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청담/드라마+잡담

드라마 잡담 : 2014 12 04

도희(dh) 2014. 12. 4. 03:27


1> 드라마 '아이언맨' 개별 카테고리 삭제, 목차 카테고리에 추가했다. 숙제 하나를 끝낸 기분. 사실, 목차 카테고리에 추가해야하는 녀석들이 조금 남아있는데 귀찮다고 미루는 중이다. 이렇게 '아이언맨'에 관한 정리가 끝나간다. 사실, 뮤비를 몇 개 더 만들고자 했으나, 마음이 점차 식어가니 .. 손이 안움직인다. 그래서 일단 정지. 언젠가 마음이 끌리는 어느 날...?


2> 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기'가 의외의 가슴떨림을 줬다. 리뷰를 쓰기 귀찮아서 뮤비를 만들었는데, 약간 아쉽기도 해서 하나 더 만들까, 어쩔까, 라는 생각 중이다. 뮤비보다 리뷰가 더 간단하지 않냐고 한다면, 그럴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근데, 방금 문득 궁금해서 영상소스 넣는 법을 찾아보고.. 의외로 쉬워서.. 당황! 어려울꺼라 지레짐작하고 찾아볼 생각을 안했던지라.. 무튼, 그래서 뮤비 하루만 늦게 만들껄 했나, 싶어진다. 뭐, 배운거 써먹기 위해서 하나 더 만들어야 하나, 싶으면서... 넣는건 쉬운데 센스가 부족한 내가 제대로 써먹을 날이 있을까... 등등의 이런저런 생각 중...


뭐랄까.. 뮤비만들기는 '인코딩-음성분리-자르기-붙히기-랜더링' 만 알면 된다. 그 다음은 본인의 센스와 노력의 문제. 난 센스도 없고 노력과도 거리가 먼데다 게으름에 귀차니즘까지 겹쳐서 늘 제자리 걸음이다. 그 와중에 마음이 동할 때마다 깨작거리다 보니 아주 미세하게나마 조금씩 발전해나간다고 나 혼자 생각 중이지만ㅋㅋ


3> 이번 주에 종영예정이었던 '풍중기연'이 수급차질로 인해 결방되며 종영이 한 주 연기됐다. 물론, 중국에서는 완결났고, 유튭 무자막 영상으로 대충 훑어봤다. 무튼, 요즘의 취미생활 중 하나는 유튭 뒤적거리며 풍중기연 뮤비 찾아서 보고 맘에 드는 거 재생목록에 추가하기.


4> '내일도 칸타빌레'가 종영했다. 별 생각없이 봐서 그런지 그럭저럭 볼만은 했으나, 아쉬움이 남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무튼, 슬슬 일드버젼을 찾아볼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데 이걸 또 언제 볼지 몰라서.. 일단, 일드 목록에 추가해놓는 정도로. 일년 중 어느 날, 가끔, 한번씩 일드가 막 보고싶어지는 어느 시기가 있는지라.. 그 시기에 보려고. 아, 일드하니 생각났는데, 닥터X 3시즌 방영중이더라...? 이거 우연히 1시즌보고 반해서 2시즌까지 이어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 3시즌도 종영하면 봐야겠다. 


5> 얼마 전 우연히 '스웨덴 세탁소'를 봤는데.. 조금 유치하지만 재미있게 봤더랬다. 이제 2회까지 방영했고, 내가 본 회차가 2회던데.. 1회나 찾아볼까...?



6> 드라마 '피노키오'는 꽤 재미나게 시청 중이다. 이 재미를 마지막까지 유지한다면 나는 이 드라마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간직하지 않을까, 싶다. 1회부터 리뷰를 쓰고 싶은데, 자꾸 미루는 중이고 그 계획이 언제 실현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시작을 하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 리뷰가 무리라면 가볍게, 어떻게 쓸까, 뭐 그런 생각을... 본방이 끝난 직후에 간간히 한다. (...)


<우물 안 개구리> 회차도 좋았다. 전 회차 <15소년 표류기>를 본 후, 이번 에피소드는 결국 달포의 성장을 위한 단계, 라는 생각을 했었고 그 생각이 맞았구나, 라며 봤는데.. 그와 동시에 국장과 캡을 통해 달포가 속한 방송사의 성장을 위한 에피소드란 생각도 들었다. 순간의 안일함이 불러온 결과, 라고도 볼 수 있었기에 그들은 이번 사건을 통해 그 안일함을 벗어던지고 초심으로 돌아가지 않을런지. 그리고, 오만했던 자신과 마주한 달포가 각성을 하고 자기반성을 하는 연출이 인상깊었다. 그 외, 아버지(할아버지)와 달포씬도 좋았고, 달포와 인하의 병원씬도 좋았고, 재명과 달포가 마주한 씬도 좋았다.. 하나의 사건, 길었던 13년의 삶, 그 삶을 통한 다른 선택을 하게된 재명과 하명 형제, 이 형제의 운명도 가혹하단 생각이 든다.


7> 12월이다. 하나 둘 정리를 해야할 시기. 블로그의 한 해도 돌아봐야할텐데, 라는 생각도 해본다. 일단은, 뭘 해야할지, 짬짬히 목록을 적어봐야겠다. 되도록이면 실현가능성이 풍부한 걸로!



'드라마 시청담 > 드라마+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청 드라마 : 2014' 12월  (0) 2014.12.30
드라마 잡담 : 2014 12 09  (2) 2014.12.09
2014' 12월 : 방영 예정 드라마  (0) 2014.12.01
시청 드라마 : 2014' 11월  (0) 2014.11.30
드라마 잡담 : 2014 11 23  (0) 201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