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19

그대 웃어요 15,16회 - 그의 마음 속에 있는 그녀의 의미.

그대 웃어요 15, 16회. 드디어 [그대 웃어요]도 웰페이퍼가 생겼어요!!! 오랫만에 공홈에 들렀다가 득템한 기분이었달까나~? 앞으로 글 앞에 이쁜 사진들 올릴 수 있어서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그대 웃어요 15, 16회는... 현수가 정인에 대한 마음, 그 것을 자각하는 단계를 그려낸 회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현수가 정인에게 반하고, 그렇게 서서히 정인에게 마음을 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그려주기도 했고 말이죠. 사실, 극 초반에는 정인이란 캐릭터가 왜 현수의 마음을 얻게될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주 분량을 보면서 내내 '정인이 귀여워'를 연발하며 봤답니다. 정인이란 아이가 너무 사랑스럽게 그려지고 있더라구요. 어찌 현수가 반하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내내 그려주던 가족. 그리고..

인연만들기 11,12회 - 산들바람처럼 쉽게 풀리는 오해여~*

드라마 인연만들기 11, 12회. 지난 토요일엔 본방사수를 못했어요. 채널선택권이 없는 곳에 있어버린 덕분에 '수상한 삼형제'를 봤거든요. 역시, 막내씨 이야기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러나, 첫째씨와 둘째씨 이야기가 그닥스러워서 그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보지않을 듯 해요. [인연만들기]는 주말가족극을 표방한 로맨스 드라마여서 그런지 전개는 참 느긋하세요. 그래서 2개씩 묶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주는 뭘 써야할까?' 라는 물음표만 머리 위로 그려놓으며 끄적끄적 거린답니다. 이래놓고 시작하면 내가 뭔말을 하는지 몰라요, 하면서 써대겠지만. 해성이랑 윤희 이야기도 처음 접했을 때만큼 짜쯩스럽진않지만 여전히 뭔가 기분이 나쁘고... 상은이랑 여준이는 둘이 붙혀놓으면 재밌는데 서브조연아가들 때문에 자꾸..

미남이시네요 12회 -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그렇게 들켜버리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12회. 사실, 무슨 청개구리를 삶아먹었는지 어쨌는지, 저는 왠지 12회가 11회만큼 재미나지가 않았답니다. 저만 그렇다고 해도 뭐 어쩔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단지, 마지막 엔딩컷 보면서 왜 그렇게 웃음이 나던지... 혼자 불꺼진 방 안에서 (집중해서 드라마 볼 때는 커다란 티비, 불꺼진 방은 필수라고 혼자 생각..ㅋㅋ) 드라마 끝나자마자 티비끄고 불켜면서 혼자 키득키득, 계속 키득키득, 그냥 엔딩곡 흥얼거리며 내내 웃고만 있었드랬습니다. 뭔가.. 쿵~ 거리는 감동보단 왜 그리 웃음이 나오던지. 태경이의 서툰 고백이 귀엽고, 드디어 그녀의 마음이 들켜버려서, 그가 그 걸 재빨리 찾아내주어서 또 즐거운 마음인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은 아닐 수도...?) 미남이시네요 ..

미남이시네요 11회 - 숨기려고 할수록 더 드러나는 감정의 폭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11회. 11월 11일에 11회를 방송하다, 꽤 재미난 우연처럼 보이는 군요. 방송 전엔 몰랐다가 쓰려고 하다보니 깨닫는 뒷북인생...ㅎㅎ 사실 10회는 콩닥콩닥은 있었지만 크게 쿵, 하는 느낌없이 봐서 11회에 대한 기대가 그리 크질않았어요. 그런데, 11회는 또 내내 '아마 이럴 것이다'라는 생각과 어떻게 그 상황이 그려질까, 라는 생각으로 은근 콩닥콩닥 + 몇몇 상황에서 쿵거리는 느낌을 함께 느낀 것도 같아요. 이 것이 본방사수의 힘!!! 미남이시네요 11회는, 여자로 밝혀진 후에 더더욱 A.N.JELL의 사랑과 보살핌과 관심을 한 몸에 받게된 젬마와 서로의 감정을 모른 채, 자신들의 감정을 숨긴 채, 그렇게 서로를 바라보다 터져버리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왠지, 여기..

천하무적 이평강 2회 - 달이와 강이의, 부셔버릴꺼야!!!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 2회. 이 날은 옆집에서 미실새주가 떠나시 날이기도 해요. 저는... 평강이 다 보고나서 급 채널돌리니 막 떠나시는 길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봤죠. 엔딩의 미실편집본을 보고있노라니... '드라마 미실'의 마지막회를 보는 듯한 그 느낌은 무엇이던지... (음...;) [천하무적 이평강]의 전개방식은, 본편에서 전생과 현생을 왔다갔다하는 것이 아니라... 극의 시작과 끝에 전생의 모습을, 극의 중심엔 현생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아이들의 그 악연을 비교체험할 수 있는 재미를 주고있어요. 저는, 전생을 그려주는극의 처음과 끝이 더 재밌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그냥, 감독의 전작 [쾌도 홍길동]처럼 고전의 재해석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사극으로 그려나갔으면 또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조금 드네..

