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감상 575

신데렐라 언니 15회) 그녀들의 사정!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15회. 리뷰 토요일에 몰아서 쓰려고했는데 보고나니 조금이라도 끄적여놔야 할 것 같아서 부랴부랴 쓰는 중이랍니다. 이번 주는 서변님 보내드리는 주이기에 [검사 프린세스] 본방사수 중이거든요. 아... 어제 검프보는 내내 왕창 두근두근거리며 어쩔 줄 몰랐다능...; 복수하는 신데렐라와 구박당하는 계모와 암 것도 모르는 채 제 사랑에 가슴앓이하는 언니 은조의 이야기가 그려진 신데렐라 언니 15회였답니다. 1. 복수하는 신데렐라, 효선. 강숙으로 인한 아버지의 가슴앓이를 알게된 효선의 분노는 시작되었어요. 하지만, 그 분노를 쏟아내어 그들을 자신의 눈 앞에서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닌, 곁에 두고 서서히 피를 말려 죽이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효선이 말한 그 이유로는 강숙과 대성, 그..

드라마 스페셜 1화 빨간 사탕) 달콤하지 않은 일탈

~ 드라마 스페셜; 노희경의 '빨간사탕'~ 1. 작품정보 - 제목 : 빨간 사탕 - 극본 : 노희경 (그들이 사는 세상, 굿바이 솔로, 유행가가 되리, 꽃보다 아름다워, 고독, 거짓말 外) - 연출 : 홍석구 (경숙이 경숙아버지, 계집종, 어느 화창한 날, 블랙메일, 저수지, 바람이 분다 外) - 출연 : 이재룡(재박 역), 박시연(유희 역), 김여진(민정 역) - 방송일 : 2010년 5월 15일(토) 밤 11시 30분, KBS 2TV * 줄거리 가정과 회사생활에 지쳐가는 후줄근한 40대 출판사 영업부장 “재박” 은 아침마다 지하철에서 마주치는 빨강사탕을 문 “유희” 라는 여인을 남몰래 바라보며 삶의 위안을 찾는다. 100일간 뒤에서 지켜보던 그는 자신이 관할하는 서점에서 우연히 그녀를 만나게 되고 그..

신데렐라 언니 12회) 대성도가에서 들려오는 술익는 소리...

뭔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전개가 되고있어요. 자매간의 대립과 화해, 그리고 성장... 그 속에 있는 신데렐라의 복수극 정도로 생각했는데 사실은 "특명! 무너진 대성도가를 살려라!' 라는 기업재기드라마였나봐요. 두 자매가 힘을합쳐 무너진 대성도가를 살림으로서 아버지에 대한 은헤도 갚고, 원수도 갚는 그런...? 효선 지키미를 자처하는 은조에게 효선이가 복수할 건덕지가 안보이거든요. 뭔가, 겹겹히 쌓여있던 은조에 대한 오해도 힘드니까 에라 모르겠다~ 라며 다 풀어버린 것 같고. 이러다가 사실은 효선이의 지금 행동이 다 계산된 것이라면... 진짜 대단한 반전일 듯!!! (두둥?) 본격 효선지키미가 되어가는 은조와 거짓된 사랑에도 행복한 효선. 드디어 정체를 밝힐 때가 와버린 기훈. 그리고 8년의 타임..

신데렐라 언니 11회) 집강아지와 길고양이의 화해.

어제 본방을 못봐서 이제사보고 부랴부랴 끄적끄적 거리고 있답니다. 어젠 채널선택권이 없어서 검프를 본방으로 봤거든요...; 아무튼, 신언니 11회를 볼 때는 아무런 생각없이 멍때리며 살짝 질질 짜주기도 하면서 봤는데, 다 보고나니 뭔가 좀 갸웃거려지고 있어요. 다 보고나서 괜히 인터넷기사 몇개 읽어버려서 이런 것도 같고 그런 것도 같고... 라면서 홀로 허우적거리는데, 보다보면 답이 나오겠지~ 라고도 생각 중이랍니다. 은조와 효선, 그리고 은조와 기훈의 화해가 그려진 신데렐라 언니 11회였답니다. 원인없는 으르렁의 해결없는 화해. 이 아이들 나름대로는 그네들이 으르렁거리는데다 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노라 하겠지만, 대충 훑어보면 '원인없는 으르렁' 이란 생각도 들어요. 그냥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다거나 받아..

일드) 미스터 브레인 : 감성상실 천재 뇌과학자의 살인사건.

미스터 브레인 제작 : 후쿠자와 카츠오 각본 : 마이타 코지, 모리시타 요시코 출연 : 기무라 타쿠야, 아야세 하루카 기무라 타쿠야가 드라마를 통해 일본 경찰청 과학 경찰 연구소의 뇌 전문 연구자로 찾아온다. 그가 연기 하게 될 '츠쿠모 료스케'는 주위 사.. 더보기 ~ 미스터 브레인 (MR. BRAIN, 2009, tbs, 총 8부작) ~ 미스터 브레인. 어느 날 밤, 동생이 '뭐 보고싶은 거 있어?' 라고 묻길래 '수사물이 보고싶어' 라고 대답한 후에 보게 된 드라마에요. 제가 질척질척 멜로물이나 말랑말랑 연애물 만큼 좋아하는 게 수사물이거든요. 게다가, 제가 유일하게 틈틈히 챙겨보는 미드인 CSI 와 비슷한 느낌의 드라마여서 동생이 선택해준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드는 중이에요. (그런데 동생은..

