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82

수다) 금단현상을 빙자한 근황을 빙자한, 잡설.

1. 너무너무 지쳐서 잠시 쉴게요, 가 아니라 '뭔가를 해야해서 임시휴업' 이라고 해버린 덕분에... 금단현상이 장난 아닙니다! 드라마 리뷰는 별로 안쓰고싶은데 (본게 있어야 쓰지;) 막... 수다떨고 싶었거든요. 게다가, 가끔 수다떨던 저쪽 집에 이번 일로 오프에서 알게된 분들에게 다 연결이 되어서 막... 잡담하기 꺼려져요... (소심!) 그런데, 이집 명함을 몇몇 분께 돌린 덕분에... 여기도 그리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 나... 이러다가 제 3의 블로그를 만들고 닉넴도 바꾸고 수다떨고 있을지도... (가능성 무~ㅋ 블로그 두개 관리도 심각하게 귀찮습니다! 그래서 석달열흘에 한번 통합을 고려한다능!) 2. 어제는 공연관람 덕에 경희궁에 다녀왔어요. 사진은 '흔적용' 으로 찍어두는 탓에, 그 이쁜 ..

"임시휴업" 주간~;

오늘 (5/11)부터 다음 주 월요일 (5/17) 까지! 그렇다곤해도 간간히 들락날락 거리겠지만. 그러니까.. 드라마보고 리뷰쓸 정신이 없다는 말임. 나는 원래 두개를 동시에 생각할 줄 몰라서 말입니다. 그나저나 요즘 '임시휴업' 너무 자주하는 듯...ㅡ.,ㅡ; (이러다 결국은 버림받지..;) '임시휴업' 맞이 근황. 1. 요즘 어느 뮤지컬의 이벤트에 장기(한달) 참여 중인데, 이거 정말 ... 내가 직원이냐? 싶어요! 임시휴업은 그 이벤트의 멋진 결과보다는 상품에 눈멀어서 좀 열심히 해야지, 라는 마음에 그러는 거랍니다. 그래봤자, 열심히는 하는데 멋진 결과를 만들어낼지는 모르겠지만. 2. 본방으론 못보고 어찌저찌 [국가가 부른다]를 봤습니다. 그리고, 재미없었습니다. 보다가 막판엔 빨리돌리기하며 봐버..

잡담) 얼렁뚱땅 하루 땜빵용 수다.

1. 이벤트 당첨 레뷰 프론티어의 과 한뮤대의 당첨됐어요. 은 오늘 가야한대서 후배랑 약속잡고 나중에 대학로로 달려갈거고, 은 다음 주! 어찌되었든, 이번 달은 초청공연 두개 획득!!! 그런데, 캐스팅에 홀로 뜨아~ 그래도 홍경수님과 김태훈씨가 나오니까!!! 게다가 배우가 아닌 공연 자체를 마음에 들어하는 거라고 마음을 애써 다독이는 중..; 2. 레뷰 http://www.revu.co.kr/ ← 아시다시피 제가 어느 사이트에 주로 다니는지는 잘 얘기하질 안잖아요. 그 이유가 주로다니는 사이트가 별로 없다는 말이기도 하답니다. 주기적으로가는 곳은 3~4군데 정도? 아무튼, 어느 사이트 홍보같은 것도 안하는 편인데... 레뷰가 이벤트 당첨 시켜줬으니 기분이다, 라며 짧게 한마디. 여기 왕 좋아요!!! 3...

잡담)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짧고 성의없는 근황보고.

아무래도 현재 삐리한 마음상태로는 내일까지 제대로 된, 포스팅을 하지않을 듯 합니다. 어제 오후 늦게부터 가볍게 흘리듯 쓰고 오늘 새벽에나 올려야지, 라고 생각하며 시작했던 녀석은, 머리카락에 들러붙은 껌처럼 엉키고 엉켜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라내야할지, 어떻게든 녹여내야할지) 몰라서 내내 멍때리고 있고, 방금 마지막 장을 탁- 하고 덮어버린 책, '백야행' 의 적막함과 미묘한 뒤틀림의 공허함은 어쩐지 벗어던져지지가 않는데다가, 어제 추천목록에서 골라서 보기시작한 일드도 나름 재밌어서 얼른 다 봐야할 것 같지만, 보고나서 리뷰를 써야한다는 것에 대한 (그 누구도 독촉하지 않는) 은근한 의무감에 홀로 버벅거리는데다가... 월화에 보는 드라마는 연장 덕에 어쩐지 좀 재미가 없어지고, 지금부터는 이벤트 당첨 ..

쓰잘머리 없는 수다 20) 안녕하세요? 월요일 입니다!!!

* 또, 벌써 월요일이네요. 매번, 잡담을 쓸 때마다... 벌써~ 또~ 이런 표현을 쓰지만 .. 시간이 정말 잘도 흘러간다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솔직히 지난 주는 저에게 너무나 더딘 한주였답니다. 일요일만 내내 기다려서 그랬던 것도 같아요. 그리고 그런 일요일이 지나고 나니 ... 한주가 금새 훌쩍 흘러 다시 월요일로 돌아왔구나, 라는 생각에 왠지모르게 기운이 빠지는 것도 사실이에요. 게다가... 날씨까지 꾸리꾸리하고 말입니다. * 지난 일요일에는, 남산에 꽃구경을 갔어요. 그러나, 남산에 있는 것은 ... 이쁜 꽃들이 아니라 앙상한 가지들 뿐이었드랬죠. 동생양 말로는, 남산에 오면 누구나 찍는다는 남산타워 꼭대기.  사실, 디카를 가져가서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별로 안했는데, 남산에 꽃..

