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로맨스타운 7회.
본방으로 '최고의 사랑' 씐나게 보고 부랴부랴 '로맨스 타운' 리뷰써야한다고 버벅거리는 나란 녀자-. 사실 오늘은 좀 부지런히 움직여보려고 했지만, 그건 나의 소소한 희망이었을 뿐! 인생 다 그런거임, 이라고 저 혼자 토닥여보고 있어요; 게다가 시사회 무대인사 티켓팅 실패로 인한 충격도 좀 컸구요; 내일 정말 중요한, 3년 반을 기다려 온 공연의 티켓팅이 있는데 내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라며 불안초조ㅠ;
그리고, 건우에게 순금의 이중생활을 들켰던 '로맨스 타운' 7회였답니다.
1. 들통난 순금이의 이중생활;
술에 취한 김에 건우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싸늘하게 거절당한 순금. 순금의 마음을 싸늘하게 거절 한 건우지만 누군가가 자신을 사랑해준다는 것 자체는 굉장히 기쁜 듯 하더라구요. 과거, 그 누구의 관심도 받지못해서 생긴 애정결핍의 결과처럼 보였달까? 그래서 깊은 밤, 영희를 불러 룰루랄라 거리는 건우더랍니다.
아무튼, 식모 순금은 싫지만 부자 시아는 너무나 좋은 건우. 건우는 아니라고, 시아의 마음씀씀이가 좋다고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부티나는 겉모습과 달리 소박한 시아를 좋아하는 거겠죠; 순금이 하면 궁상이고 시아가 하면 소박한 뭐 그런 것 아닐런지-; 그렇게, 시아가 좋은 건우는 그렇게 춘작할머니를 찾으러가는 길에 시아와 동행하며 그들의 관계를 조금 더 발전시키려는 듯 하더라구요. 물론, 춘작할머니는 깍쟁이 시아도, 거짓말쟁이 식모 순금도 건우의 짝으로 마음에 들지않는 듯 했지만요;
이 날의 여행으로 인해서 현재의 자신을 되돌아보며 기운이 없는 순금과, 우연찮게 순금의 손에 들린 시아의 옷을 보며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 챈, 이 둔탱이 건우는 드디어 순금이 시아라는 걸 깨닳으며 쿨한 이별을 선언하더랍니다. 그렇게 자신의 첫사랑이 끝났다며-.
그래그래, 잘됐어! 라고 말하면 안돼는 거겠죠...?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 거랬어~ 쿨하게 포기하고 1번가도 떠나버려! 라고 하면 안되는 거겠죠??? 그렇지만 전, 순금이가 건우에게 너무 아까워요. 건우 저 녀석, 볼매거든요. 볼수록 매력없는; ...순금의 진가를 알아채고 난 후엔 볼수록 매력있는 남자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애정이나 우리는 너무나 고민이 많을텐데... 순금이에게 필주쌤이나 준하를 데려다주고 싶;;; 이건 아닌가?
2. 순금을 향한 영희의 짝사랑;
순금이 건우를 마음에 담고 끙끙대는 사이에 순금의 돈으로 인해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된 후, 사랑과 속물 사이에서 나름 혼란을 일으키는 영희는 순금을 향한 짝사랑에 끙끙 앓고있더랍니다. 어떤 관심을 보여도 시큰둥-한 순금으로 인해서 나름 상처를 받긴 받나본데... 사실, 순금을 향한 그의 감정에 대해 신뢰가 단 1%도 가지않는터라 이건 뭔가, 스럽기도 해요.
예고를 보니, 영희는 드디어 순금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버리는 듯 싶더라구요. 그런 영희의 고백에 순금은 또 시큰둥-모드로 일관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어쩌면, 설레이려나-? 순금은 영희가 자신이 가진 돈의 존재를 모른다고 여길테니까요. 어찌되었든, 만원발언 이후로 순금의 마음은 일단 영희에게서 바이바이; ...그리고 어쩐지 영희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남기고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 건 뭘까요?
3.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 응?
