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 5

화이트 크리스마스 6화) 운명은 선악을 구분하지 않는다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3탄, 화이트 크리스마스 6화. 어쩌다보니 7화까지 다 보고나서 6화 리뷰를 쓰겠다고 이러는 중입니다. 왠지 회마다 뭐라뭐라 끄적여놓고 싶은 마음에 뒤늦게라도(...) 즈음의 마음이라고 하면 될 듯 싶습니다. 아이들의 SOS를 못듣는 듯한 미르의 무신경함에 울컥+두근두근 거리다가, 갑작스런 미르의 활약이 가져다 준 상황역전에 꽤나 즐거워하며 흐믓하게 바라보면서도, 뭐랄까, 폭풍전야의 느낌, 이 행복이 아이들에게 마지막이 아니기를, 이라는 마음으로 보기도 했던 6회 였답니다. 1회 때의 어느 순간에서 느꼈던... 그런; 남은 아이들 작전실패. 그리고 한발의 총성. 그리고 아이들은 두려움에 휩쌓이게 된다. 선생의 죽음과 살인마와의 게임으로 어렴풋이는 알고 있었으나 실감하지 못했던, 죽..

화이트 크리스마스 4화) 마주 세운 거울에서는 악마가 튀어나온다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3탄, 화이트 크리스마스 4화. 나의 일주일이 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 도 같이. 요즘은 이 두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해야할까나, 그렇답니다. 그러고보니 랑 도.. (긁적-ㅋ) 총 8부작의 주 1회 방송이어서 여느 16부작 드라마를 보는 주와 같이 흘러가고 있어요. 그렇게 한 회 한 회가 흘러감에 따라 어서 다음 주가 와서 다음 이야기를 보고싶다는 기다림과 그렇게 또 한번이 지나면 끝이 다가온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 그렇게 딱 반이 흘렀네요. 고립된 상황과 선생님의 죽음으로, 현재의 상황을 두려움보다는 기대에 가까운 흥분으로 맞이했던 아이들은 진심 공포와 두려움으로 마주하며 생기는 일들 및 편지를 보낸 범인과 정줄잡은 요한의 반전..

화이트 크리스마스 3화) 길 떠난 소년이 만나는 것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3탄, 화이트 크리스마스 3화. 전 퍼즐이니 큐브니, 이런 것에 소질이 없어요. 하면 어떻게든 마무리하지만, 꽤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야할까? 큐브 경우엔 공식을 외우고서도 한참을 헤메일 정도로, 손이 기억을 안해줘서 끙끙거린 적도 있었구요. 머리가 나쁘다는 건지도..(ㅎ) 아무튼, 그래도 하는 동안은 주변의 모든 것을 닫고 초집중 모드로 보내게되고, 그런 초 집중모드의 내가 좋아서 퍼즐이나 큐브가 좋은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요 몇일, 스도쿠에 빠져 지냈어요. 난이도가 좀 올라가면 몇번을 버벅거리지만, 맞추고나면 그게 너무 좋아서 벗어나질 못했더랬죠. 3회를 보고있는 저는, 요 몇일 빠져지내던 스도쿠에서 느꼈던, 그 무엇. 이제 딱 두세칸만 맞추면 끝인데, 그 것이 전혀 맞지..

화이트 크리스마스 2화) 참회하라, 이미 늦었을지라도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3탄, 화이트 크리스마스 2화. 어쩌다보니 1, 2화 모두 세번씩 봐버렸습니다.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시점엔 1화 두번이었는데, 재미난 거 보고싶다고 뒤적거리던 동생이 화크 1화는 못봤네, 라고 해서 또 보고 말았거든요. 봤던 드라마 보고 또 보면서도마치 처음 보는 양 초집중 모드인 나란 녀자와 뒹굴뒹굴 대충 흘려보는 동생냥. 혈액형의 차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부분도? (요즘 혈액형 관련 웹툰보며 낄낄대는 중인지라 뜬금없이;) 본방으로 볼 때는 동생이랑 코멘트 달면서 정신 산만하게 보고 (동생이랑 보면 코멘트 달며 보니라 집중을 잘 못함;) 다다음 날 다시 한번 더 보고 리뷰쓸 거 대충 정리 (했으나 계획과 틀어지는 중. 늘상 있는 일이지만;) 하고, 어제? 아니 오늘 새벽에 혈..

화이트 크리스마스 1화) 악마는 스스로 문을 열지 못한다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3탄, 화이트 크리스마스 1화. 드라마 신상 & 정리에서 말했 듯이, 꽤나 오래 전부터 기다렸던 드라마랍니다. 언젠가 박연선 작가님의 인터뷰에서 언급되었던 드라마인데 꽤 흥미로운 소재여서 솔깃했었거든요. 과연 편성을 받을 수 있을까, 라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드라마 시작 30분 전부터 대기타서 본 드라마이기도 하구요. 총 8부작의 드라마로 1화는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편지의 존재, 그리고 앞으로 8일간의 이야기를 이끌어갈 인물소개라면 인물소개를 보여준 회이기도 했어요. 그리고 이 글을 쓰고있는 저는, 전날 간만에 너무 무리했더니 몸살이 또 났습니다. 흑흑. 이렇게 약한 녀자 아니었는데 운동부족인가봐요. 에고고; 1. 8일간의 방학 학생이나 학부모가 아니래도 수신고란 이름을 들어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