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대 웃어요 3회. 이 드라마, 은근 웃긴게 아니라 정말 대놓고 웃기는 듯 해요. '그대, 내가 웃으랬죠?' 이러는 듯 하달까? 뭐랄까... 각 캐릭터와 상황이 마주하는 순간순간 웃음이 터져나오는 듯 해요. 한 드라마를 진득하니 보지않는 엄마께서도 군말없이 막 웃으시며 봐주셨고 말이죠. 중간에 '이 거 코미디냐?' 라고 물으시기까지 하셨어요. 저는, 새로하는 드라마다~ 를 시작으로 중간중간 인물관계와 더불어서 내용설명을 해줬고 말이죠. 솔직히, 드라마는 혼자보는 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보는 중간에 추임새 달거나 물어보면 설명하는거 정말 귀찮아 하거든요. 정말 집중해서 보려는 드라마였다면 제 방에서 봤을텐데, 딱히 그럴필요도 없었고~ 당시 잠시 졸다가 깨서 보던 드라마인지라 멍하니 봤던 것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