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솔직히, 한국시리즈 중계로 인한 결방, 따위가 있을리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어제 경기가 좀 길어져도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나고 해설이 주절주절 말이 많아도,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여줘도, 별다른 걱정은 없었다. 그저, 쟤들 뭐하냐, 라며 어제 첫방송을 하는 엠사 드라마를 잠시 틀어서 시청했을 뿐. (그럭저럭 재밌었는데 계속 볼지 여부는 아직 모르겠다. 스사와 케사 새 드라마도 일단 땡기는지라.. 이러다 셋 다 볼.. 시간과 체력이 될까;) 그런데, 결방이라더라. 헐... 2> 사실, 약간 당혹스럽기는 하지만 결방 자체에 대한 분노는 크지 않다. 그저, 현재 19회차로 마무리가 되는 것으로 거의 확정이 난 상황에서 한 회 결방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에 대한 우려만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