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82

잡담) 들마 관련 유입 키워드로 땜빵하는, 날로먹는 포스팅-!

이번 한 주간 매우 간만에 1일 1포스팅이라는 아주 성실한 블로거의 자세를 보인 기념으로, 주 5일제 컨셉을 뒤로 미뤄두고 날로먹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사실, 날로 먹는다고는 하지만 왠지 앞이 막막해요. 이 것도 보통 일이 아닌지라; 그러나, 리뷰쓰는 것보다 이런 농담따먹기가 저는 더 좋은 녀자인지라-; (이러다 리뷰따위 버려두고 농담따먹기로 컨셉변경할지도 모름. 요즘 그런 생각 중이란 건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니... 쉿!) 사실 요즘은 이 블로그 초창기에 비해서 재미있는 유입키워드가 없는 편이에요. 작년엔 정말 별의 별게 다 있어서 그거 한번 정리했던 기억도 새삼. 오늘은 그냥 눈에 띄는 유입키워드에 대한 답변 살포시 해드리겠습니다-. ■ [자명고 사랑이 시작] ;; 드라마 리뷰의 제목이 '사랑이 시..

근황) 비오는 월요일의 끝자락에서...

1. 어제 밤부터 갑작스레 비가 또 쏟아지고 있네요. 요즘 날씨는 정말 변덕에 변덕. 어디에 장단을 맞춰줘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물론, 날씨는 나더러 장단 맞춰달라고 하진 않지만요. 낮엔 잠시 멈추는 듯 하더니 다시 쏟아지고 있네요. 이런이런. 2. 월요일에 뵈요, 라고 해놓고 이제사 부랴부랴. 포스팅 할 거리가 두 개 정도 있는데 조금 귀찮아서 미루다보니 오늘 하루가 또 흘렀네요. 부지런함을 키워야만 하는데 그게 쉽지않아요. 특히, 월요일은 묘하게 기운이 빠진달까나요? ㅎㅎ 3. 요즘 이것저것 너무 무작위로 보는 듯 해요. 한 우물만 파는 성격인데 여기저기 구덩이 파놓고 찔끔찔끔 거리는 기분. 오늘 애니는 다 봤고, 드라마 은 아까워서 조금씩 아껴가며 보는 중이랍니다. 아, 지금은 코난 극장판 ..

수다) 상콤한 월요일입니다-!

1. 어젠 오후 3시 경부터 새벽 3시 조금 넘는 시간까지 청소를 했어요. 12시간의 대장정, 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제가 청소를 할 때 한번에 후다닥하는 성격이 아니라, 한 구역을 하고나면 한참 쉬고, 또 한구역을 하고나면 한참 쉬고, 의 반복이어서 그리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하지만, 세탁기가 뽀얀 연기를 내며 정줄을 놓아버린 덕분에 옷방은 제대로 정리를 못했답니다. 이건 핑계지만-; 아무튼... 빨래가 쌓였어요. 손빨래라도 하려고 했지만 날씨도 꾸지리. 2. 이제야 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이제야, 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언젠가 이 작가의 책을 뭉텅이로 몇권샀는데 찔끔찔끔 읽고있거든요. 하핫. 1/3 정도 읽었는데 재밌어요-!!! 이거 다 읽고 영화까지 찾아봐야겠구나, 라는 생각..

잡담) 저, 여기 한주만 더 쉴게요-ㅎㅎ

여유가 아닌 알 수 없는 조급함과 드라마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 요즘인지라, 도저히 드라마 이야기를 쓰는 이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는 정신상태가 아니에요-. 그보다는 정확히, 흥미를 잃어버린 것에 대한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겨운 요즘, 이랍니다. 그렇게 되어버렸어요. 한주만 더 쉬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동안 미뤄둔 것에 대한 압박을 털어버리고 모조리 놓아버린 후 새마음 새뜻으로 시작. 작년에도 이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작년보다 좀 더 많이 돌고 돌아서 이 자리에 서게된 듯 하네요. 본성이 양치기인지라 정말 다음 주에는 돌아올지, 무엇을 손에쥐고 돌아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드이야기일지, 일드나 미드 이야기일지, 애니 이야기일지, 영화 이야기일지... 책 이야기일지! 또 아니..

보고) 저 트위터 가입했어요-!!!

어젠가 그젠가, 트위터 가입했어요-, 드디어! 그래서 어쩌라구? 라고 물으신다면... 그렇다구요. 사실 가입권유는 좀 오래 전에 받았는데 '너는 누구세요' 라는 생각에 미뤄두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이참에. 그러나 얼마나 얼마나 오래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블로그와는 완전히 틀리고. 가볍게 수다떠는 개념이라기에 편히 생각하긴 하는데. 뭐, 될대로 되겠죠;; 게다가 저는 아이폰따위 없답니다-ㅎㅎ 앞으로도 지금쓰는 폰 아작나지 않는 한은 관심없구요...;; 아작나면 폰 없이 살고싶다고 잠시 생각 중;;; 오늘은 이걸로 날로먹고, 새벽에 잠 안자게되면 하나 올릴게요. 책리뷰나 드라마리뷰나, 아님 저쪽 집에 올렸던 뮤지컬 리뷰라도. 아... 그건 너무 날로먹는 듯 하니 패쑤. 아무튼, 그 순간 내키는대로. 졸..

