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청담/드라마+잡담

시청 드라마 : 2014' 5월

도희(dh) 2014. 5. 31. 03:47



* 월/화

- 마녀의 연애 : tvN / 월,화 / 오후 11시

첫 회 재방송을 우연히 시청하며 낚인 후 꾸준히 시청하'던' 드라마. 지지난 주, 이런저런 이유로 본방으로 시청을 못한 후 지금까지 안보는 중이다. 사실, 백곰 등장 이후를 기대했는데 기대만큼의 재미보다는 짠내나는 동하 때문에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었다나 뭐라나; 무튼, 훈내 폴폴 풍기는 남주인공 동하를 연기하는 배우 박서준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 빅맨 : KBS2TV / 월,화/ 오후 10시


오다가다 잠시 본 드라마. 몇 회였는지는 모르겠는데 남주인공이 얼떨결에 노조파업 문제를 해결하는 에피소드였다. 최다 등장 전회였던 듯? 꽤 재미있게 봤었다. 종영 후 완주 예정인데 부디 결말까지 좋길 바란다. 결말에 대한 반응이 그저 그렇다면 결국 안보게 될 듯 싶으니 말이다;


- 닥터 이방인 : SBS / 월,화 / 오후 10시

역시나 오다가다 본 드라마이다. 의외로 재미있어서 언제가 될지 모를 조만간 첫 회부터 찾아볼 생각이기는 한데 실현 가능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무튼, 박훈 캐릭터 꽤 매력적인 듯?!



* 목

-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 tvN / 목 / 오후 11시


13시즌을 처음으로 보는지라 짬짬히 12시즌 찾아보는 중인데, 어후ㅋㅋㅋ 무튼, 다음 주 막영애는 왠지 짠내 폴폴나며 마음이 아려올 것도 같아서 기대 중이다. 완전체스런 기웅이보다 소름끼치는 사장한테 마음이 기우는 건, 나도 잘 모르겠다. ㅋㅋ;;



* 월~금

- 천상여자 : KBS2TV / 월~금 / 오후 7시 45분

이달 초에 일주일 가량 강제시청 후 낚였는데 마침 종영도 다가오는지라 겸사겸사 챙겨보는 중이다. 이런 류의 드라마는 그나마 막판이 덜 열받을 것이라 생각하며. 하지만, 내 생각은 완전히 틀려서 악의 축 강태정은 종영 1회차를 남겨둔 현재까지 발악 중인지라 내내 열내며 보는 중이다. 게다가, 좀 어이없는 전개로 실소를 던져가며 시청 중이랄까나?ㅋㅋ 무튼, 1회 남았다. 



*  토/일 

- 참 좋은 시절 : KBS2TV  / 토,일 / 오후 8시

나름 재미나게 시청 중이다. 이 드라마의 원래 방향이 이러했는지, 급작스레 바꾼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악의 축 오치수가 조금은 싱겁게 퇴장한 후, 쌍둥이네 가족들 이야기가 극의 중심이 되며 전보다는 유쾌한 분위기가 흐르는 중이다. 그러나 변치않는 건... 내 손발이 부끄러워질 정도로 오글거리는 대사들...; 


- 왔다! 장보리 : MBC / 토,일 / 오후 8시 50분

우연히 재방송으로 보다가 재미있어서 시간이 맞으면 보는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이 끝난 후 보는지라 늘 앞부분을 놓치는 중이다. 그런데, 굳이 다시 찾아볼 필요는 느껴지지 않아서 그냥 보는 중인데, 가끔 한회 정도 놓쳐도 내용을 따라가는데는 큰 지장이 없다. 그저, 보리가 언제 기억을 되찾을까, 라는 마음으로 ... 열받는 마음 억누르며 시청 중이다. 아, 그런데 시간이 되면 사고부분은 찾아봐야 할 것도 같다. 보리가 어떻게 기억을 잃었는지 궁금해서. 무튼, 재미있다. 하지만, 작가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않은 덕에 재미가 없어지기 전까지만 봐야겠다고 생각 중이기도 하다.


- 호텔킹 : MBC / 토,일 / 오후 10시

역시나, 우연히 재방송으로 보다가 재미있어서 시간 맞으면 보는 드라마. 이 드라마 또한 한두회 정도 놓쳐도 내용을 따라가는데 큰 지장은 없어서 많이 궁금한 회차가 아닌 이상 굳이 다시 찾아보지는 않는다. 미스터리한 인물들의 비밀이 조금씩 밝혀지는 단계라 흥미롭게 시청 중인데... 아직 이 드라마가 갈 길이 멀다는 점에서, 남녀 주인공의 엇갈림이 계속되는 건 약간 ... 벅차다. 이 드라마 또한 현재 나름 재미가 있어서 보는 중이기는 한데 재미가 없어지기 전까지만 볼 생각이다. 



* 일

- 신의 퀴즈 시즌3 : OCN / 일 / 오후 11시

1시즌 외에는 제대로 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결국 놓게될지라도 초반부는 찾아보게 된다. 현재 3시즌의 1회만 본 상황. 2회도 재방송 시간이 맞으면 볼 생각이다. 안맞으면... 뭐... 음; (다운받아서 보기는 귀찮다) 아무튼.. 오랜 만에 한진우 박사를 만나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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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일신상이 이유(?!)로 조금은 바빴고, 그 바쁨이 지나간 후 또다시 한없이 나른하고 게으른 본래의 모습으로 지내왔고 지내는 중이다. 그러면서 드라마를 챙겨볼 여유는 갖지 못해서 지난 4월까지 보던 드라마들 중 몇 개를 당분간 놓았고, 봐야지 다짐했던 드라마들을 손도 못대는 중이다. 흑흑. 얼른 봐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