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함께 겪고 헤쳐나가며 사랑이 단단해진 왕과 왕비. 특히, 왕비는 은수와의 대화 끝에 왕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더더욱 깊어졌던 것 같다. 그렇게, 슬픔 끝에서 진정한 행복이란 걸 깨닫게된 왕비는 여러모로 장애물이 남아있는 은수와 최영의 사랑을 응원하기위해 나름의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이제 함께할 날이 얼마 남지않은 은수와 최영을 위한다는 핑계인지, 왕과 바깥 나들이를 하기위한 핑계로 그들을 끌어들인 것인지는.. 모호하지만, 왕비는 왕에게 커플데이트를 제안했고 왕은 어찌되었든 수락했다. 수락하는 과정에서 은수와 최영에 대한 걱정을 잔뜩하며. (승자의 여유인가... 그대도 안심하지 말고 왕비가 말하기 전에 데이트도 하고 그림도 그려주고 좀 그래보라구요;) 그런데, 이 장면. 그러니까 집무실이란 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