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310

도망자 PLAN.B 9회) 공공의 적을 물리치기 위해서 하나가 되려나???

도망자 PLAN.B 9회. (일주일에 한번 포스팅 모드; 블로그 카테고리도 살폿 변경. 요즘 보는 드라마는 은근 많은데.. 손가락 간질거리는 뭔가가 없어요. 그나마 도망자! 원래 리뷰도 이렇게 쓸 예정이 아니었는데... 아니었는데... 아니었는데...) 재밌습니다! 재밌었어요!! 저야 뭐, 3회 제외하곤 다 재미나게 보는 중이지만.. 지난 주 모두 한국으로 모인 후부터는 뭔가 더 재밌어지고 있어요. 역시 하나의 공간에 모여 본격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니 쫀득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듯 싶더라구요! 다음에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도 모르겠고! (9회 엔딩은, 마지막회라고 해도 될 듯 싶더랍니다;;) M본부 [즐거운 나의 집]도 예고에 낚여서 보고싶었는데.. 한주씩 미뤄서 쿡통해서 봐야겠어요; 예고에 낚였는데 갑..

도망자 PLAN.B ~8회) 거짓의 덫에 걸린 그들... 어디로 향할 것인가!

도망자 PLAN.B ~8회. 구멍이었던 3회를 극복한 보람이 늘고 있습니다. 드디어 국내 귀국하며 이야기의 본질이 슬슬 드러나며 이야기는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있어요. 해외부분도 나쁘진 않았지만 우리 것이 좋은 것이라고~ 한국에 들어오니 뭔가 몰입이 더 잘되는 느낌이 든다나 뭐라나; 소제목을 '한국에 오니 좋구나~;' 라고 지으려다가 왠지 뭔가 놀고먹자는 풍이나서 끙끙거렸는데, 거짓의 덫, 이라는 결론. 말도안되는 것 같지만... 케세라세라! 간만에 리뷰쓰려니 제목짓는 게 더 힘들어지고 있네요; 아무튼, 거짓의 덫에 걸린 그들... 이제 그들은 그 덫을 어떻게 빠져나와 어디로 향할 것인지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대충 그들이 진이네 일가족을 죽이고 진이마저 죽이려는 이유는 나왔는데 그게 너무 쉽게 나와서 ..

도망자 PLAN.B ~6회) 쫓고 쫓기는 만큼 속고 속이는, 돈이 곧 믿음인 관계.

드라마 도망자 ~6회. 저는 요즘 수목에 [도망자]를 보고 있답니다. 호불호가 꽤 갈리는 듯 하지만 일단 저는 꽤 재미나게 보는 중이에요. 아직 벗겨내야 할 것이 많은 드라마이자, 흩어진 퍼즐조각을 하나하나 맞추는 쾌감, 이라고해야하나... 그런 재미도 있는! 5회부터는 흩어진 퍼즐조각들을 하나 둘 맞춰가며 '멜기덱'의 정체와 '진이를 죽이려는 이유' 에 관한 껍질이 벗겨지고 있어요. 나름 이런저런 추리를 펼쳐가며 보는 중이지만, 누군가에게 말할 정도의 추리는 아닌지라 저 홀로 좋아하며 생각하렵니다. 인간관계는 믿음과 신뢰로 쌓아가는 것이라는데, 이 드라마 [도망자 PLAN.B]를 보다보면 세상에 못믿늘 것이 '인간' 이란 존재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어요. 처음부터 믿음이 없이 시작된 관계..

장난스런 키스 1, 2회) 천재엄친아와 민폐껌딱지의 우연스런 동거-.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1, 2회. 첫방 시청률 3.5%에 빛나는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를 저는 무려 '본방사수'를 해서 봤답니다. 저는 그 3.5%의 시청자 중 하나에요. 왜 이게 뿌듯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1회는 살짝 지루했지만 2회는 나름 재밌게 봤답니다. 물론, 몇몇 씬에선 헐~ 거리기도 하고 달달하거나 두근거려야 할 것 같은 씬을 그냥 덤덤히, 슬쩍 웃으며 넘기긴 했지만요. 절대 가까워지지 않을 것 같았던 천재엄친아 백승조와 그 백승조를 좋아하는 민폐껌딱지 오하니의 동거의 이유 및 아주 조금 가까워지는 상황이 그려진, 장난스런 키스 1, 2회 였답니다. 1. 민폐껌딱지, 오하니! 파랑고 3학년 7반 오하니. 최하위 성적을 보유해서 학교 전체 평균을 깍아먹는 주요 4인방의 일원. 고3임에도 전혀 고3..

성균관 스캔들 제 1강) 다소 산만했던, 그 청춘의 두근거리는 고백의 시작!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제 1강. 일찍 써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이 시간이 되었네요. 어젠 일이 있어서 본방으로 보질 못했어요. 그래서 뒤늦게 또 부랴부랴-.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르게 정신없이 빠져들어서 보진 않았지만, 보는내내 눈이 즐거웠더랍니다. 하핫. 특히, 용하 역의 송중기씨와 재신 역의 유아인씨 나올 때는 동생과 함께 '오옷~+.+' 거리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사실은 내일 묶어서 리뷰 쓰려다가 뒤늦게 부랴부랴 쓰고있어요. 사실 오늘은 8월 말. 월말정리를 할 예정이었거든요. 그건 내일로 미뤄두고, 작년에 눈이 즐겁다는 단 하나의 이유 만으로 정말 열심히 챙겨봤던 꽃남 이후로 꽤 오랫 만에 눈이 즐거워지는 드라마가 될 듯한 [성균관 스캔들] 제 1장에 관한 길지않은 잡담을 시작하겠..

