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감상 575

내 마음이 들리니 17회) 진실을 알게된 봉우리, 최선의 선택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17회 우리를 여자로 보고있다는 것을 밝힌 준하와 우리가 너무너무 좋지만 아직까지 준하가 조금 더 좋은 동주는 그런 준하의 마음으로 인해 또 상처입어 어쩔 줄 몰라하더군요. 그렇게, 이들의 관계는 이렇게 꼬이고 있었어요. 거기에, 그들 형제의 마음을 모르는 민수의 마음까지 더해져, 그들 마음의 작대기는 꼬이고 꼬이는 중이었답니다. 장준하가 봉마루야? 장준하가 봉마루지? 그런 와중에 이 드라마 최고의 비밀, '장준하=봉마루'란 사실을 우리가 알게되었어요. 할머니가 지니고 있던 마루 몽타주로 인해서 약간의 의심은 있었지만 확신이 없었던 우리는 최진철과 할머니의 대화에 대한 충격, 그리고 자신을 향한 준하의 행동들을 떠올리며 어떤 확신을 갖게된 듯 싶었거든요. 그렇지만, 우리는 그 것..

로열 패밀리 4회) JK 정가원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 : 현진

드라마 로열 패밀리 4회. 주말에 보겠노라던 일드 은 어제 첫회 10분가량 보다가 일단 중지. 좀 멍한 상태에서 보다보니 정신이 없었다고 해야하나? 나중에 찬찬히 봐야겠어요. 아, 주말엔 얼결에 낚인 보니라 못봤답니다. 올리브 채널에서 전편 해주길래 조금 보다가 감질맛나서 쿡으로 완주했다나 뭐라나; 인숙과 지훈의 관계를 알게 된 현진이 욱해서 난리난리 치다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인숙과 딜을 하는 내용이 그려진, 4회 였답니다. 1. JK 여자, 조현진 내가 그 인간들한테 설계당한 거였어? 지훈과 인숙의 도움으로 진숙향 여사와의 연결고리를 가지게 되며, 공회장의 미션을 훌륭히 수행한 현진. 그렇게 그녀는 JK 클럽 사장의 유력 후보자로 떠오르게 되었다. 그녀 말마따나 다크호스! 게다가 하늘이 도우셨는지 첫째..

로열 패밀리 3회) 투명인간 K, 김인숙의 이름으로 색을 입다!

드라마 로열 패밀리 3회. 이 드라마 는 일본소설 을 원작으로 했다고 합니다. 2004년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하고 말이죠. 주말에 찾아봐야 겠다, 라고 일단 생각 중이랍니다. 소설말고 드라마. (;) 1~2회가 김인숙이 처한 현재의 상황을 풀어냈다면, 3회부터는 김인숙이란 여자가 어떤 여자일까, 라는 물음표가 자꾸 그려지는 그녀의 이중성. 그리고 정가원 내에서 뭍혀졌던 자신의 존재감을 서서히 드러내는 이야기가 그려졌답니다. 멈출 수 없다면 달릴 수 밖에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정가원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며 이름없이 이니셜 K로 불리던 여인, 김인숙. 헬기사고로 남편이 죽은 후 시어머니 공순호 회장은 인숙에게서 아들 병준의 친권포기를 권했으나 거절했고, 그렇게 인숙은 공순호 회장으로 인..

로열 패밀리 1, 2회)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드라마 로열 패밀리 1, 2회 의 빈자리를 너무나 크게 느끼던 지난 수요일. 결국 아무 드라마도 안보고 넘겼더랍니다. 그러다가 동생이 자꾸 보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지난 주말에 봤는데.. 이거 재밌더라구요! 뭐랄까, 존재감이 지워져버린 정가원의 K가 어떻게해서 김인숙이란 이름을 찾고 JK 가장 높은 곳에 서게될까에 대한, 그리고 지훈과는 또 어떤 인연으로 얽혀있을까에 대한, 궁금증들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달까? 1, 2회만큼의 재미가 지속된다면.. 앞으로도 당분간 를 보게될 듯 싶어요. 그러고보면 담주에 첫방이로군요. 과연 나는... 이라고 해봤자,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아, 겠지요-(ㅋ) 그룹 JK의 본가인 정가원에서 18년동안 K라 불리며 존재감없이 살아온 인숙의 유일한 안식처인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 그..

화이트 크리스마스 5화) 사자가 기다리는 강가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3탄, 화이트 크리스마스 5화. 드디어 밝혀진 요한의 정체, 그리고 괴물 태어나는 걸까.. 만들어지는 걸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요한의 실험과 그 실험대상이 된 아이들의 불안한 심리가 그려지고 있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5화 랍니다. 1. 논리적으로 미친 듯한, 요한 숨쉬는 것조차 의심스러웠던 요한의 정체는, 1회부터 끊임없이 '설마'스러웠던 바로 그 것, 연쇄살인범이었답니다. 요한은 인생의 끝이라고 여긴 순간 순간마다 다가온 우연과 우연과 우연이 만나고 겹쳐지며 만들어진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아이들에게 총을 겨누며, 자신과의 게임을 강제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죠. 나름의 이유를 통해 사람들을 죽여 온 요한은, 총을 통한 위협으로 아이들과 게임을 하게 되는데 굳이 아이들을 죽..

