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월 신상 드라마*

- 드라마 스페셜 : 사춘기 메들리 中 -

7월. 2013년이 딱 절반 지나고 남은 절반의 시작이네요.
남은 절반의 시간을 잘 보내길 바라며..

7월에 시작하는 새로운 드라마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황금의 제국 (＂장옥정, 사랑에 살다＂ 후속)

- 편성 : SBS / 월화 / 오후 10시 / 총 24부작
- 방송일 : 2013년 7월 1일
- 제작사 : -
- 제작진 : 연출 조남국 / 극본 박경수
- 출연진 : 고수, 이요원, 손현주, 장신영, 류승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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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의 차기작으로 1990년대 초부터 20여 년에 이르는 한국경제의 격동기 제왕자리를 두고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쟁탈전을 그린 가족 정치극, 이라고 하네요. <추적자>를 2회 만에 놔버려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솔직히 큰 관심은 없는 드라마에요. 그래서, 아마도 안볼 예정이고. 다만, 개인적으로 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손현주씨와 류승수씨의 악한 연기가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게다가, 손현주씨 무려 재벌 캐릭터라고!! 아, 류승수씨는 올 초 '시리우스'에서 악인 역할을 하셨는데, 정말 인상깊었답니다.

▶ 불의 여신 정이 (＂구가의 서＂ 후속)

- 편성 : MBC / 월화 / 오후 10시 / 총 32부작
- 방송일 : 2013년 7월 1일
- 제작사 : -
- 제작진 : 연출 박성수 / 극본 권순규
- 출연진 : 문근영, 이상윤, 박건형, 김범, 전광렬, 정보석, 한고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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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 로 매우 오랜 만에 사극에 출연하는 문근영씨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러나, 저는 <바람의 화원>을 6회까지만 보다 접은지라...(먼산) 당시 타사의 다른 바람을 열심히 쫓고 있었달까? (ㅋ) 티저를 볼 때는 그저 그렇더니 본 예고에서는 살짝 솔깃했으나, 왠지 모를 불안요소(...)로 인해 살포시 접어두기로 했어요. ....무, 물론, 사극하는 노영학군과 진지희양을 보고싶다는 마음은 있지만요. 그래서 또 어쩌면 아역부분만 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 아, 극본을 집필하는 권순규 작가가 이미 '소설'로 발간했다고도 합니다.

▶ 칼과 꽃 (＂천명＂ 후속)

- 편성 : KBS2TV / 수목 / 오후 10시 
- 방송일 : 2013년 7월 3일
- 제작사 : 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드라마 제작사 러브레터, KBS 미디어
- 제작진 : 연출 김용수 / 극본 권민수
- 출연진 : 엄태웅, 김옥빈, 김영철, 최민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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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애청했던 드라마 <적도의 남자>의 김용수 감독의 차기작으로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를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용의 드라마, 라고 합니다. 꽤 오래 전부터 편성이 된 드라마인지라 일찍 촬영이 들어가길 바랬으나 전혀 그러하진 못했구요.. 아무튼, 퀄좋은 드라마이길 바라는 중이에요. 일단, 이 드라마는 챙겨볼 예정인지라. 아, 이 드라마에 대한 최초의 실망을 말씀드리자면 포스터. 티저는 제목에 충실하면서도 꽤나 매력적으로 뽑아놓고, 본 포스터는 왜 그러셨나요? 제목에 그렇게까지 충실할 필요까지야...!

▶ 드라마 스페셜 : 사춘기 메들리

- 편성 : KBS2TV / 수 / 오후 11시 20분 / 총 4부작
- 방송일 : 2013년 7월 10일
- 제작사 : -
- 제작진 : 연출 김성윤 / 극본 김보연
- 출연진 : 곽동연, 이세영, 박정민, 최태준, 배누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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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여름특집으로 편성된 듯한 연작시리즈로 시골의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풋풋한 고등학생들의 사춘기를 그린 드라마, 라고 해요. 또한, 이 드라마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물론, 저는 보지를 않아서 원작이 어떤지는 전혀 모르지만 드라마로 각색이 될 정도라면 기본 이상의 재미는 보장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송을 통해 2차 티저만 접했다가 방금 1차 티저를 봤는데, 느낌이 좋아요.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상쾌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기대 중입니다.

▶ 후아유 (＂연애조작단 ; 시라노＂ 후속)

- 편성 : tvN / 월화 / 밤 11시
- 방송일 : 2013년 7월 29일
- 제작사 : -
- 제작진 : 연출 조현탁 ㅣ 극본 장항준, 문지영
- 출연진 : 소이현, 옥택연, 김재욱 外

- 줄거리
: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진 시온과 오직 직접 보고 만진 것만 믿는 사실우선주의 건우, 두 남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고스트멜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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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진 시온과 오직 직접 보고 만진 것만 믿는 사실우선주의 건우, 두 남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고스트멜로 드라마 ,로 한동안 이런 소재의 드라마가 없다시피 하더니 비슷한 시기에 두 편이나 등장해서 약간 놀랍기는 해요. S사에서 방영예정인 홍자매 드라마도 비슷한 소재라고들은 듯 하거든요. 어찌되었든, 요런 소재를 나름 재밌어라 하는 편이라 약간의 기대. '연애조작단 ; 시라노' 후속작으로 .. 제 비루한 기억에 의하면 곽정환 감독의 '빠스켓 볼'이 이 시간대에 편성되었다 들었던 것 같은데 이 드라마가 먼저 방영된다고 하네요. 부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드라마이길 바라며... (벌써) 제대하셨다는 김재욱씨도 출연하신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