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청담/드라마+잡담

2013' 1월 신상 드라마-. (추가+수정)

도희(dh) 2013. 1. 2. 16:14
- 드라마 '전우치' 중 -


2013년입니다. 2013년이라는 것이 그리 실감은 안나요. 그저 해가 바뀐 달력과, 이렇게 년도를 표시할 때, 아.. 하고 새삼 깨닫게 되는 중일 뿐이에요.. 라고 해봤자, 오늘이 2013년 이틀째로군요; 아무튼, 새해가 밝았고 새로운 달이 시작되니 새로운 드라마가 줄줄이 대기 중이네요. 제가 기다리는 드라마는 2월과 4월에 방송예정이지만, 1월에도 의외의 기대작이 생겨서 시간이 안가길 바라면서도 새로운 드라마는 기대리게되는, 뭐 그런 이중적인 마음으로 오늘을 보내는 중입니다. (...왠 횡설수설?)





▶ 백년의 유산

- 편성 : MBC / 토일 / 오후 9시 50분
- 방송일 : 2013년 1월 5일
- 제작사 : 팬 엔터테인먼트
- 제작진 : 연출 주성우 ㅣ 극본 구현숙
출연진 : 유진, 이정진, 정보석, 전인화, 차화연, 박원숙 外

- 줄거리 
: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따뜻한 홈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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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메이퀸'의 후속작으로, 원래 '삼대째 국수집'으로 알려졌다가 최근 '백년의 유산'으로 제목이 변경된 드라마에요. '발효가족' 같은 류의 드라마일까 살짝 기대를 해봤지만 예고와 줄거리를 본 결과 절대 그런 류의 드라마는 아닌 듯 싶고, 말 그대로 따뜻한 홈드라마이길 바라는 중입니다.





▶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3 '시리우스'

- 편성 : KBS2TV / 일 / 오후 11시 45분 / 총 4부작
- 방송일 : 2013년 1월 6일
- 제작진 : 연출 모완일 ㅣ 극본 원리오
- 출연진 : 서준영, 류승수, 엄현경, 조우리 , 신정근, 백원길 外

- 줄거리
: 하루 아침에 운명이 뒤바뀐 형제의 이야기를 치열한 두뇌게임과 숨가쁜 추격전, 그리고 쌍둥이 형제가 오랫동안 마음속에 묻어둔 서로에 대한 애증관계를 밀도 높게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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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리우스'는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세번째 시즌의 첫문을 열어줄 4부작 드라마에요. 별다른 기대는 없었는데 공홈의 기획의도와 설정 그리고 예고를 보고 흥미를 느끼며 기다리는 드라마에요. 서준영씨의 1인 2역 연기와 류승수씨의 악역연기가 기대되는 중이랍니다. '더블페이스 - 잠복근무'에서 느꼈던 스릴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막연한 기대감도 갖고있답니다. 이건, 너무 큰 기대인가요? (ㅋ)  아, 1인 2역하니 '부활'이 떠올랐었는데, '시리우스'의 연출을 맡은 모완일 감독은 '부활'의 조연출이었다고 하네요.





▶ 삼생이

- 편성 : KBS2TV / 월~금 / 오전 9시 / 총 120부작
- 방송일 : 2013년 1월 7일
- 제작진 : 연출 김원용 ㅣ 극본 이은주
- 출연진 : 이아현, 홍아름, 차도진, 지일주 外

- 줄거리
: 몸이 허약해 죽을 위기를 맞이했던 여주인공이 직접 한의사가 되어 고난을 겪은 뒤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





▶ 이웃집 꽃미남

- 편성 : tvN / 월화 / 오후 11시 / 총 16부작
- 방송일 : 2013년 1월 7일
- 제작사 : 오보이프로젝트
- 제작진 : 연출 정정화 ㅣ 극본 김은진
- 출연진 : 박신혜, 윤시윤, 김지훈, 박수진, 고경표 外

- 줄거리
: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인 고독미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 연하 꽃미남 엔리께 금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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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라면가게''닥치고 꽃미남 밴드'에 이은 tvN의 꽃미남 시리즈, 그 세번째! 앞의 두 꽃미남 드라마는 초중반까지 재미나게 보다가 후반부에 나와 삐끗해서 접어버렸었는데.. 이번 꽃미남 드라마는 어찌 마지막까지 잘 보게될런가, 궁금하네요. 가벼운 로맨스물에 이뻐라하는 배우분들(박신혜+윤시윤)이 나와서 일단은, 보게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흠, 한동안 '학교-이웃집 꽃미남' 라인으로 월화를 달려야해서 간만에 바쁠 듯 싶기도; 부디, 작년에 전혀 기대치도 않았는데 의외의 완성도와 재미를 줬던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응답하라 1997' 정도의 퀄리티만 된다면 좋겠다.. 라는 건, 너무 큰 기대일까나요?





▶ 야왕

- 편성 : SBS / 월화 / 오후 9시 55분 / 총 24부작
- 방송일 : 2013년 1월 14일
- 제작사 : 베르디미디어
- 제작진 : 연출 조영광, 박신우 ㅣ 극본 이희명
- 출연진 : 권상우, 수애, 유노윤호, 김성령 外

- 줄거리
: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여자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남자의 사랑과 배신, 욕망을 그린 드라마





▶ 7급 공무원

- 편성 : MBC / 수목 / 오후 9시 55분
- 방송일 : 2013년 1월 23일
- 제작사 : 사과나무픽쳐스, 커튼콜제작단
- 제작진 : 연출 김상협 ㅣ 극본 천성일
- 출연진 : 주원, 최강희, 찬성 外

- 줄거리
: 신분을 감춘 국정원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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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고싶다' 후속으로 김하늘-강지환 주연의 영화 '7급 공무원'을 드라마화한 이 드라마 '7급 공무원'은. '추노''도망자 플랜비'의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고 하네요. '추노'를 정말 좋아하고 '도망자'를 무려 본방으로 다 보기는 했으나, 어쩐지 작가 천성일에 대한 신뢰가 낮은 편인지라 기대치는 낮은 드라마에요. 그래도 뭐, 초반 캐릭터 설정과 이야기의 틀을 짜는 것만큼 극전개를 산만하지 않게만 진행한다면 어느정도의 재미는 보장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