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읽담 5

카카페) 악엔죽 완결...

* 권겨을 작가의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오늘 231화를 끝으로 완결됐다. 이 소설은 런칭 당시에 시작해서 마지막화까지 열심히 읽은 소설이다. 런칭부터 시작해서 엔딩까지 같이 달린 소설은 이 소설이 처음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하이라이트 부분이 지나고, 마법소녀 페페 구간으로 접어들며 흥미가 조금은 사그라들었다. 그래서 습관처럼 보다가, 어느 순간 용이 등장해서 흠칫했었다. ......긴 머리 높이 묶고 마법봉 휘두르며 기묘한 주문 외우는 것까지는 그렇다 쳐도, 갑분용이라니요..... 이 즈음이 절정이라는 것은 느껴지는데, 도대체 언제쯤 끝날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당시, 소장권은 8장 남아있었는데, 얼마나 더 비축해야 하는 건지도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겸사겸사 완결이 되면 다 읽자..

독서노트/읽담 2019.09.21

카카페) 악엔죽 근황..

* 스토리 정리도 하고, 리뷰도 쓰려고 했는데... ... ... 스토리 정리하다가 지쳐서 미뤘다. 미루다보니 그때 만큼의 열정도 사그라 들었지만... 이야기가 마무리 되고, 다시 열정이 되살아나면 아무말 대찬치나마 주절거리지 않으려나.. 리뷰 쓰면서, 복습하고, 그렇게 회당 정리하다가 진빠짐.....ㅋㅋㅋ * 현재 181회인가..... 까지 연재 중이다. 사실, 이번 주부터 안보고 비축분 쟁여놓으려고 했는데... 눈만 뜨면 악엔죽 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 그만, 봐버렸다. ㅋㅋ. 계속 봐버릴 것 같은데... 이본 등장 즈음의 충격과 경악의 흥미진진함은 조금 덜하다. 휴재 이후로 약간 힘이 빠진 기분이랄까. 마지막 단계를 위해 숨고르기를 하는 듯 하달까. 그래서, 일단 이 부분은 좀 쟁여두는것이 ..

독서노트/읽담 2019.07.16

카카페)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 요즘 꽂힌 소설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카카오페이지(이하 카카페)의 로맨스판타지(이하 로판) 분야에서 1일 기다리면 무료(이하 기무)로 연재 중인 권겨을 작가의 소설이다. 덧붙히자면, 얼마 전까지 작가의 이름을 '권겨울'로 알고 있었다. 어쩐지, 검색해도 전작이 안나오더라니...(쩝) 그리고, 카카페의 '기무'는 '기다리면 무료'라고 쓰고 '기다리면 무리'라고 읽기도 한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3월 말 즈음, 신작 이벤트로 존재를 알게되며 런칭 때 읽었던 소설이다. 당시, 멘탈이 너덜너덜해서 현실도피가 필요했던 겸사겸사, 초반부가 흥미롭기도 해서, 현질을 하며 런칭분량을 다 읽어댔던 것 같다. 사실, 스무편 정도 남겨두고 기무로 읽으려고 했으나, 그 즈음의 에피소드가, 꽤나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던지라 쉽사리 놓질 못했던..

독서노트/읽담 2019.06.08

요즘 읽고있는 소설 - 해의 그림자

-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中 - 지난 주 내내, 문피아에서 연재되는 소설 를 읽었다. 현재, 80회까지 연재 중. 처음 읽기 시작할 때는 이 많은 글을 어느 세월에 다 읽나, 싶었는데 .. 틈틈히 읽다보니 어느새 다 읽어버렸다. 연재주기가 일정치 않은 듯 싶어 틈틈히 들어가서 확인을 하는데, 이번 주에 무려 두편이나 올라와서 괜히 설레이기도 했더랬다. 소설 는, 신권에 휘둘려 왕권을 위협받는 유약한 왕 현종을 아버지로 둔 나이 어린 세자(훗날, 숙종)가 왕권을 흔들고자 하는 송시열을 비롯한 서인세력에 대한 반감을 갖는 과정, 그리고 의문스러워 더 한이 맺혀버린 아비의 죽음을 가슴에 품고 열네살의 나이에 보위에 오른 소년왕이 왕권을 강화시키기 위해 그 누구도 믿지 못한 채 정적을 제거해나는, 정치적 행..

독서노트/읽담 2013.04.05

요즘 읽고있는 책 - 조귀인

1. 요즘들어 책을 잘 안읽는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손에 안잡히는 걸 어찌하랴...; 아무튼, 그래서 굉- 장히 오랜 만에 읽은 책이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드라마화 된다는 기사를 접하며 약간의 호기심이 생겨서. 바로 지역 도서관 홈피에서 검색하니 마침 있어서 대출신청을 했고, 그렇게 읽고있는 중이다. (지하철 예약대출 이용) 2. 조귀인은 지난주 첫방송된 '마의'에서 소현세자를 죽이라 했던 조소용과 동일인물이다. 아, '마의'는 직접 보지는 않았고 기사를 통해서 봤다. 아무튼, 소현세자를 죽음으로 몰고간 조씨가 사실은 소현세자를 연모했다, 라는 것이 이 소설의 커다란 줄기. 그리고, 그녀가 어째서 마음으로 연모했던 정인을 죽음으로 몰고갈 수 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구구절..

독서노트/읽담 201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