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옥 2

오페라스타 Final : 끝이라는 아쉬움, 다음시즌에 대한 설레임

뭐, 어쩌다보니 또 다녀왔습니다. 하하. 첫 방송부터 좋아라하며 보던 프로인지라 기회는 이때다, 라며 덥썩덥썩 잘도 물었다고 해야할까나??? (ㅎ) 지난 세미파이널에서 문희옥-임정희, 두 분이 탈락하면서 JK김동욱씨와 테이씨가 최종 2인에 오르시며 이번 파이널 무대를 가졌답니다. 한 분당 두 곡씩 불러 100% 문자투표로 우승자를 가리게 되었어요. 그리고 파이널 무대는 뭐랄까, 긴장감 보다는 끝이라는 뭔가 즐거운 축제같은 분위기로 진행되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세미파이널이 더 긴장되었던 듯 싶었달까? 포토월 처음 간 날은 '뭐지?'라며 지나쳤고, 지난 주엔 배고픔에 광화문을 방황하다가 늦게 도착해서 놓쳤던 포토월행사. 마지막이니 꼭 사진을 찍겠노라며 참석하게 되었어요. 프레스증이 하나 뿐이라 경호원씨에게 살..

오페라 스타 Semi Final : 막귀 막감성의 내가 느낀, 극적인 감동!

지난 주엔 '내 귀는 막귀인가;'라며 혼자 별 시덥잖은 고민에 빠졌는데, 이번 주엔 '내 감성은 막감성인가;;' 라는 역시나 그닥 도움이 안되는 고민에 빠졌더랍니다. 정말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찰나, 감성이 부족하고 어쩌구, 하는 심사평에 혼자 허거덕.. 거리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근래들어 가장 재미나게 보는 '쇼/오락 프로' 인지라, 방청기회가 생길 때마다 주저않고 덥썩덥썩 물고있습니다. 그래서 운좋게도 2회연속 를 생생한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었어요. 사진도 찍을 수 있었는데, 사진은 동생에게 맡기고 전 그냥 멍하니 감상만 했다나 뭐라나; 그리고, 간만에 카메라잡고 예술혼에 빠지신 동생 덕에 괜찮은 사진을 꽤 건져서 전 마냥 흐믓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게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요;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