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청담/드라마+잡담 233

2015' 2월 : 신상 드라마

어느새 2월이네요. 지난 1월에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들 중에서는 한 편만 보는 중이고 두어편은 봐야하지 않을까, 라며 미루는 중이에요. 과연, 2월에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들 중에서는 몇 편이나 보게 될지 모르겠네요. ▶ "호구의 사랑" ("일리있는 사랑" 후속) - 편성 : tvN / 월,화 / 오후 11시 - 방송일 : 2015년 2월 9일 - 제작사 : - - 제작진 : 연출 표민수 ㅣ 극본 윤난중 - 출연진 :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外 - 줄거리 :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 무패 신화의 에이스 잘난 놈 '변강철', 남자인 듯 여자 가은 밀당 고수 '강호경'. 이들 4명의 호구 남녀가 펼치는 갑을 로맨스 드라마 *** 유현..

시청 드라마 : 2015년 1월

이번 달은 어쩐일로 드라마를 별로 안봤다, 라고 말하려고 보니 그렇게 안본 건 또 아니더랍니다. 단막극 + 외화가 살짝 포함이 되어있어서 말이죠. 아무튼,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했으나 결국은 실패로 끝나버린 2015년 1월에 시청한 드라마들에 대한 짧막한(?) 끄적거림을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위의 이미지는 의 한 장면. 무뜬금으로 연파파가 그리워졌고 그렇게 이 드라마가 생각났고 뭐 그러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피노키오 : SBS / 2014.11.12 ~ 2015.01.15 / 총 20부작 차가운 현실을 따뜻한 희망으로 녹게 만드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드라마를 보는 시간이 즐거웠고 때때로 여운에 젖어 한참을 숨죽였었습니다. 오래 간직할지는 모르겠으나..

드라마 잡담 :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5 편성확정

#. 지난 2014년 12월 7일 "운동화를 신은 신부"를 끝으로 잠정 폐지되었던 이 편성 확정되었습니다. 폐지론이 흘러나온 후 PD협회의 반발을 다독이며 말했던 그 시간대에서 불안정하게 말이죠. 는 현재 2회까지 방영된 금요 드라마 의 후속으로 편성이 확정되었으며, 처럼(1회당 50분 2회 연속방송) 한 작품을 각각 50분으로 나눠 방송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편당 100분을 준다는 말인건가? 기사에 의하면 관계자께서 말씀하시길 올해 은 총 15개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우선 상반기에 4개의 작품이 방송되고, 남은 11개 작품의 방송은 추후 편성 논의를 거쳐 방송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 했다네요. 사실, 이 부분은 뭔가 불안정한 기분이 들기도 해요. 그러니까, 일단 4개는 방송해주지만 남은 1..

2015' 1월 : 신상 드라마

2015년입니다. 어제 저는 온종일 청소를 했답니다. 청소를 해서 그런지 집이 더 춥게 느껴지는 중이에요. 집 안 구석구석 쌓여있던 먼지가 온기를 나눠준건가, 라는 뭐 시덥잖은 생각을 해가며... 2015년 1월의 신상 드라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 "미생물" - 편성 : tvN / 금 / 오후 9시 50분 / 총 2부작 - 방송일 : 2015년 1월 2일 - 제작사 : - - 제작진 : 연출 백승룡 ㅣ 극본 곽경윤, 안용진 - 출연진 : 장수원, 장도연, 황제성, 이용진, 황현희 外 - 줄거리 : 춤과 노래가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드라마 '미생'의 패러디물로, 로봇연기의 대가 장수원씨가 주연을 맡으셨습니다..

2014' 즐거운 인생 : 드라마 결산

2014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늦은 새벽에 잠이 들어 늦은 아침에 일어나 커텐을 걷으니, 창 밖에는 하얀 눈이 소복히 쌓여 있더랍니다. 그렇게 창가에 서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썰매를 탄 아이와 그 썰매를 끌어주는 엄마의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방금 온 전화에서 '밖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라는 말에 다시 창가에 다가가니, 하얀 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2014년의 마지막 날이 흘러가고 있네요. 그리고, 저는 조금은 분주했고, 조금은 버거웠고, 조금은 지쳤고, 그래서 언제나처럼, 어쩌면 언제나보다 더 귀차니즘에 허덕이며 살아갔던 2014년에 시청한 드라마에 관한 잡담을 해보고자 합니다. #. 완주 - 말 그대로 완주.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한 회도 빠짐없이 다 ..