화이트 크리스마스 4화) 마주 세운 거울에서는 악마가 튀어나온다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3탄, 화이트 크리스마스 4화. 나의 일주일이 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 도 같이. 요즘은 이 두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해야할까나, 그렇답니다. 그러고보니 랑 도.. (긁적-ㅋ) 총 8부작의 주 1회 방송이어서 여느 16부작 드라마를 보는 주와 같이 흘러가고 있어요. 그렇게 한 회 한 회가 흘러감에 따라 어서 다음 주가 와서 다음 이야기를 보고싶다는 기다림과 그렇게 또 한번이 지나면 끝이 다가온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 그렇게 딱 반이 흘렀네요. 고립된 상황과 선생님의 죽음으로, 현재의 상황을 두려움보다는 기대에 가까운 흥분으로 맞이했던 아이들은 진심 공포와 두려움으로 마주하며 생기는 일들 및 편지를 보낸 범인과 정줄잡은 요한의 반전..

프레지던트 20회:최종회) 상처투성이의 외로운 승리, 그리고 시작!

드라마 프레지던트 20회 그리고 최종회. 드라마 가 종영했습니다. 명품드라마니 뭐니하며 찬사를 보낼 만큼 잘 만든 드라마라고는 하기엔 아쉬운 점들이 약간 있었지만, 좋은 드라마였고 후회없이 재미나게 본 드라마라고는 하고 싶네요. 생각할 부분도 꽤 있었구요. 그냥 한번 쯤 보면 최소한 시간은 아깝지않을 드라마가 아닐까, 싶어요. 그 이상을 느끼고 얻을 수 있다면 다행이구요. 참 넘기힘든 마지막 산을 겨우겨우 넘긴 장일준이 그에게 자신들의 꿈을 맡긴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않도록 마음을 다잡고 결국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다는 이야기가 그려진, 프레지던트 최종회였습니다. 1. 많은 이들의 꿈과 바람, 그리고 희생으로 만들어진 현재. 유PD 모친과 홍기자 살해사건의 배후인 조회장은 결국 장일준을 위해 사고를 위장한 ..

마이 프린세스 ~15회) 달달+달달=닭털, 날리던 야설공주와 P군의 애정행각;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15회. 와 를 이은, 종영 하루 앞두고 왠일로 리뷰써보기 3탄; 사실 이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이렇게 되었습니다! (긁적) 수목 본방은 로 보고 그 후에 다른 방법(;)으로 또한 꾸준히 보고있었답니다. 이 드라마에 대해선 기대보다 초반에 재밌어서 낚였고, 중반부터 제자리뛰기를 어찌나 열심히 하시는지.. 그럼에도 멍때리며 열심히 보고 말았어요. 그럼에도 본방으로 안본 것은 뭔가 '굳이 프던을 버리면서까지;'라는 한방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구요. 프던에 대한 의리도 좀 쎘고(;) 이런저런 갈등부분이 해소되고 이젠 공주 찬반여부 국민투표만 남겨둔 상황에서 그려진 이설과 해영의 투닥투닥 닭털날리는 애정행각이 그려진, 마이 프린세스 15회 였답니다. 1.닭털날리는 야설공주 이설과 P군 ..

프레지던트 ~19회) 위기의 사나이 장일준의 마지막 산!!!

드라마 프레지던트 ~19회. 도 그러더니 이 드라마도 종영을 하루 앞두니 리뷰를 슬슬 써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과 를 외쳐대며 를 없는 드라마 취급하는 동안에도 저는 꿋꿋히 의 시청자로 지내왔어요. 비록 보는 중간에 딴짓을 하는 한이 있어도! (지지난주에;;;) 물론, 동시에 도 꾸준히 봤구요. 은... 장르 자체는 좋은데... (먼산;) 단 한순간도 위기에 몰리지않으면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듯한 위기의 사나이 장일준은 무사히 경선에서 승리하고 당대표로 대선후보로 출마했어요. 그러나 그 조차도 그리 평탄한 길은 아니고, 그렇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이에 장일준을 무너뜨릴 약점이 세상에 드러날 위기에 처하고 말았던, 프레지던트 19회였답니다. 그나저나, 마지막 한 회에 이걸 마무리한단 말이죠...;..

드림하이 ~14회) 오늘을 만든 어제를 통해 멋진 내일을 기대하게 만들다

드라마 드림하이 14회. 드림하이 방영 중 리뷰는 4회 이후로 간만이군요. 그동안 저는 한번인가 제외하고 온니 본방사수! 근래들어 화크 쪽에 정신이 더 많이 팔리고는 있지만, 정말 재미나게 보고있는 드라마랍니다. 그래서 이제 방영 2회차 남았다는 것이 벌써부터 아쉽고 그래요. 그런데 후속작이 기대됨으로 또 설레이기도 하고. 다만, 제가 기대한 드라마들은 모두 잘 안된다는 걸 감안하고서 크게 기대 안하겠습니다(ㅋ) 사실, 화크 리뷰 쓰려고 했는데 두번 이상 봐주는 것이 예의라고 여기는 드라마인지라, 한번 더 복습하려고 미루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래서 뭘 쓸까, 고민하다가 간만에 드림하이 리뷰. 하나에라도 부지런해지자, 라는 착한 마음을 먹고 있거든요.. 요즘; 사실은 왓츠업 편성무산에 대한 울분을 토해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