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뿌리깊은 나무 6회 정말 재미나게 봤던 6회. 그러고보면 이 드라마 짝수회는 늘 옳은 듯 싶기도 하다. (...) 아무튼, 정말 재밌게봤고 그래서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한번 더 복습하고 좀 정리해봐야지, 라며 미루고 미루니 오늘. 그리고, ...머릿 속이 깨끗히 비워진 기분이다. 뭘 말하고 싶었나도 모르겠고; 밝혀진 정체 : 채윤 = 똘복 세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그리고, 사건의 진상을 파악해나가는 채윤의 영리함은 임금의 마음을 흡족시켰으나 곧 채윤이 똘복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임금의 학사들이 죽어나가는 현재에서 만난, 조선의 임금으로서의 자각을 준 첫번째 백성이자 죄책감의 실체인 똘복의 존재는 단단한 껍질 속에 숨겨둔 아픔과 슬픔을 끄집어내게 만들었고 갈등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