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런닝,구] 1회. 난닝구 → 심장이 뛴다, 라는 제목으로 변경되었다고 들었었는데... 오늘보니 [런닝,구]라는 제목으로 방영이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저 홀로 살짝 혼란스러웠답니다. 이거 첫회라는 걸 깜박하고 탁구씨를 본방으로 봤어요. 사실, 딴짓하느라 탁구씨도 본방으로 시간 못맞출 뻔 했지만요. 탁구씨는 당근 재밌었구요~ 이 드라마도 은근한 기대만큼 재밌어서 즐겁고 또 조금은 짠한 마음으로 봤었어요. 대구가 마라톤을 하지않는 이유가 되는 큰 상처가 있었던 어린시절의 이야기, 그리고 그 당시부터 붙어다니던 '대구-행주-지만'의 현재의 모습을 그려준, 그들의 고민이랄까.. 갈등, 그런 것을 그려주던 [런닝,구] 1회 였습니다. 1. 과거의 상처에 얽매여 꿈을 놓고 살아가는, 대구. 어린시절 대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