시청 드라마 : 2014' 12월

연말 시상식으로 인해 어지간한 드라마들은 죄다 결방인지라 조금 이르게 12월 시청 드라마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새로 시작된 드라마들 중에서 약간씩 끌리는 드라마들이 있긴 하지만, 요즘은 매일 한 편씩 챙겨보는 것도 버거워서 일단 보류 중이에요. 그렇게, 12월엔 그렇게 많이 챙겨본 것 같지는 않지만... 써놓으니 그리 없는 것도 아닌 듯한, 뭐 그런 기분이 드네요. 어쨌든, 그렇게 2014년의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도 칸타빌레 : KBS2TV / 2014.10.13 ~ 2014.12.02 / 총 16부작 - 가볍게 가볍게 시청하다보니 어느새 종영했습니다. 뭐, 이랬든 저랬든 묘하게 마지막회까지 본방으로 시청하게 만드는 마력은 있었어요. 적어도 저한테는. 그리고, 얼마 전 일드 '노다메 칸타빌레'를..

드라마 잡담 : 2014 12 09

1. Blade Man 1-1> 원하던 릴이 떠서 신나게 다운 받았는데.. 17회가 오류났다. 인코딩 자체가 잘못된 거 같던데..ㅠ^ㅠ 그래서 17회만 전에 가지고 있던 릴로 대체했다. 아, 사실 다 받지는 못했고 받는 중인데.. 유독 17회만 일찍 받아졌길래 확인해보니 그렇게 되었다. 1-2> 생각은 했으나 예정에 없던 뮤비를 뜬금없이 꽂혀서 완성한 덕에 기나긴 숙제를 마친 기분으로 인코딩한 파일들을 다 지웠다. 인코딩 파일만 7기가였는데.. 왜 그걸 다 지워도 내 하드는 가득 찬 느낌이 드는지는 잘 모르겠다. 뮤비에 관해서는 보면 볼수록 튀는 부분들이 보이고, 얼른 마무리를 하고 싶어서 마지막에 약간 게으름을 부린 흔적이 느껴져서 아쉽기는 한데.. 그렇다고 굳이 수정하기는 귀찮아서 그냥 참고 넘기기로..

드라마 잡담 : 2014 12 04

1> 드라마 '아이언맨' 개별 카테고리 삭제, 목차 카테고리에 추가했다. 숙제 하나를 끝낸 기분. 사실, 목차 카테고리에 추가해야하는 녀석들이 조금 남아있는데 귀찮다고 미루는 중이다. 이렇게 '아이언맨'에 관한 정리가 끝나간다. 사실, 뮤비를 몇 개 더 만들고자 했으나, 마음이 점차 식어가니 .. 손이 안움직인다. 그래서 일단 정지. 언젠가 마음이 끌리는 어느 날...? 2> 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기'가 의외의 가슴떨림을 줬다. 리뷰를 쓰기 귀찮아서 뮤비를 만들었는데, 약간 아쉽기도 해서 하나 더 만들까, 어쩔까, 라는 생각 중이다. 뮤비보다 리뷰가 더 간단하지 않냐고 한다면, 그럴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근데, 방금 문득 궁금해서 영상소스 넣는 법을 찾아보고.. 의외로 쉬워서.. 당황! 어려울꺼..

2014' 12월 : 방영 예정 드라마

12월입니다. 12월에는 새롭게 하는 드라마가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작년과 재작년을 살펴보니 늘 이랬던 것도 같구요. 그 전을 살펴보니 2011년에는 종편방송이 시작된 해라 그런지 유독 많았던 것도 같고, 그렇네요. 그렇게, 2014년의 마지막 신상 드라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리있는 사랑" ("라이어게임" 후속) - 편성 : tvN / 월,화 / 오후 11시 - 방송일 : 2014년 12월 1일 - 제작사 : - - 제작진 : 연출 한지승 ㅣ 극본 김도우 - 출연진 :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 최여진 外 - 줄거리 : 결혼 후에 찾아온 첫 사랑. 아내가 사랑에 빠졌다. 운명일 수 밖에 없는 어느 사랑스러운 부부에 대한 명랑 상큼한 이야기 ***소재만 보면 이게 뭔가, 싶은데.. 우연찮게 ..

시청 드라마 : 2014' 11월

12월 1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있어서 오늘이 11월 30일이라는 걸 알고는 있었으나, 이 걸 해야한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저녁에 문득, 생각이 나버려서 부랴부랴 정리해보는 중이에요. 생각보다 많이 본 것도 같고, 나 답지않게 적게 본 것도 같고, 그런 11월이었네요. 또한, 나름 열심히 챙겨보던 드라마의 갑작스런 종영에 안타까워 하면서도 아주 오래 기다린 드라마가 기다린 보람을 느끼게 해줘서 그에 푹 빠져 사느라 정신이 없으면서도, 전혀 기대치 못한 드라마가 꽤나 흥미진진해서 즐거웠던 11월이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이 드라마에 관한 끄적, 저 드라마에 관한 깨작질을 하고 싶다고 생각만 하며 그저 흘려보낸 11월이기도 했어요. 그렇게, 11월의 마지막날이 찾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