근황) 제 4회 딤프 3주차 관람기 및 자잘한 잡담!

지난 3주간 뽈뽈거리며 다니던 딤프는 지난 7월 5일 어워즈를 끝으로 막을 내렸답니다. 막을 내리면 바로 정줄잡고 미뤄둔 포스팅도 하고 어쩌구 저쩌구 계획했지만, 다 그런 것 아니겠어요; 화수목, 3일간 아는 언니네 집에 놀러가서 아이랑 놀아줬는데 언니의 친구분 아이까지 셋을 봐주고 말았더랍니다. 그리고, 진지하게 이쪽으로 진로변경할 생각이 없냐는 권유까지 받았다나 뭐라나-; 그러나 전 그닥-! 하루이틀 잠깐 놀아주는 건 좋지만 매일은 싫어요. 제가 원래 애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아무튼 좋아하는 공연을 보러다니는 것은 즐거운 일인데, 그걸 3주간 하려니 왠지 체력적으로 버겁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막판 3일동안은 언제 이 일이 끝나나, 라며 헤아리기까지. 역시, 적당한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

근황) 제 4회 딤프 2주차 관람기~!!

지난 한주간 잘 지내셨는지요? 6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2010년의 절반이 끝나버렸어요. 하아~ 이번 2010년 상반기는 꽤... 즐거우면서도 힘들었네요. 하지만, 뭔가 이룬 건 또 없는...; 뭔가 잔뜩 벌려놓고 어쩔 줄 몰라하며 2010년 상반기를 흘려보내고 있습니당; 월말이라 월말정리 포스팅도 해야하구-! (방금 생각났음요;) 지난 한주간의 제 근황보고 겸 끄적거려 볼게요-^^ 2010. 06. 22 - 서범석의 스타데이트 스펀지같은 배우. 그리고 노래를 부르면 노래 그 자체가 되는 배우.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어 인간적인 면모를 끄집어내어 연기를 하는 배우. 그리고, 덜덜 떨리도록 내가 좋아하는 배우의 토크쇼! ... 올해는 신청/당첨제여서 당근 안됐다고 생각했는데 하루 전 날 '당첨' 되었다..

수다) 후배냥과의 수다수다 데이트!

어제 29일, 후배냥과 데이트가 있었답니다. 흐음, 후배냥은 데이트라고 여기는지 모르겠지만요. 후배냥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아무튼 꽤 많은 추억을 공유한 사이랍니다. 그래서 조잘조잘 수다거리도 굉장히 많고. 항상 공연초대권이 생기면 연락해서 만나 공연보고 밥먹고 수다떨다가 막차타고 헤어지는 사이인데, 이 날은 아무런 계획없이 맘껏 수다떨자며 만났더랍니다. 아무튼, 오늘은 2010년 5월 29일에 있었던 일을 역시나 간결하지 못하게 남길 거에요. 이미지가 많아서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 예정이오니... 그 압박이 두려우신 분들... 도 그냥 읽어주세요^^! 후배냥과의 약속장소는 광화문 광장! 제가 왕창 늦어버린 덕분에 후배냥은 홀로 명동쇼핑나들이 중이었고, 그래서 역으로 후배냥을 기다리던 저는 순..

수다) 나는 지금 뭐하고 있게~~~요?

... 뭐하긴요.. 블로그하는 중이죠~ㅎㅎ -----* 방금, "박정자의 연극인생" 이라는 어떤 무대를 보고왔다. 라는 어느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 작가인 사강에 관한 이야기를 클래식음악과 어느 영상과 박정자 배우의 독백이 어우려져 만들어진, 그런 무대였다. 이 공연에 관한 이야기는 저쪽 블로그에도 남겨야하는데 나는 그 한시간의 시간 중 1/3은 꾸벅꾸벅 졸았던 것 같다. 나는 역시 클래식과 안맞아, 라면서. 그래도 요즘은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간간히 시청하면서 조금은 클래식과 마주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먼산) 그래도, 사강, 이라는 한 여자, 인간, 그리고 작가에 대해서 아주 조금은 궁금해지는 시간이었다. 정줄잡고 박정자 배우의 독백을 찬찬히 들었다면, 어땠을까, 라며. 여자에겐 사랑하기 위해..

수다) 비가 네리네~;

1. 드디어 PT발표 끝! 결과가 어찌되었든 최선을 다했다는 뿌듯함과 좋은 만남에 대한 기쁨 가득. 2. 범사마 프로젝트 앨범의 음원공개를 이제야 알고 '허걱' 거리는 중! 나야 뭐 그저 감사할 따름! 3. 내 발에 맞춰서 그려진 동그라미가 한발자국 더 넓어지고 있다. 4. 그러니까 나는 트위터가 안땡긴다니까요, 라고 말하고싶었던 어제. 5. 어느 배우의 팬카페 하나 만들 예정인데~ 왠지 웃자고 시작해서 즐겁게 달리는 기분. 좋아좋아! 6. 피곤한데 잠이 안드는 이유는 뭘까? 7. 요란한 빗소리. 8. 요즘은 드라마가 재미없다. 이유가 뭘까? 9. 빠른- 이어서 혼란스러운 요 근래. 민증의 나이와 사회의 나이에 관하여. 10. 내가 비난한 누군가의 행동을 나도 모르게 하고있는 것을 발견한 것에 대한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