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23

파트너 6회 - 승소했으나 져버렸고, 패소했으나 이겨버린 게임.

드라마 파트너 6회. PC가 갑자기 정신 차렸다고 마구마구 포스팅 중입니다...ㅎㅎ 그렇다기 보다는, 일단 파트너는 캡쳐없이 그냥 되는대로 뜻대로 마음대로 쓰자, 로 시작한 것인지라... 별 고민 부담 걱정없이 주절거리기 좋아서 요러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녀석, 너무너무 재밌어요~!!! 제가 답지않게 수사물을 좋아라하는 편이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빤~히 보이는 드라마가 빤히 보이지않게 전개되는 그 스릴감과 통쾌함과 놀라움은, 심장박동수를 엄청나게 빠르게하면서, 참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들곤 하잖아요? 이런 드라마 왜 좋아하느냐고, 저희 엄마는 간혹 물으시는데...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과 더불어, 그 사건 속에 담긴 뜻과 반전에 커다란 재미를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트너는, 사건을 풀어가는 과..

파트너 3회 - 어영부영 무죄판결 된 정재호사건, 그리고 새로운 시작.

드라마 파트너 3회. 시티홀 마지막 주니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시티홀' 본방사수할까~ 라는 마음으로 '파트너' 본방사수를 한 수목.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파트너는 그닥 그리 마구 재밌는 드라마는 아닌데, 예고가 은근 쫄깃해서 보고싶어지는 드라마입니다. 한마디로, 예고에 슬쩍 낚여서 본방을 보게되는 드라마라고 해야할까? 정말, 참, 재미없게 [정재호 사건]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눈물고 감정에 호소하여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찝찝한 느낌? 정재호가 무죄가 아니란 것이 아니라, 마무리가 좀 어설펐다는 것이었습니다. 무튼, [정재호 사건]을 승소함으로서 은호는 '이김'의 정식채용되면서 새로운 사건을 맡게되었습니다. 아마, [정재호 사건]이 그녀에게 '정의는 승리한다'라는 식의 자신감을 갖..

파트너 2회 - 묘~ 하게 지루한, 그럼에도 다음 회는 궁금한..;;;

드라마 파트너 2회. 오프닝까지 열심히보다가, 순간적인 졸음에 못이겨서 앞의 10여분을 놓쳤습니다... ; 놀라서 깨어보니, 막둥이 변호사가 자신의 허리의 문제에 대한 열변을 토하고 계시더군요...ㅡ.ㅡ; 어제 재방도 놓쳐서 그 부분부터 봤고, 뭐... 그랬습니다~ ㅎㅎ 1회는 그럭저럭 웃으면서 봤다면, 2회는 묘~ 하게 지루하더군요. 나름 기대했던 법정씬도 그냥저냥이었고, 은호가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도 어딘가 허술한 것이, 슬렁슬렁 해보였달까? 설상가상, 청률이 올릴 카드로 쓰고있을 법한 불륜 & 형제간의 사각라인도 꽤나 지루했고 말이죠. 그럼에도 3회 예고를 보고나선, 궁금해지고... 이 드라마, 꽤나 뻔한 카드로 사람을 낚아갈 듯 싶네요. 뭐, 이번 주가 시티홀 마지막회라서 슬쩍 갈아탈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