신데렐라 언니 9회) 길 잃은 마음.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9회. 10회 전에 떠나실 것이란 이야기는 아주 일찌감치 들었는데, 그리 떠나시는 것, 특히 떠나시는 원인을 보며 홀로 약간 당황했었더랍니다. 도대체 앞으로의 전개가 약간은 예상되면서 또 한편으로는 뭔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 같아서 뭐가뭔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제 글이 .. 재방송을 보는 것 같다는 말에 살짝 움찔, 거리기도 했답니다. 하아.. 그렇구나, 라면서. 그렇게 보인다면 할 말은 없지만... 그런 말, 솔직히 그리 반갑진 않거든요. 그럼 재방송 보는 기분으로 재밌게 읽어주세요~ (꾸벅) 편지의 존재를 알게된 은조, 취중할퀴기를 하는 의붓자매와 드디어 극의 갈등을 최고치로 올리기위해서 떠나시는 그분의 모습이 담겨진 ... 신데렐라 언니 9회 였답니다. 벽 그 쪽..

신데렐라 언니 7회) 빼앗기지 않기위한, 효선의 각성.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7회. 약간 '응?' 스러운 부분이 조금씩 보이기는 했지만, 나름 시간가는 줄 모르게 봤어요. 지난 회까지 나름 차분하게 배경과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어느정도 그려졌다고 여겼는지~ 사건 하나가 터지며 이리저리 아이들이 제 할일을 찾아가기도 했고 말이죠. 그리고, 극이 끝난 후에 기억에 가장 오래 남는 건.. 구대성과 은조의 대화. 그리고 ... 정우를 향해 웃는 은조정도..? (...;) 대성참도가의 위기가 그려진 '신데렐라 언니 7회' 였답니다. 1. 해보자, 우리. / 효선. 회사를 위해서 이 한몸 다 바치다 쓰러져버린 은조를 보며, 겉과 속이 서로 엉켜버리는 미묘한 감정에 허덕이던 효선은 ... 유일하게 자신이 기댈 수 있는 언덕이라고 여겼던, 그렇기에 오롯한 내꺼라고 여겨..

부자의 탄생 15, 16회) 드디어 찾았으되 만날 수는 없는 아버지, 의 비밀을 찾아서...

 드라마 부자의 탄생 6회. 일단, "무리한 연장의 폐해~!!! 김빠진 사이다를 마신 듯한 닝닝함"... 이라고 가볍게 한줄 평. 연장으로 인해서 드라마는 좀 무리하게 닝닝해지고 있어요. 식상해보이는 설정들 속에서도 톡톡튀듯 즐거움을 주던 이 드라마의 장점이 ... 연장으로 인한 늘어짐으로 하나 둘 사라져버렸거든요. 그래도, 이제 남은 4회 속에서 원래 그려내려던 이야기를 초반처럼 재밌게 그려주길 바랄 뿐이랍니다. 어찌되었든, 늘어져도 궁금한 건 궁금한 거니까~; 석봉부의 죽음이 밝혀졌으나, 그 죽음의 진실은 뭔가 붕뜬 채... 석봉만 모르는 비밀이 되어가는 분위기가 그려졌던, 부자의 탄생 6회였답니다. 1. 석봉만 모르는 석봉부의 죽음에 관한 비밀. 석봉의 부친이라고 하는 '강철민'은 ... 이미 오..

신데렐라 언니 6회) 가슴 속 상처가 가득한, 가여운, 자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6회. 올해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보는 드라마마다 청률이가 꽤 높아서 놀라는 중이에요. 작년엔 보는 드라마마다 청률이가 가출해서 안타까웠는데 말이죠. (몇몇드라마 제외) 기쁘다면 기쁘고, 약간은 그럭저럭이라면... 또한 그럭저럭인, 왔다갔다 오락가락한 그런 마음이에요. 이런저런 이유로. 어떤 사건으로 극을 몰아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찬찬히 그리는 듯이 잔잔한 전개만큼 깊숙이 들여다보는 6회. 이렇게 제대로 바닥을 깔아놓음으로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극이 전개되면 ... 캐릭터의 단순한 행동에서 '쟤 왜저래?'가 아닌 '아, 그렇구나' 라는 이해를 줄 수 있을것도 같아요. 기억은 못해도, 받아들여질 수 있는 밑거름을 깔아주는 듯 하달까? 그게 6회에서 끝인지.. ..

부자의 탄생 14회 - 드러나는 음모, 밝혀지는 진실!

드라마 부자의 탄생 14회. 4회 연장 덕분인가.. 조금은 지루해하며 봤던 것 같아요. 내내 조여오던 긴장감이 어딘가 모르게 느슨해진 그런 기분이었달까? 그래서 대충 쉬어가는 타임이라고 생각하며 봤어요. 게다가 일단은.. 1회부터 궁금증 유발하며 내내 사람을 낚아대던 '최석봉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밝혀졌답니다. 더불어서 추운석의 어두운 .. 그러나 대충 예상가능했던 과거도 보여줬고 말이죠. 1. 운석의 상처. 스물스물 피어오르던 다크의 향기를 부드러움으로 가장해 겨우 억누르고 지내오던 운석이 드디어 폭발하고 말았어요. 본색을 드러냈다고 해야할까? 더이상은 눌러담기에 그의 어둠이 너무 짙었던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왜 그가 그리 스스로를 억누르고 부드러움으로 가장해 살아가야하는가, 라는 이유.. 그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