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의 천추태후 '황보수'가 동생인 황보설과 함께 경종의 비가되며 그녀의 파란만장한 운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물론, 솔직히 말해서 그녀가 어떤 운명으로 살아갈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등장할 정도면 어마어마한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보냈겠죠. 그 것이 허구든 진실이든, 일단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오해하지말고 보기로 했습니다. 이 드라마가 끝나고 여기저기 기웃거린 결과 '역사왜곡'이란 말도 심심찮게 들려오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닥 신경쓰지않고 궁금하다면 내 나름대로 그 시대를 이야기하는 책들을 살펴보며 드라마는 드라마로서 즐길 생각입니다. 게다가 그 시대에 살지않은 혹은 그 시대에 살았다더라도 그녀 외에는 그녀의 삶을 정확히 아는 사람도 없을 테고 말이죠. 1. 경종의 콤플렉스이자 모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