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132

왕녀 자명고 28회 - 아빠를 아빠라, 언니를 언니라 못부르는 길똥표 자명...;

드라마 왕녀 자명고 28회. 간만에 본방 끝나자마자 언넝 쓸까, 했는데... 티스토리 점검으로 인해서 이제사 슬렁슬렁 쓰기시작하고 있습니다. 조기종영을 한다는 건지, 만다는 건지... 헷갈리는 가운데~ 자명은 라희를 이용해서 낙랑땅을 밟게됩니다. 물론, 라희를 구해주고 낙랑땅을 밟는 것이기도 하지만... 라희 덕에 아빠는 금방만났으니 뭐. 왕녀 자명고 28회는,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부르고, 언니를 언니라 못부르는 길동표 자명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호부호형이라고 하죠? 음... 라희는 언니니까... 호부호자? 어감이 웃겨서 패쑤! 더이상 모하소의 비위를 맞춰주지 않고 본색을 드러낸 왕자실과 그런 자실에게 당황하게되는 모하소. 처음으로 동침을 하고, 깊은 대화를 나누게되는 한날한시에 태어난 배다른 자매,..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 14회 - 지금은 연애시대~♡

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 (그바보) 14회. 헉... 14회라뉘~ 다음주면 종영입니다. 종영...!! 왠지 벌써부터 아쉽고 그렇네요~^ M본부의 '트리플'은 2회 연속방송으로 하더군요. 1회는 '그바보' 보느라 못봤고, 2회는 봤는데... 약간 지루하긴 했지만... 꺄~ 너무너무 싱그럽게 봤어요...ㅎㅎ // 이런 스타일의 드라마, 좋단말이죠~^^ㅋ 이러다 그바보 종영하면 그쪽으로 낼름 넘어갈지도 모르겠네요. 파트너 봐야하는데 말입죠...;;; 그저 바라 보다가 (그바보) 14회는, 엄청 달달했습니다. "지금은 연애시대~♡"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달달함이랄까나~ ㅎㅎ 그래서 무척 즐겁게 봤습니다. 뭐랄까, 짜식들~ 이쁘게 노네~? 라는 그런 흐믓한 기분이랄까? 오늘 종영이라고 해도 살짝 믿을 수 있을..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 12회 - 혹시... 질투 하시는 겁니까?

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 (그바보) 12회. 그바보가 벌써, 12회라고 합니다. 이제 고작 4회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정말, 그저 동백 보다가 시간이 홀랑~ 지나간 것 같기도 하고...!! 이제 시작인 듯 한데... 벌써 끝이 코 앞이라니... 너무너무 아쉽다구요!!! 경애씨는 동백과 지수의 계약결혼을 빌미로 지수의 기획사와 배우계약을 맺는 것으로 일단 매듭을 짓게 되더군요. 그로인해, 경애의 입막음과 지수를 보호하기 위한 동백이 경애와 데이트를 해주고, 어쩐지 동백이 경애의 이야기를 하는 모습에서 자꾸만 질투가 나는 지수. 그리고, 동백은 강모가 수연과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어떻게든 지수가 상처받지않기를, 받더라도 아주 조금만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내내 혼자 끙끙 앓게 됩니다...

왕녀 자명고 24회 - 낙랑국 왕녀들의 운명... 이라고 해야하나?

드라마 왕녀 자명고 24회. 뭐랄까... 뭔가 갑작스럽다는 느낌이 드는 왕녀 자명고 24회였습니다. 조기종영설은 계속 돌고 도는데, 이게 맞는지 어쩐지를 몰라서... 이러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언제부턴가 정확히 딱 찝지는 못하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느슨해졌다고 어렴풋이 느꼈는데, 24회를 보면서... 느슨해느슨해~ 라고 살짝 생각하며 봤달까나? 그래도 뭐, 의외의 것들에서 재미를 느끼며 본 24회이기도 합니다. 낙랑국을 위해 태녀로서의 위엄을 갖추고, 백성들을 걱정하는 태녀의 모습을 보이는 라희. 호동을 위해서 낙랑을 치고, 고구려를 돕는, 그러나 왠지 모르게 낙랑의 백성들의 모습에 가슴아파지는 자명. 낙랑국의 왕녀들은, 서로 다른 입장에서 자신의 소중한 것을 바라보고, 지키고자 합니다. 훗날, 낙..

왕녀 자명고 23회 - 사랑이 시작되네, 사랑이 떠나가네, 사랑이 돌아오네.

드라마 왕녀 자명고 23회. 왕녀 자명고가 벌써 23회까지 달려왔습니다. 사극을 이렇게나 군말없이 열심히 본 것도 참 오랫만인 듯 합니다. 특히나, 방영 전까지는... 절대로 안보리라고 생각했던 드라마를 애정하게 될 줄이야...ㅋㅋ 사람 일이란 것이, 참 모를 일이죠...? 조기종영설이 맞다면 이제 16개 정도 남았고, 원래대로 50부작으로 간다면 27개정도 남았을.... 왕녀 자명고!!! 선덕여왕 1회 감상쓰고나서, 진이 빠져서... 이제사 쓰려고 깨작거리고 있습니다. 왠지... 죄스러운걸요? 소제목... 드라마 끝나기 직전에 사랑이 떠나가네~ 라고 써야지, 생각했는데... 자명이가 호동에게 다시 돌아오는 걸 보고... 어라라? 하는 생각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사랑이 죄인가요;'라고 했다가 또 이상..