제빵왕 김탁구 21회) 장금탁구의 즐겁고 재밌는 고난극복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21회. 헛짓하느라 탁구하는 거 깜박하고 있다가 10시에 부랴부랴 TV틀어서 시청했더랍니다. 물론, 탁구는 광고가 많아서 3~4분에 시작하구요. 이 날은 간만에 동생이랑 같이 TV를 봤는데, 동생이랑 잡담하다가 코멘트 달다가 울컥하다가의 반복. 그러니까 한마디로 집중하지않고 봤다는 게죠. 그래서 애들 백허그 보며... 앞에 진지한 부분 놓쳤다! 라고 했다나 뭐라나; 아무튼, 이날 보면서 했던 주된 말은... 탁구 울리는 넘들 다 미워!!! 였답니다. 지나친 '탁구편애' 모드인 극중인물들을 보며 '마준이를 생각하면 너무해' 라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나'부터가 '탁구편애모드' 발동으로 이 드라마를 본다는 걸 떠올리자 그들의 마음에 곧 수긍을 하기도 했다나 뭐라나; 마준이에겐 미안하지만,..

제빵왕 김탁구 19, 20회) 마준이 내민 손을 잡은 유경, 그렇게 엇갈리는 그네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9, 20회. 지난 주에 일이 있어서 본방으로 못보고 오늘 (17일) 에서야 찾아봤는데, 본방으로 안봐서 그런지 제대로 집중을 못하고 봤더랍니다. 보다가 정지시키고 딴짓 좀 하다가, 딴짓하며 보다가 다시 돌려보다가의 반복이랄까나-? 게다가 언제부턴가 한 드라마가 16회 이상으로 가면 좀 물려하는 감도 없잖아 있고-! 그러고보니 탁구가 벌써 20회 입니다. 연장은 없을 거라고 했으니 10회 정도 남았군요-. 지난 주 탁구 리뷰는 이웃님 한분 꺼 제외하곤 전혀 읽진 않았으나... 트위터로 인해서 20회 엔딩의 스포를 밟아서 긴장감이 조금 떨어진 상태로 봤답니다. 그래도 그 상황으로 가는 과정이 생각과 달라서 조금은 두근거렸지만요. 아무튼,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이번 ..

제빵왕 김탁구 18회) 상처투성이 마준의 복수할테닷-!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8회. 작년 초에 즐겨보던 어느 드라마를 보며, 상처, 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했었어요. 사람은 누구나 상처가 있고 눈에 보이는 크기로 그 상처를 비교해선 안된다고. 눈에 보이는 크기가 어떻든 그 깊이는 그 누구도 모르는 것이라고. 그러니까 함부로 평해선 안되는 것이라고. 그리고 탁구의 지난 세월, 그 눈에 보이는 커다란 상처만으로도 가슴에 피가 맺힌 듯 아파하는 일중과 그 외의 사람들을 바라보며 누구의 눈에도 보이지않지만 아물지 못한 상처를 감싸쥐고 있을 마준이 안타까워 내내 어쩔 줄 몰라하던 제빵왕 김탁구 18회였더랍니다. 그리고 덧으로, 동생냥이 그러더라구요. 언니 너는 매일 드라마 리뷰쓰느라 바쁘겠지, 라고. 그러자 약간 울컥, 그러자 동생냥은 비꼬는 게 아니라 매일..

제빵왕 김탁구 17회) 탁구의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 마음!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7회. 아, 회당으로 리뷰쓰는 거 굉장히 오랫 만인 듯 해서 새삼 두근두근 거리고 있습니다. 사실, 탁구를 본방으로 본 것 자체가 오랫 만인 듯도 하고 말이죠-! 아무튼, 보기 직전에 갑자기 TV연결하는 저 녀석이 말썽을 부려서 '탁구봐야한다구우우우우ㅠ.ㅠ!!!'를 외치며 10시 3분에 겨우 켰는데 다행히 안놓치고 봤어요-. 암튼, 처음 시작부터 숨이 탁-, 막히게 두근거리게 해주시더니 마지막까지...!!! (라곤 하지만 중간중간 시계 볼 여유는 있었음요;) 그 얘기 들으셨어요~ 로 시작하는 뮤지컬 자체보다 넘버를 더 좋아하는 어느 뮤지컬의 한 넘버가 떠올라서 계속 같은 부분만 무한반복 중얼거리고 있어요. 그 넘버가 뒷담화 하듯이 소문을 내는 부분인데, 자꾸, 그 얘기 들으셨어요~..

제빵왕 김탁구 15, 16회) ② 마음을 움직이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5, 16회... 그 두번째 잡담. 두번째 이야기는 탁구로 인해서 마음이 움직인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겠다, 라고 애초에 생각을 했었지만 쓰다보니 뭔가 산으로 가버린 느낌이 드는 중이랍니다. 그래서 또 나눠보려고 했지만, 포기. 탁구 이번 16회는 특히나 꽤 즐겁게 봤어요. 마준이와 탁구의 티격태격 사이좋아요 버젼은 현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라는 마음과 더불어서 역시나 탁구와 마준이는 붙혀놓으니 꽤 좋잖아, 싶기도 했거든요. 태조=마준이라는 진실이 너무 빨리 밝혀진 것이 그래서 아쉽기도 하고-! (인숙씨.... 제발....;)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을 찍은 탁구와 마준. 그리고 탁구에게 마음을 열어준 이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약간 산으로보내면서 썼더랍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