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천추태후 9회를 시작으로 '천추태후 시즌2'가 시작되었습니다. 천추태후 9회는 그 날로부터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시청자로서는 갑작스레 흘러가버린 그 9년이라는 시간동안 그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자라났는지를 알려주기 위해서 이래저래 분주하게 움직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로인해서 중간중간 산만한 느낌도 들었지만~ 앞으로 두번째 시즌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주기 위해 바닥을 탄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봤습니다. 일단 새로운 등장인물과 갈등들을 깔아놓기 위해서는 10회까지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장편 대하사극이니 만큼 드라마의 흐름을 맞추기 위해 한두편 정도는 '나름의 희생'도 필요할테니까요. 그나저나,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면서 이렇게 허둥거린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