 하고, 로마의 휴일을 보며 미뤄댔으니 말이다. 힐러 12회 리뷰; 쓰고 싶은데 어쩐지 타이밍을 놓친 듯한 기분. 오늘 밤에 의욕이 생기면 쓰는 걸로. 그렇게, 의미없는 수다로 오늘 할당량을 채워보고 있다.


2> 지난 주부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안보는 중.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니고 깜박거리고 있다. 솔직히, 시간대를 한시간 늦춘 후부터는 약간 버거운 것도 없잖아 있다. 뭔가, 흐름이 끊긴다고 해야하나?


3> 살며 처음으로 부가세신고를 하려고 홈텍스에 들어갔는데 한참 버벅거리다 일단 중지. 대충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 싶기는 한데 긴가민가 스러워서 여행 중인 경력자(?)가 돌아오면 자문을 구하고 완료하는 걸로. 사실, 이번 달 26일까지 신고해야 한다는 것도 전혀 모르다가, 어젯밤에 어쩐지 궁금해서 검색했다가 알았다. 


4> ...? 할 말이 있었는데 순간 기억이 안난다. 아, 어제 폴더 정리를 약간 했다. 그래서 하드가 미세하게나마 가벼워진 상황. 그러나, 음악 파일이 담긴 외장하드는 조금만 더 있으면 용량초과. 안듣는 음악파일과 안보는 영상파일은 슬슬 정리하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는 중이다. 요즘 외장하드를 추가구입할 상황이 아닌지라(ㅠㅠ) 무튼, 그런 생각도 해가며.. 어제는 노다메 복습을 했더랬다ㅋㅋ


5> 공기는 찬데 햇살은 따스하다. 그런 일요일이다. 그리고 이건 정말 의미없는 수다. 오늘 하루를 채우기 위한 수다. 그래서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