지난 3년간 트로피를 짝사랑 해왔다는 용사장. 그는 어쩌다보니 트로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따귀- 뿐이었어요. 그러면서도 트로피는 용사장이 괜시리 신경쓰였을지도 모르죠. 그러던 어느 날, 평소 친분이 있던 용사장의 딸을 통해 용사장이 엄청난 부자라는 사실을 알게되며 눈빛이 변하게 된 듯 했답니다. 어짜피 돈 때문에 함께사는 지금의 남편 강사장. 그보다 더 돈이 많은 남자가 자신을 오랜 시간동안 지켜봐왔다는데 굳이 모든 걸 참아내며 강사장 곁에 있을 이유가 없어진 듯 했달까? 그렇게 트로피는 용사장을 유혹하더랍니다. 용기있는 남자가 되어보라며;
주인공 집이니만큼 건우네 집은 앞으로 이래저래 혼란스러운 시간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도둑이 들며 건우와 순금의 관계가 아주 조금은 발전할 가능성이 보이는 것과 함께, 드디어 산이 생모가 나타남으로서 더이상 강사장 곁에 머물 이유가 없는 트로피에겐 절호의 기회가 오는 듯 했거든요. 트로피, 이걸 핑계로 위자료 왕창 뜯어서 용사장에게 가는 건 아닐까, 스럽달까?
그보다, 용기를 보여달라니 2천만원짜리 와인으로 그 용기를 증명하는 용사장과 그런 용사장의 용기를 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트로피. 그 미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공기 속에서 으하하 그저 즐거워하는 처첩거느린 사장님이셨답니다. 강사장은 표정 썩어들어가는 듯 했고; ...그런데, 트로피가 강사장이랑 이혼하고 용사장네 들어가면.. 그 좁아터진 1번가는 또 어케 돌아가는거? 돈만 있다면 사람들 이목따윈 쿨하게 외면하는 건가? 아님, 2번가로 이사가는 거???
4. 치킨핑계로 식모잡는 처첩싸모들;
한 남자를 두고 한 집에서 형님동생 굉장히 사이좋은 척, 다정한 척 지내는 처첩사모들. 그들은 자신들이 이렇게 행복하게 지내면 된다며 아무렇지도 않은 척 자존심을 세우지만, 자신들을 바라보는 세간의 이목에 굉장히 신경을 쓰지않을까, 싶기도 했어요. 그렇기에 식모들이 밤에 자기들끼리 뒷담화하는 것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사소한 것 하나에 꼬투리를 잡아 1번가를 들쑤시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더랍니다.
제 멋에 사는 것처럼 행동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이는 처첩사모님들. 사실, 이렇게 사는 것이 그녀들에게도 지옥일텐데 그럼에도 다정한 척 화목한 척 살아가는 것은... 역시 돈이겠죠? 남의 이목보다 더 소중한 건, 자신의 위치와 자존심을 세워줄 돈 밖에 없어, 라는 마음.
5. 그리고-.
1) 순금이랑 말장난하다가 순금이 한대 치려는 건우. 진짜 대리는 줄 알고 흠칫한 나;
2) 건우, 잘 보면 자기 아버지 강사장과 정말 많이 닮았음. 얼굴이; 보다가 순간 흠칫한 1人.. 하긴, 아들인데 오죽할까;
3) ...사실 요즘 독고진에 필주에 준하에 동주에, 너무 매력적인 남주들이 많아 그런가? 건우며 영희며... 매력을 못느끼고 있다. 하물며, 양언니 못지않은 찌질이 진욱이도 소영을 통해 점점 괜찮은 놈으로 변해가고 승일은 말할 것도 없으니 말이지; 그냥, 이 드라마는... 용사장님이랑 순금이랑 육쪽마늘 식모언니들 이야기가 더 좋음!