그대 웃어요 13, 14회 - 두 자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마초만두~;

드라마 그대 웃어요 13, 14회. 앞으로 [그대 웃어요]또한 2회당 1개씩 감상을 올릴 거에요. 아무래도 주말에 3편을 보고 회당으로 올린다는 게 무리더라구요. 더불어, 저번 주부터 여기는 '주 6일제'로 정착시키기로 했거든요. 일요일에 컴퓨터하는 거 정말 질색하는 편인데 여기 때문에 끙끙거리던 거 그냥 이젠 던져놓어려구요. 휴일에 컴퓨터는 저에게 독이랍니다....ㅋㅋㅋㅋㅋ 그대 웃어요 13, 14회는... 마초만두에게 빠져버린 두 자매의 감정이 그려진 회였습니다. 더불어 마초만두는 흐물거리는 듯 하지만 은근 선을 그어주는 단호하지않은 척하면서 왠지 단호한 느낌이 들기도 했고 말이죠...; (현수가 마초래..ㅋㅋㅋㅋ) 1.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두 자매. 정경이와 정인이는 보통 드라마 속에서 나오는 ..

천하무적 이평강 1회 - 악연에 악연으로 연결된 온달이랑 평강이랑~!!!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 1회. 실로 오랫만에 월화 10시대에 드라마를 보게되었어요. 아니, 정확히는 월화에 TV를 보는 것 자체가 오랫만이에요. [천사의 유혹]도 한번 안보니까 보기싫어서 안보는 중이거든요. 그렇게 유혹에 빠졌느니 마느니 하더니 저는 금새 질린게죠. 이 드라마는 사실 2회까지 보고나서 감상을 쓰려고했는데, 좀 재미난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만 살짝 중얼거리려고 쓰고있습니다. 살짝이 아니게 될 것 같은 불안감은 들지만. 천하무적 이평강 1회는, 남녀 주인공의 악연으로 이루어진 운명과 개성강한 캐릭터들의 성격이 그려진 회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뭐 이런 상황이 다 나오냐, 싶은 엉망진창인 상황들이 웃음코드로 그려졌고 말이죠. 더불어 이 드라마는 현대극이에요. 왠지 포스터보고 헷갈리실까봐. 1...

인연만들기 9,10 - 고양이를 문다!!! / 계약연애의 시작~;;

드라마 인연만들기 9,10회. 러닝타임이 50분이다보니 뭔가 감질맛나게 끝나고 있어요. 보면서 뭔가 '아~' 하고나면 '끝' 이러고 있거든요. 이미 [탐나는도다]에서 어느정도 적응을 했다고 생각했음에도 다른 드라마들보다 20여분이나 짧은 시간인지라 '아'하는 사이에 끝나는 이 기분은 어쩔 수가 없는 듯 합니다. 더불어, 이 드라마 은근 보시는 분들이 많다는 놀라운 사실에 저는 혼자 즐겁습니다-ㅎㅎ (저의 드라마 인기기준은 시청률이 아니라 제 글에 달린 댓글인지라...ㅋㅋㅋㅋㅋ 너무 주관적이라고해도 상관없어요. 제 맘이잖아요...ㅎㅎㅎㅎ) 인연만들기 9, 10회는... 궁지에 몰려버린 어린 쥐들이 어른 고양이들을 콱~ 물어버리는 이야기 및, 고양이를 문지도 모른 채 치즈를 풍기며 유혹하려는 다른 괭이들이 ..

미남이시네요 10회 - 이젠, 동등한 입장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게 될...

↑↑↑ A.N.JELL과 고미남의 공식적인 첫 만남!!!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10회. 뒤늦게 봤어요. 사실, 지난 주엔 누구 집에 놀러갔다가 채널선택권이 없어서 [아이리스]를 봤거든요. 근데 말이죠~ 아이리스... 재밌던걸요~+.+??? 액션씬같은 건 여전히 흥미없지만, 각 인물들의 상황이나 감정변화같은 부분이 이제 어느정도 정리되고 새롭게 변화하는 시점이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당시엔 앞부분부터 죄다 몰아서 다 봐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정신차리고 생각해보니...무리네요.. 그럴 시간 없어요...ㅡ.ㅡ; 미남이시네요 10회는, 왜들 10회 방영 후에 신우군 이야기가 그리도 나왔는지 이해가 조금 됐어요. '고미남'이 여자라는 걸 황태경의 입으로 멤버들에게 발표하는 순간, '고미남'은 신우가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