선덕여왕 1회 - 말간 미소 뒤에 서늘한 욕망을 지닌, 미실.

드라마 선덕여왕 1회. 어제, 방문객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선덕여왕'이란 키워드로... 괜한 낚시질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네요. 사실, 2회는 볼지 안볼지 모르겠지만, 1회는 미실에 살짝 낚였으므로.. 겸사겸사 감상써요.ㅋㅋ 선덕여왕이 2회까지 나간 시점에서 1회 감상을 느즈막히 쓰고 있습니다. 뭐~ 저는 아직 2회도 안봤고 말입죠. 선덕여왕 1회는, 30여분정도 늦게 시작했고, 덕분에 왕녀 자명고를 열심히 보고나서 후반부를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미실, 허거덕 거렸습니다 말갛게 미소짓는 뒷편에 그토록 서늘한 독기를 뿜어내는 모습이란, 지금까지 봐온 독기서린 여인네들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던걸요? 그렇게 말간 미소가 어쩜 그리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는 건지. 저, 미실에게 낚일까 말까 하고있어..

왕녀 자명고 22회 - 사랑이란...?

왕녀 자명고 22회. 새로운 유입시청자들을 바라는 마음이어서인지, 왕녀 자명고의 22회 시작에는 '지난 줄거리'를 보여줬습니다. 저는, 드라마 직전까지 딴짓하느라, 10시 땡~ 하자마자 TV틀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죠. 지난 줄거리 없었으면, 앞부분 놓칠 뻔 했으니...; M본부의 '선덕여왕'은 제시간보다 30여분 늦게 시작해주었고, 덕분에 자명고 끝나자마자 바로 선덕여왕을 보긴 봤습니다. 허허, 재밌던데요? K본부 '남자이야기' 후속작인 '결혼 못하는 남자'도 살짝 기대하는 중인데... 이번 월화극은 모두 호기심이 생기는 걸요? 아, 자명고 후속 드라마 '드림'은 범군나와도 안볼 듯 하긴 합니다. 격투기라니... 운동드라마는 취향이 아니에요. 여주 담비양이 이쁘긴한데, 저는 그닥스러워하는 편인지라~^^..

왕녀 자명고 21회 - 왕이 된 아버지란, 그런 것이다.

드라마 왕녀 자명고 21회. 요즘, 왕녀 자명고를 보면서 드는 하고많은 마음들 중 하나가 '누가 더 불쌍한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명과 호동과 라희의 삶의 무게는, 그 무게를 짊어 진 자신 외에 다른 사람은 결코 가늠할 수 없을 것이라고. 그래서, 제 3자인 내가 그들의 삶을 바라보며 '얘가 불쌍해.' '쟤가 더 불쌍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자명-호동-라희'의 삶의 무게는 누가 더하고 덜한 것도 없이, 그들이 감당하기엔 조금 지나친만큼의 무게로 그들을 눌러버리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 그들의 운명이 그저 안쓰러울 뿐, 불쌍하다고 동정은 하지 말자. 그저, 그 것도 저들의 운명일 뿐이니.. 라고 생각하기로 했지만... 언제까지 그런 마음으로 볼지는 모르겠습니..

왕녀 자명고 18회 - 숙명, 그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시작.

왕녀 자명고 18회. 왕녀 자명고 18회는, 드디어 그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가진 네 남녀가 각각 서로 다른 방식으로 만나고 서로의 존재를 정확하게, 혹은 흐릿하게 인지하게 되고, 그렇게 내내 엇갈리듯 빙 돌던 네 사람은 각자 다른 모습으로 같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낙랑공주 암살계획'은, 호동의 도움인지 라희의 운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그렇게 실패하게되고, 자명은 긴 시간을 돌아서 호동의 호위무사가 되며 그의 따뜻함을 바라보게 됩니다. 라희의 암살범으로 자명을 의심하던 왕홀은 왕자실의 명을 받게되고, 호동은 자신의 쓴맛을 함께할 누군가를 만들게되었으며, 라희는 이미 잊었다 여겼던 어린 시절의 연정이 되살아남에 당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모습에서, '숙명'을 떠올리게 ..

왕녀 자명고 17회 - 내 마음의 저울추가 기우는대로...

드라마 왕녀 자명고 17회. 왕녀 자명고 17회는... 이걸 참... 뭐라해야할지. 분명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는 있었는데, 예고를 넘어선 한방은 없었고... 예고가 다라기엔, 뭔가 참 두근두근 재미있었던... 그런 복잡미묘한(?) 자명고 17회였습니다. (^^) 그렇게 뿌쿠(자명)는 선택을 합니다. 마음의 추가 기우는데로 아니, 마음의 추는 여전히 어느 한 곳으로도 기울지않는데, 억지로 기울게 만들고선 겨우 선택을 하고, 그러면서도 수십번 마음의 갈등을 겪게됩니다. 그러나, 마음의 엄마인 미추와 차차숭을 다치게할 수 없기에, 죽게할 수는 없기에... 뿌쿠는 그 마음의 결정을 따르려고 하더군요. 라희(낙랑)는 호동과의 재회가 설레이지만 그 설레임을 새침하게 감추고, 호동또한 라희와의 재회가 아련한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