4) 춘작할머니가 돌아오지 않는 이유는 아파서였나봅니다. 괜히 짐되기 싫어서 그런 듯;
5) 최고의 사랑 이야기 ; 애정이는 독고가 뿌려둔 진달래꽃 완전 사뿐히 즈려밟고 필주에게로 갔습니다ㅋㅋ 똥꼬진~ 내가 피눈물 흘릴거라고 그랬잖아! 라곤하지만...똥꼬진 아픈 거 보니 내 맘도 아프고;; (ㅋ) 짝사랑모드로 들어간 세리는 왠지 가엾고;
본방으로 '최고의 사랑' 씐나게 보고 부랴부랴 '로맨스 타운' 리뷰써야한다고 버벅거리는 나란 녀자-. 사실 오늘은 좀 부지런히 움직여보려고 했지만, 그건 나의 소소한 희망이었을 뿐! 인생 다 그런거임, 이라고 저 혼자 토닥여보고 있어요; 게다가 시사회 무대인사 티켓팅 실패로 인한 충격도 좀 컸구요; 내일 정말 중요한, 3년 반을 기다려 온 공연의 티켓팅이 있는데 내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라며 불안초조ㅠ;
그리고, 건우에게 순금의 이중생활을 들켰던 '로맨스 타운' 7회였답니다.
1. 들통난 순금이의 이중생활;
술에 취한 김에 건우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싸늘하게 거절당한 순금. 순금의 마음을 싸늘하게 거절 한 건우지만 누군가가 자신을 사랑해준다는 것 자체는 굉장히 기쁜 듯 하더라구요. 과거, 그 누구의 관심도 받지못해서 생긴 애정결핍의 결과처럼 보였달까? 그래서 깊은 밤, 영희를 불러 룰루랄라 거리는 건우더랍니다.
아무튼, 식모 순금은 싫지만 부자 시아는 너무나 좋은 건우. 건우는 아니라고, 시아의 마음씀씀이가 좋다고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부티나는 겉모습과 달리 소박한 시아를 좋아하는 거겠죠; 순금이 하면 궁상이고 시아가 하면 소박한 뭐 그런 것 아닐런지-; 그렇게, 시아가 좋은 건우는 그렇게 춘작할머니를 찾으러가는 길에 시아와 동행하며 그들의 관계를 조금 더 발전시키려는 듯 하더라구요. 물론, 춘작할머니는 깍쟁이 시아도, 거짓말쟁이 식모 순금도 건우의 짝으로 마음에 들지않는 듯 했지만요;
이 날의 여행으로 인해서 현재의 자신을 되돌아보며 기운이 없는 순금과, 우연찮게 순금의 손에 들린 시아의 옷을 보며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 챈, 이 둔탱이 건우는 드디어 순금이 시아라는 걸 깨닳으며 쿨한 이별을 선언하더랍니다. 그렇게 자신의 첫사랑이 끝났다며-.
그래그래, 잘됐어! 라고 말하면 안돼는 거겠죠...?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 거랬어~ 쿨하게 포기하고 1번가도 떠나버려! 라고 하면 안되는 거겠죠??? 그렇지만 전, 순금이가 건우에게 너무 아까워요. 건우 저 녀석, 볼매거든요. 볼수록 매력없는; ...순금의 진가를 알아채고 난 후엔 볼수록 매력있는 남자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애정이나 우리는 너무나 고민이 많을텐데... 순금이에게 필주쌤이나 준하를 데려다주고 싶;;; 이건 아닌가?
2. 순금을 향한 영희의 짝사랑;
순금이 건우를 마음에 담고 끙끙대는 사이에 순금의 돈으로 인해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된 후, 사랑과 속물 사이에서 나름 혼란을 일으키는 영희는 순금을 향한 짝사랑에 끙끙 앓고있더랍니다. 어떤 관심을 보여도 시큰둥-한 순금으로 인해서 나름 상처를 받긴 받나본데... 사실, 순금을 향한 그의 감정에 대해 신뢰가 단 1%도 가지않는터라 이건 뭔가, 스럽기도 해요.
예고를 보니, 영희는 드디어 순금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버리는 듯 싶더라구요. 그런 영희의 고백에 순금은 또 시큰둥-모드로 일관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어쩌면, 설레이려나-? 순금은 영희가 자신이 가진 돈의 존재를 모른다고 여길테니까요. 어찌되었든, 만원발언 이후로 순금의 마음은 일단 영희에게서 바이바이; ...그리고 어쩐지 영희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남기고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 건 뭘까요?
3.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 응?
