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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월 신상드라마 : 일단은 볼 예정작들!

도희(dh) 2012. 12. 1. 10:37
- 드라마 '빠담빠담' 중 -



2012년 마지막 달이 시작되었어요. 그리고, 2012년 마지막 신상드라마를 소개하겠습니다.



▶ 청담동 앨리스

- 편성 : SBS / 토일 / 오후 9시 55분 (총 16부작 예정)
- 방송일 : 2012년 12월 1일
- 제작진 : 연출 조수원 ㅣ 극본 김지운, 김진희
- 출연진 : 문근영, 박시후, 소이현, 김지석 外

- 줄거리
: 결혼을 일생일대의 비지니스로 삼은 여자의 '청담동 며느리 되기 프로젝트'와 남자를 사다리 삼아 신분상승 하려는 여자들의 속물근성을 경멸하는 남자의 '멸종된 사랑찾기 프로젝트'라는 동상이몽을 그리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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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씨의 오랜만의 복귀작으로, 일단 예고 분위기는 밝은 로맨틱 코미디물이 아닐까, 싶어요. 뚜껑을 열어보면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보여지는 분위기로는요. 하이라이트 영상도 이미 공개된 걸로 알고있는데, 조금 귀찮아서 아직 안봤어요. 그냥 안보고 본방으로 보려구요.

조금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다면, 제작편성 당시에 있었던 표절논란. 그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궁금하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 부분도 잘 해결되어 드라마가 방영되는동안 잡음이 없길 바라는 것과 동시에, 재미있었음 싶어요. 일단은, 예고의 문근영씨가 눈길을 끌어서 오늘 첫방은 볼 생각이랍니다. 더불어, 박시후씨 특유의 능글거리는 연기라고 해야하나, 그 부분이 역시나 눈길을 끌기도 했구요.




▶ 학교 2013

- 편성 : KBS2TV / 월화 / 오후 10시
- 제작사 : 콘텐츠 케이
- 제작진 : 연출 이민홍, 이응복 ㅣ 극본 이현주, 고정원
- 출연진 : 장나라, 최다니엘, 이종석, 박세영, 김우빈 外

- 줄거리
: 학교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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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학교'가 2013년 버젼으로 방송예정입니다. 예전, 드라마 '학교' 시리즈 방영당시 꽤나 재밌게 본 시청자였고, 학원물을 은근히 좋아라하는 취향탓에 이번 '학교 2013'도 살짝 궁금하기는 해요. 캐스팅이 100%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건 뚜껑을 열어봐야 뭐라 말할 수 있기에 일단 넘기기로.

이번 '학교 2013'는 기존의 '학교' 시리즈에서 보여준 학생중심이 아닌, 선생님의 입장에서 그려진다고 하는 듯 싶어요. 아마도, KBS2TV에서 겨울방학 시즌에 방영되어 나름 흥했던 학원물(공부의 신 - 드림하이1)들의 흥행요소 -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되 그 중심에 그 아이들의 멘토인 선생님이 중심을 잡고있는 - 를 토대로 만들지 않을까, 라는 뭐 그런 생각도 드는데.. 그 역시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죠;

아, 전 학교시리즈 1,2만 봤어요. 1탄에선 장혁씨와 안재모씨, 2탄에선 심지호씨와 기태영씨에게 참 많이 파닥거렸던 아련한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저는 청소년 드라마 중에서는 '학교'도 좋아했으나 그 전에 방영했던 '나'를 더 좋아라했답니다.

아무쪼록, 현실을 얼마만큼 반영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공감대를 살 수 있는 잘 만들어진 드라마이길 바라는 중입니다.





★ 그냥하는 잡담★

1) 날씨가 부쩍 추워지니 멜로물이 너무 끌려요. 흠, 일단 '빠담빠담' 복습을 생각 중인데, 시간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그외에 '보보경심'과 '그들이 사는 세상'도 살짝 끌리구요. 하지만, 올해가 가기 전에 봐야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애써 미뤄보도록 노력하려구요; (목표는, 밀린 드스3를 올해가 가기 전에 다 보고 리뷰쓰기인지라;)

2) 박세영씨는 정말 쉼없이 작품활동을 하는 듯 싶네요. '적도의 남자 (아역) - 신의 - 학교 2013' 까지. 분위기가 좋아서 매력있는 배우인데, 부디 좋은 배우가 되길 바랍니다.

3) 12월입니다. 알차게, 마무리 잘 하시는 한달이길 바랄게요. 저또한, 분발하겠습니다! (목표는, 겨울잠 이제 그만ㅠ)

4) 아, 내일 '드라마 스페셜'은 이천희 - 남상미 주연의 '기적같은 기적'이랍니다. 내용은, 자신이 오진을 내린 환자의 기적같은 삶을 통해 의사로서의 새희망을 깨닫는 한 여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라고 하네요. 올해 깊은 여운에 빠지게 만든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를 연출한 이은진PD의 작품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