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감상 575

추노 3, 4회 - 추노재방" 보고 쓰는 놀자고 하는 헛소리~?!

그러고보니 [추노] 3, 4회는 각각 3번씩 본 것 같아요. 물론~ 3번째 볼 때는 정신줄 옆집에 마실보내서 듬성듬성 재밌어라 하는 장면만 집중하면서 봤지만 말이죠. 이 드라마는 아직까지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인지라 집중해서 뭔가 생각하고 파고드는 것보다는 웃자고 하는 뻘소리 하는 재미가 더 쏠쏠한 것 같아요. 그래서 쓰는 놀자고 하는 헛소리랍니다. ♤ - 드라마를 볼 시간이 없으셔서 자주 못보시는 엄마님께서 이번에 처음으로 [추노]를 저와 함께 잠시 보게되었어요. 저는 당시 세번째 보는 상황이었고 말이죠. 그렇게, 한참 보다가 '혹시 이다해 아니야?'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맞다'라고 하니, '너무 이쁘게 나온다'라고 감탄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치? 여기서 진짜이쁘게나와' 라며 함께 공감..

인연만들기 28,29회 - 네 커플의 사랑을 향한 걸음걸음.

드라마 인연만들기 28, 29회. 지난 폭설 때, 인연만들기 팀은 스키장에 갔다, 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는데 .. 그때 촬영분이 29회에 나왔었어요. 스키장의 하얀 눈에 반사되어 아이들이 꽤 이쁘게 그려져서 그냥 29회의 캡쳐만 써먹기로 했답니다~; 그나저나, 상은이는 극이 후반부에 가면 갈 수록 더 이뻐지는 것 같아요...;; 인연만들기 28, 29회는,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사랑을 향한 걸음걸음이 그려진 회였어요. 1. 어색한 걸음걸음, 헤림&세원 언제부턴가 '늬들 잘 어울려요'라며 은근 밀어주던 커플이었는데, 어딘가 모르게 좀 '응?' 스러워하며 보고있어요. 뭐랄까 ... 쟤들이 저런 캐릭터였어?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게다가,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되는 과정이 너무 허술해서 '그랬니?' 라..

별을 따다줘 ~6회 - 살기위해 달려가는 빨강이와 말려들어가는 세 남자.

드라마 별을 따다줘 ~6회. 전 요즘 월화에 [별을 따다줘]와 [공부의 신]을 보고있어요. 지금 쓰는 녀석들을 제외하곤 감상을 안 쓸 예정이었는데, 오늘은 그냥 쓰기로 했답니다...; 그렇다고 앞으로도 쭈욱~ 쓰진 않을 것 같은데, 뭐, 저는 미스진처럼 '간,쓸개,줏대'인지라 ... 모르겠어요, 사실은. 별을 따다줘 ~6회는, 부모의 사고사 후 오갈데 없어진 무지개 육남매가 살기위해 강하의 집에 잠입해서 들킨 후, 이제 배째라~ 하며 살아남는 이야기 및 동생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버둥거리는 빨강이의 이야기가 그려졌어요. 유쾌하고 재밌고 때론 찡하게 말이죠. 그와 함께, 빨강이에게 서서히 말려들어가는 세 남자의 맛뵈기도 보여졌답니다. 1. 다섯남매와 함께 살아남기 위해 달려가는, 빨강. 오르지 못할 나..

그대 웃어요 32, 33회 - 웃음과 슬픔이 공존하는, 연장전의 시작.

드라마 그대 웃어요 32, 33회. 연장전이 시작되었어요. 원래대로라면 후속드라마가 시작했을텐데 말이죠. 물론, 그 후속으로 예정되었던 드라마는 다른 시간대에 편성되어 무척 재미나게 보고있어요~ 완전 재밌습니다!!! 1,2회 이후로 리뷰를 써드리지 못하는 것이 무척 안타까울 뿐이에요..ㅠ.ㅠ* 아무튼, 그래서 정해진 이 드라마의 후속작은 제가 좋아라하는 작가님의 작품인지라 리뷰는 안쓰고 열심히 챙겨볼 예정이랍니다. 그 작가님에 대한 호불호가 있는 건 알지만, 저는 그 작가님의 작품, 특히 주말가족극을 꽤 좋아해서 말이죠..;; 아무튼, [그대 웃어요]는 미니분량만큼 남았답니다. 그대 웃어요 32, 33회는 ... 웃음과 울음이 공존하는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사람은 서서히라도 변한다는 이야기가 그려지기도..

추노 4회 - 그렇게 추격은 시작되었다.

