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심 : 교토대화재 / 전설의 최후 (Rurouni Kenshin - Kyoto Inferno / The Legend Ends, 2014) 0> 시작 전에, 나는 이 영화의 원작을 안봤다. 아니, 아마도 오래 전에 보기는 봤던 것 같은데 초반부만 보다 말았고 그래서 ... 안본 것과 다름 없다. 그러니, 이건 원작을 모른 채 영화 자체만 본 누군가의 끄적거림이다. 1> 봐야지, 라고 생각만 하고 있던 영화 [바람의 검심]의 '교토대화재'편과 '전설의 최후' 편을 이제야 보게 되었다. 별다른 기대치가 없었던 1탄을 꽤나 재미나게 봤기에 2,3탄도 기대를 하고 있었으나 어쩌다보니 미루고 미루던 어제 새벽, 문득 이제 슬슬 이 영화를 봐야겠다며 꺼내어 봤다. 후반에는 졸음이 쏟아지는 것도 참아가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