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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청담/드라마+잡담

드라마 잡담 : 2014 11 18

by 도희. 2014. 11. 18.


#. 요즘 재미나게 보는 드라마 : "라이어 게임, 오만과 편견, 피노키오" 이렇게 셋. 라겜은 무지 재밌는데 다음 주 종영이다. 2시즌 안나오려나.. 싶은 중. 오편은 쉽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연애) 수사물, 피노키오는 현재 2회까지 방영되었는데 2회까지의 느낌이 좋다. 그래서 아연맨이 떠난 수목은 피노키오로 채울 예정. 그리고, 월화 10시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칸빌을 본방으로 본다는게 함정일까?ㅋㅋㅋ 아, 뭐 나름 재밌.... 흠.. 


#. 재미나게 보던 드라마가 조종을 당해도 아쉽다, 정도로 마무리되는 편인데 ... 이번엔 뭔가 꽁기한 기분이 계속 든다. 아무래도 드라마 시작 전부터 쎄하게 느껴졌던 버림받은 기분이 드라마 방영 중, 그리고 방영 후에도 느껴져서 그런가보다. 아쉽지만 마무리가 괜찮았으니까, 라며 슬슬 마음의 정리를 하려던 시점에.. 후속작을 향한 펌프질을 보고 있노라니.. 씁쓸하달까? 물론, 그렇게까지 해야만 한다는 건 알겠지만. 무튼, 묙요일 편성표.. 휴. 그러니까 우리도 청률이 평타만 쳤다면 연방을 해줄 수도 있었던 거구나.. 뭐, 평타만 쳤다면 그따위 결방부터 없었겠지. 다 필요없고 왜 우린 하라를 결국 안주는거냐... 등등의 꿍얼거림은 끝이없는 가운데... 하라에 대한 집착은 미공개 타이틀에 대한 집착이라고 해두자ㅋㅋ 아마, 미공개 타이틀만 냅다 던져주면 별 소리없이 투덜거림을 끝낼 것도 같다. 내가.. 가끔 뜬금없는데 꽂혀서 집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지라;


#. 그런데, 사실 왕얼도 쫌 재밌어보이긴 한다. 일단, 난 케사 사극은 믿고 보는데다 최근 케사 수목 미니사극은 다 봤다. 극본을 견딜 수 없어 끝까지 못본 것도 있지만 일단은 중반 넘을 때까지는 다 봤고 연출과 미술, 음악적인 부분은 대부분 만족했던 걸로 기억한다. 왕얼의 경우 소재도 취향이고, 시대적 배경도 취향이고, 연출과 작가도 괜찮은 편일 것 같고, 음감은... 음악 타이밍을 부디 잘 맞춰주길 바랄 뿐이고..  약간의 꽁기함이 남아있긴 하지만, 아마도 다시보기로 챙겨보진 않을까, 싶기도 하다. 




#. 요즘 재미나게 보는 드라마 중 또 하나는 '풍중기연(대막요)'. 채널칭에서 해주는 걸 보는 중이다. 시간대가 애매하지만 어떻게든 보는 중이다. 처음엔 더빙이 어색했는데 이젠 슬슬 적응도 되었고 자막을 읽지않고 보는 것도 편하고, 뭐 그러하다. 놓치면.. 방송 후 대본 올라오니 원본 찾아서 그거랑 같이봐도 괜찮을 것 같고.. 근데 그게 좀 귀찮; 무튼, 그리고, 위무기 좋다ㅋㅋㅋ 현재까지는 포기와 밀당을 모르는 패기넘치는 모습 덕에 짠내와 귀여움이 공존하는 느낌이다. 현재는 신월이 막순을 좋아하면서도 위무기를 신경쓰는 정도, 그리고 막순은 신월을 좋아하면서도 자신의 처지로 인해 밀어내는 상황에서, 위무기는 한 번의 어긋남이 불러온 이 상황을 어떻게든 돌이키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중이다. 결국, 막순에게 상처받은 신월이 우여곡절 끝에 위무기에게 마음을 열고 막순은 뒤늦게 신월을 밀어낸 것을 후회하게 된다는 듯 싶다.