드라마 추노 4회. 보고난 다음에는 이래저래 할 말이 많았는데, 하루가 지나고나니 막상 '내가 뭘 말하려고 했지?' 라고 혼자 고민 중이랍니다. 무튼, 아직은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어서 그런 것 같아요. 웃자고 하는 말만 하고싶은데, 일단은 나름 생각한 부분만 저는 나름 짧게, 그러나 사실은 그리 짧지않게 끄적거려 볼게요. 으음, 놀자고 하는 뻘소리 하고싶은데 꾹꾹 눌러참는 중...(^^) 추노 4회는,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명분 ... 그리고 그렇게 추격은 시작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1. 총맞고 울컥한 마음 오천냥으로 달래는 ... 대길. 어찌된 일인지 송태하 사냥을 준비하고 떠날 차비를 할 때마다 예상치 못한 일들이 그의 발목을 잡고 놓아주질 않았어요. 아마, 그가 '송태하'와 연관되면 윗쪽세계의..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9,10회 - 그로부터 1년 후, 그런 사랑이 있었다.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9, 10회. 아시다시피 제가 요즘 [추노]에 서서히 빠져들고 있어요. 그래서 잠시 이 녀석을 완전히 놓을지도, 싶기도했는데 역시, 저는 이 드라마도 좋네요!!! 이제 6개 남았으니, 그냥 찬찬히 가기로 했어요. 한회씩 쓰려고했으나, 너무 궁금해서 새벽에 몰아서 봐버린 덕에 합쳐서 쓰게되었답니다. 뭐, 제가 그렇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9, 10회는 ... 그런 사랑이 있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1. 세상에 사랑이 있다고 생각하니? (우정) 넌 이 세상에 사랑이 있다고 생각하니? 난 없다고 생각해. 그냥 그건 자기 최면같은 거야. 그래서 난, 너도 언젠가 나한테 올거라고 생각해. 니가하는 사랑이라는 것도 난 안믿으니까. 한 여자가 있었어요. 그 여자는 죽..

그대 웃어요 30,31회 - 변화를 자각못하는 그들, 후반전의 마무리.

드라마 그대 웃어요 30, 31회. 이번 주로 후반전은 마무리가 되고, 다음 주부터는 연장전이 시작되겠군요... 으음. 성준이랑 지수의 이야기는 공홈에서 말했던 것과 조금 달라져서 갸웃거리긴했지만, 그 에피소드로 가지않아서 더 다행이란 생각을 하는 중이에요. 이 드라마, 은근 무리해보이는 설정이 있었는데 그 것들을 담백하게 넘긴만큼, 이번 마지막 에피소드도 신파가 아닌 적당 선에서 담백하게 넘겼음 좋겠어요. 뭐랄까 ... 그 일로 신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런 에피를 마지막에 넣어서까지 하고싶었던 이야기가 잘 전달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이랄까....? 그대 웃어요 30, 31회는... 스스로는 정확히 자각하지 못했지만, 서로를 통해서 점점 변화하는 사람들, 그 속에서 함께가 아님에 서운해지는 사람들의 모..

인연만들기 26,27회 - 핏줄지상주의에 부딪힌 아이들.

드라마 인연만들기 26, 27회. 백 년만의 폭설 덕에 이 드라마도 중간중간 눈 흩날리는 풍경 및 눈쌓인 광경이 보이더군요. 눈 내리던 날 촬영하러 스키장 갔다던데, 그게 여기 나왔던 그건가~ 아니면 담주에 나오는 건가, 등등등의 생각을 하며 봤답니다. 그나저나, 생방촬영인가...? 호주분량까지 넣었는데..? 왜, 예고가 없습니까, 라고 나즈막히 중얼거려봅니다. 인연만들기 26, 27회는 ... 핏줄지상주의에 찌든 어른들로 인해서 그들의 사랑에 또다시 경보음이 울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1. 거짓같은 진실이 내내 혼란스러운 상은. 왜 이제와서 다른 사람이 우리엄마라 그러냐구요. 어떻게 그래요? 난 그게 너무 싫어요. 여준의 말을 빌리자면 ... '어른들한테 잘하고, 남한테 베푸는, 씩씩하고 착한 여자' 인..

추노 1회 - 이야기는 시작되고, 그들은 살아가고 있었다.

드라마 추노 1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많더군요. 기대를 꽤나 많이 했음에도 실망따위 전혀 없었고 말이에요. 그래서 내내 무척 기분좋았어요. 보는내내 끝나면 안돼,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면서 말이죠. 완전 흥미진진, 만화책 읽는기분이었어요. 중간중간 웃기도 많이 웃었고...!!! 추노 1회는, 그들이 살고있었다는 이야기와 대길이라는 인물의 과거를 슬쩍슬쩍 보여주던 회였습니다. 1. 이야기는 시작되고, 그들은 살아가고 있었다. 언년이의 새 그림을 그리기위해 방화백의 문방구를 찾은 대길에게, 방화백은 자신이 방금 맡은 비밀스런 일을 말하고싶어 입이 근질거리는 듯 했어요. 그리고, 무심한 대길에게 그 것을 말하는데 ... 대길은 그 말을 가로막고 퉁명스레 말하더군요. 조정이랑 정치가 우리랑 무슨 상관이야..

별을 따다줘 1,2회 - 인생 한 방을 외치던 그녀의, 인생 한 방!!!

드라마 별을 따다줘 1,2회. 사실은, 이 드라마는 정말 감상따위 안쓰고 편한 마음으로 보고 넘기려고 했는데... 1년 넘게 드라마보고 감상쓰고를 반복하니, 습관처럼 '써야해'라는 생각이 들고있어요. 아아악...ㅋㅋㅋ 뭐, 매회 쓸 자신은 없고, 시간되면 쓰려구요. 깊게 파고들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고!!! 깊게 파고들면 시간을 너무 잡아먹으므로...ㅎㅎ 이 드라마는요, 완전 뻔하고 유치하고 예상이되는데... 재밌어요. 전 역시, 이런 드라마가 좋은가봐요. 때때로 아닌 척도 잘 하지만, 결국은 이런 뻔하고 유치하고 예상이 다 되는 식상한 드라마에 넋을 놓게되는 걸 보면 말이죠. 나란 사람은 이런 사람이에요. 별을 따다줘 1,2회는... 진빨강이란 캐릭터에 대한 설명 및 인생 한 방을 외치던 그녀에게 온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