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래도 동일작가라 그런지 인물관계와 대사에서 전작인 '대왕세종'이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대세가 떠오른 인물관계는 세자-박문수, 체제공의 관계가 충녕(세종)-이수,윤회의 관계가 떠올랐다. 그 뿐만 아니라 어쩐지 각성의 단계도 비슷하게 흐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백성들의 고통을 목격하고 그 것을 바로잡으려 하지만 결국 거대한 세상의 벽에 부딪혀 스스로의 한계를 깨닫게 되며 좌절하지만 결국 각성하게 되는...? 그 각성의 계기에는 맹의에 의한 살인사건이 연관되어 있을 것이고,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칠 수록 진실을 감추려는 자들로 인해 파국으로 치닫는 스토리가 될 것도 같다. 주요인물의 설정은 역사적 사실과 다르더라도 결과는 역사대로 갈테니 말이다. #. 공중파 3사 중 사극노하우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