#. 문득 생각나서 팬뮤비 검색해서 보는데, 아.. 무지 좋다. 내가 본 건 대부분 신월X위무기 스토리. 음... 한동안 사극 로맨스 노래를 불렀는데 이 드라마로 뭔가 충족이 되는 느낌이 든다. 소설은 언제 번역본 출간할지 기다리는 중이다. 사실, 드라마는 뭔가 흐름이 불친절한 구석이 있어서 소설로 읽고 싶은 마음도 큰지라. 그리고, OST 중 '백두음'도 계속 듣다보니 점점 좋다. 드라마 내에서 종종 삽입되고 그래서... 그런가? 


#. '라이어 게임'의 경우, 종영 후 몰아보기 복습을 할 예정이다. 어쩐지 또 그래도 괜찮을 것 같은. 그러고 싶은. 아무튼, 오늘 카톡로봇개의 몰락을 꼭 보고싶다. 지난 주, 하교수가 카톡로봇개 따위에게 지니까 내가 분하고 억울해서 짜증이 났던... 왜..;;


#. 드라마 아연맨 관련 영상을 현재 예정으로는 다섯개 정도 더 만들 예정이다. 하나는 시작하면 한시간 내로 끝낼 수 있는 이어붙이기 영상인데 시작이 귀찮아서 미적거리는 중이고, 나머지 다섯개 중 두개는 방영 중에 만들려고 하다가 미뤄뒀던 것들, 하나는 방영 중에 종영 후 만들자고 생각했었던 것, 나머지 한개는 종영 후에 생각했는데... 일단, 이 마지막은 미정이다. 언제 만들지 모르겠다. 현재 위의 세개도 언제 만들지 모르는 상황에서... 마지막 꺼는... 내년까지 만들 수는 있으려나? 무튼, 만들려고 하는게 있으면 최대한 빨리 만들 생각이다. 뭣보다.... 내 하드가 너무 꽉차서 영상 따놓은 걸 지워야.... 다른 걸 만들 수 있어서. 빨리 만들고 다 지우려고! (...)


#. 소현-강빈 관련 포스팅 및 영상도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저런 이유로 미루는 중. 피노키오도 가볍게 영상 하나 만들고 싶고... 그 와중에 풍중기연 영상도 구해서 캡쳐하고 끄적대고 싶은... 흠... 흐음?... 실현가능성이 매우 낮긴 한데.. 하아, 이런 내가 귀찮다;;


#. 지난 일요일에 방영한 드라마스페셜 '원혼'. 무서운데 재밌고 스토리 짜임새와 메시지가 좋았다. 극본, 연출, 연기, 음악 모두 합이 잘 맞은, 잘 만들어진 드라마. 단점은 약간 무섭다는 것.


#. 풍중기연 스틸컷 구하러도 좀 다녀야겠다. 지난 번에 꽤 많이 구해놨다고 생각했는데 더 갖고 싶어서 찾아봐야지, 싶어진다. 아, 곡괭이질이 서툴러서 얼마나 더 구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 아, 이야기가 오락가락.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그렇다. 풍중기연 관련 따로 끄적이는게 나으려나.. 싶으면서도 이번 주 방송까지 다 보고 쓰거나, 그럴 예정이다. 그보다, 내 오랜 과제도 슬슬 해야할텐데... 올해는 이렇게 넘기고 내년부터 해야하나... 는, 외장하드에 있는 단막극 리뷰 써보기. 뭐, 지금 방영 중인 단막극도 다 못보고 못쓰는데 잘도 하겠다, 싶지만. ㅋㅋ. 의욕만 가득찬 게으름뱅이 귀차니스트라니.. 이 또한 병이구나, 싶다.


#. 그러고보면 아연맨은, 그럴까봐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그 새벽에. 지금 안쓰면 나중에도 안쓸 것이고 그렇게 안쓰면 아예 안쓰게 되니, 일단은 쓰자.. 이런 마음이었달까? 흠.. 그러면 안될 것 같았고 그러고 싶지 않았던 뭐 그런 마음. 또 그런 마음이 들게해줄 드라마가 등장할런지... 의문이다. 일단, 현실생활이 ... 더이상 드라마에 빠져 살 수 없게 만들 것도 같고. 그 또한 좀 귀찮지만. 그래서, 이번 달 안에 해야겠다, 라는 건 다 해야할텐데... 뭐라니, 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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