지난 3년간 트로피를 짝사랑 해왔다는 용사장. 그는 어쩌다보니 트로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따귀- 뿐이었어요. 그러면서도 트로피는 용사장이 괜시리 신경쓰였을지도 모르죠. 그러던 어느 날, 평소 친분이 있던 용사장의 딸을 통해 용사장이 엄청난 부자라는 사실을 알게되며 눈빛이 변하게 된 듯 했답니다. 어짜피 돈 때문에 함께사는 지금의 남편 강사장. 그보다 더 돈이 많은 남자가 자신을 오랜 시간동안 지켜봐왔다는데 굳이 모든 걸 참아내며 강사장 곁에 있을 이유가 없어진 듯 했달까? 그렇게 트로피는 용사장을 유혹하더랍니다. 용기있는 남자가 되어보라며;
주인공 집이니만큼 건우네 집은 앞으로 이래저래 혼란스러운 시간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도둑이 들며 건우와 순금의 관계가 아주 조금은 발전할 가능성이 보이는 것과 함께, 드디어 산이 생모가 나타남으로서 더이상 강사장 곁에 머물 이유가 없는 트로피에겐 절호의 기회가 오는 듯 했거든요. 트로피, 이걸 핑계로 위자료 왕창 뜯어서 용사장에게 가는 건 아닐까, 스럽달까?
그보다, 용기를 보여달라니 2천만원짜리 와인으로 그 용기를 증명하는 용사장과 그런 용사장의 용기를 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트로피. 그 미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공기 속에서 으하하 그저 즐거워하는 처첩거느린 사장님이셨답니다. 강사장은 표정 썩어들어가는 듯 했고; ...그런데, 트로피가 강사장이랑 이혼하고 용사장네 들어가면.. 그 좁아터진 1번가는 또 어케 돌아가는거? 돈만 있다면 사람들 이목따윈 쿨하게 외면하는 건가? 아님, 2번가로 이사가는 거???
4. 치킨핑계로 식모잡는 처첩싸모들;
한 남자를 두고 한 집에서 형님동생 굉장히 사이좋은 척, 다정한 척 지내는 처첩사모들. 그들은 자신들이 이렇게 행복하게 지내면 된다며 아무렇지도 않은 척 자존심을 세우지만, 자신들을 바라보는 세간의 이목에 굉장히 신경을 쓰지않을까, 싶기도 했어요. 그렇기에 식모들이 밤에 자기들끼리 뒷담화하는 것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사소한 것 하나에 꼬투리를 잡아 1번가를 들쑤시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더랍니다.
제 멋에 사는 것처럼 행동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이는 처첩사모님들. 사실, 이렇게 사는 것이 그녀들에게도 지옥일텐데 그럼에도 다정한 척 화목한 척 살아가는 것은... 역시 돈이겠죠? 남의 이목보다 더 소중한 건, 자신의 위치와 자존심을 세워줄 돈 밖에 없어, 라는 마음.
5. 그리고-.
1) 순금이랑 말장난하다가 순금이 한대 치려는 건우. 진짜 대리는 줄 알고 흠칫한 나;
2) 건우, 잘 보면 자기 아버지 강사장과 정말 많이 닮았음. 얼굴이; 보다가 순간 흠칫한 1人.. 하긴, 아들인데 오죽할까;
3) ...사실 요즘 독고진에 필주에 준하에 동주에, 너무 매력적인 남주들이 많아 그런가? 건우며 영희며... 매력을 못느끼고 있다. 하물며, 양언니 못지않은 찌질이 진욱이도 소영을 통해 점점 괜찮은 놈으로 변해가고 승일은 말할 것도 없으니 말이지; 그냥, 이 드라마는... 용사장님이랑 순금이랑 육쪽마늘 식모언니들 이야기가 더 좋음!
4) 춘작할머니가 돌아오지 않는 이유는 아파서였나봅니다. 괜히 짐되기 싫어서 그런 듯;
5) 최고의 사랑 이야기 ; 애정이는 독고가 뿌려둔 진달래꽃 완전 사뿐히 즈려밟고 필주에게로 갔습니다ㅋㅋ 똥꼬진~ 내가 피눈물 흘릴거라고 그랬잖아! 라곤하지만...똥꼬진 아픈 거 보니 내 맘도 아프고;; (ㅋ) 짝사랑모드로 들어간 세리는 왠지 가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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