의미있는 수다) 라온제나님으로 부터 온, 쿠키선물 한 가득!!!

안녕하세요~~~오오옷~~~? 따사로운 햇살이 반짝반짝 빛나는, 너무나 아름다운 오늘이네요~~!!! 다들 따사롭고 아름다운 하루를 보내고 계신지...^^*** (읭..ㅡ.ㅡ???) 너무 기쁨에 들떠버린 저의 첫인사는 여기서 접어두고, 오늘은 근래들어 갑작스레 언제까지 갈지 기약없는 "1일 1포스팅"를 지향하던 제가 ... 뜬금없는 시간에 급포스팅에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얼른얼른 감사를 표해야하는데, 표할길이 없어서 공개적으로 감사인사를 드리려구요~ㅎㅎ 지난 해 자명고시절부터 저랑 놀아주시던 "라온제나"님으로부터 선물을 받았거든요!!! (두근반 세근반) 그럼~ 지금부터 감사인사 겸사겸사 자랑질 들어가겠습니다~^^ (요즘 이유없이 기분이 붕떠있음. 근데 오늘은 선물 덕에 더 붕떠버린 중. 얼마 전엔 급격한..

쓰잘머리 없는 수다 19. 벌써 또 일요일!!!

처음인가...? 아니, 처음은 아니다. 작년 어느 날, 이웃님의 책장공개가 재밌어보여서 나도 덩달아 '책장공개'를 구구절절 한 적이 있으니까, 오프라인 속의 실제의 나의 일부분을 공개하는 것이 완전히 처음은 아닌 듯 하다. 빼곡히 쌓인 노트들 속에는 짧은 끄적거림과 생각의 정리.. 블로그 포스팅할 거리 및 각각에 관련된 짧은 요약이 담겨있다. 날로먹는 듯 보이지만, 사실... 나도 생각정리란 것을 한다. (진짜...0.0? / 어...어어? 어.. 그게...;;;;) 구입한지 5년만에 꺼내들어서, 이걸 왜 이제야 읽었지~ 라며 절반 정도 재미나게 읽었는데.. 이 곳에 잠시 오는 줄 알고 미처 챙겨오지 못한 책, 라면스프가 담긴 통 (라면을 뿌셔먹을 때 스프를 되도록 안뿌려먹는 편이다)과 왜 샀는지 기억도..

쓰잘머리 없는 수다 18. 3월의 끄트머리에 서서 하는 잡담.

* 지지난 주부터였던가...? 서울에사는 동생 집에서 머물고 있어요. 공식적으로는 '오래 전에 기대에 차서 조기예매 해두었던 공연관람 겸사겸사' 비공식적으로는 '택배받으러' 였답니다!!! 흐음,, 택배받으러 서울까지와서 남의 집 택배까지 얼떨결에 받았다는 웃지못할 사연도 덩달아서...!! * 공연은 꽤 재미나게 관람하고 왔어요. * 집에서 해야할 일도 있고해서 오늘 즈음 다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영~ 귀찮아서 움직이질 않아버리고 말았어요. 전날 새벽에 일드 한편 틀어놓고 주구장창보다가 날밤을 새버린 것이 주요원인이 아니었나... 자체분석 중이에요. 에휴... 재밌었으니 된건가... 싶기도 하고^^;;; 이러다가 4월 초까지 더 머물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어찌되었든, 4월 초에 공연시사회 초대에 낼..

그,, 때가 왔다, 저작권...;

1. 이 블로그를 '드라마 관련'으로 만들면서 가장 불안했던 요소가 '캡쳐'라는 것이었어요. 드라마 영상 캡쳐의 저작권이란 것은 당연히 '해당 방송사'에 있는 것일테니 말이죠. 그런데, 그 기준이 좀 애매하게 느껴져서 혼자 머뭇머뭇 대다가 에라 모르겠다, 라는 생각으로 될대로 되라고 달린 것도 없잖아 있답니다. 2. 지난 해 중순 즈음, 그 부분이 다시 신경을 긁어버리는 덕에 한동안 블로그에 글 올리는 것도 머뭇머뭇, 되도록 최소한의 캡쳐로 글을 써보자고 노력하다가, 이미지없이 글 올리는 것이 좀 불편해서 다시 될대로 되라는 모드로 달려버렸어요. 뭐랄까... 뭐랄까... 때가 올때까지 맘껏 달려보자, 라는 마음이 더 강했을지도 모르죠. 3. 오늘 이웃님의 블로그에 들렀다가 그 때가 와버린 것을 알아버..

쓰잘머리 없는 수다 15. 이름 인생굴곡 그래프 결과보고 하는 잡소리.

자주 들르는 레뷰에 가서 이래저래 글 읽고 추천하다가 발견한 녀석...!!! 이름으로 인생 굴곡을 알려주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으음, 이거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처음 보네요. 그리고, 제 이름의 결과로 나온 인생굴곡그래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린 시절에 제 이름을 별로 안좋아했어요. 그렇다고 제 이름이 흔하다거나, 못났다거나, 그렇진 않아요. 저는 제 이름 석자를 가진 사람을 실제로 만난 적은 단 한번도 없고 (물론, 회사에 동명이인이 두분 계셔서 그분 우편물이 나에게 온 적은 있지만 실제로 만난 적은 없음) 그냥 성빼고 이름만 같은 사람은 아주 어린 시절에 나보다 두어살 어린 아이 한 명. 그리고 만화책에서 한번 접한 적이 있어요. 들어보면 그리 희귀한 이름도 아니고, 싸이에 검색하면 수두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