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316

국회의원 정치성 실종사건 1회) 비리만땅 2선 의원 정치성, 낯선 섬 청아도에 버려지다!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2-7탄 : 국회의원 정치성 실종사건 1회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의 일곱번째 에피소드가 시작되었다. 아무래도 연작 시즌2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아닐까, 싶다. 그리 끌리는 소재는 아니었으나 습관처럼 틀어놓고 시청했는데 그렇게 집중을 하진 못한 채 봤다. 그래도, 깨알같은 정치풍자와 유오성씨의 연기는 좋았다. 캐릭터에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달까? 중반을 들어서고나서는, 제작진의 전작(기쁜 우리 젊은 날)에서 보여 준 무거운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내면서도 그 묵직함을 놓치지 않았던 그 것을 이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을 것만 같다는 약간의 기대감도 생겼다. 과연,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도 궁금해졌고. 비리만땅 2선 의원 정치성, 88학번. 사법고시 37기 차석. 검사 출신 ..

적도의 남자 : 배우편) 드라마 스페셜 in 적도의 남자

늦은 시간대에 방영함에도 닥본사를 외치며 시청 중인, 제가 좋아하고 또 방영횟수가 늘어날 수록 점점 신뢰하게 된 프로그램인 '드라마 스페셜'은 단막극과 연작시리즈로 나뉘어져 있어요. 단막극은 이미 시즌2까지 방영되었고 연작시리즈도 시즌2가 마무리 단계에 놓여있습니다. 연작시리즈를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단막극을 더 재밌게 시청하는지라 새롭게 시작될 단막극 시즌이 무척이나 기대되는 중이랍니다. 그리고, 요즘 애정하는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 등장하는 '드라마 스페셜' 출연 배우들에 대한 얼렁뚱땅 이야기 들어갑니다. 엄태구 땡보_적도의 남자 극 중에 총 세 번 등장하는데, 아내를 잃은 후 술과 도박으로 인해 사채를 쓴 용배로 인해 장일에게까지 찾아가 돈을 갚으라고 협박하는 조폭으로, 장일과 선우가 친구가 ..

적도의 남자 : 정리편) 2차 타임워프 기념 인물관계도 (~10회)

-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 2차 타임워프 기념으로 어설프게나마 만든 인물관계도 2탄. 등장인물은 그리 많지 않은데 관계가 거미줄처럼 얽혀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버벅. 결국 거미줄처럼 얽혀있게 두기로 했다. 이 것이 노래로만 듣던 '운명의 끈'인가...? (...) 그래서 엄청 어수선하다. 이 것이 나의 한계! 더불어, 여기서 관계 두어개가 더 형성될 것 같기도 하고.. (긁적) 선우는 대부분의 등장인물들과 연관이 있다. 마희정과 신준호와도 연결이 되면 100%!!! (대단;) 2) 깜박하고 진노식의 비서를 빼먹었다. 이제와 추가하기도 귀찮고(!). 진노식의 비서는, 진노식 사주를 받고 최광춘 테러를 위해 망치남을 섭외했다. 아, 나름 중요했구나;;;

적도의 남자 10회) 이러려고 돌아왔다! (닥본사 간략리뷰!)

본 리뷰가 아닙니다. 간략리뷰입니다. 리뷰 예고편??? 아무래도 지금까지의 나를 보면 리뷰를 다음주로 미룰 것이 뻔해서 감정이 다 휘발되기 전에 10회 예고 포스팅 아래 간략하게 끄적이려고 시작했는데 점점 판이 커져서 따로 발행하기로 급 결심! 여기서 판이란, 너무 많이 캡쳐를 해서 깨작거려놨다는 거에요. 하나만 할 예정이었는데 하다보니 이지경; (...) 어쨌거나 저쨌거나 그저 '닥본사 간략 리뷰'일 뿐입니다. (이렇게 강조해야 내가 쓸 것만 같음.) 본 리뷰는 아마 월요일이나 화요일 즈음에 올리지 않을까, 싶어요. 언제나 그러했듯이. (...) 그나저나, 갑자기 또 '~요' 모드로 글쓰는 게 재밌어지기 시작하네요. 흐음; + 10회 닥본사 간략감상 + 1> 데이빗으로 돌아온 선우는 헤밍씨를 모르는 척..

적도의 남자 9회) 벼랑 끝으로 내몰린 그의 등에 솟아난 날개,

지금까지의 김선우는 잊어라. 죽었다고 생각해. 넌 이제 새롭게 태어날 거야. - 적도의 남자 9회 / 문태주 - 선우 기다려 달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당신을 원하는 건 바로 나라고... 내 옆에 있어 달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기다려 줘요, 기다려 주세요. 당신 곁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언제가되든 꼭 돌아옵니다. 『그가 말했다. 벼랑 끝으로 오라. 그들이 대답했다. 우린 두렵습니다. 그가 다시 말했다. 벼랑 끝으로 오라. 그들이 왔다. 그는 그들을 밀어버렸다. 그리하여 그들은, 날아갔다. 우리를 벼랑 끝으로 내몬 건 우리가 날개를 가진 존재란 걸 깨닫게하기 위해서다.』 절망의 끝에서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은 순간, 구원의 빛이 그를 찾아왔다. 그 빛은 자신을 그의 아버지라 했다. 돌아가신 경필아빠의 ..

강철본색 4회 : 최종회) 믿음과 신뢰와 잔머리의 해피엔딩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2 - 6탄 : 강철본색 4회 (최종회) 이거 내가 생각한 결말, 이거 아닌데, 이거. 왜 진짜 그냥 가래? 아니 내 말은, 일 마치고 나면 왕이 말이야, 내 딸을 주겠네, 이래야 하는 거 아니야? - 강철본색 4회 / 노철기 - 최종보스에게 휘둘린 그들의 구구절절한 사연 2회 엔딩과 3회 엔딩에서 가장 믿었던 주변인물이 범인과 한패였다, 라는 반전을 선사했다. 사실, 2회 엔딩의 내금위장은 반전이랄 것도 없었지만 3회 엔딩의 안상궁은 나름의 충격에 흠칫거렸더랬다. 작가의 전작을 생각해보면 4회에서는 그들에게 면죄부를 주기위한 구구절절한 사연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고, 역시나 그러했다. 내금위장과 안상궁은 본디 심성이 곧고 착한 사람들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최종보스의 마수에 걸려들어서..

사랑비 8회) 사랑은 노력으로는 안되는 일이다

사랑이란게 노력으로는 안되는 일이란 걸 알았어. - 사랑비 8회 / 인하 - 재회 딸을 만나러 가던 윤희와 아들을 만나러 가던 인하는, 우연인지 운명인지 그 비오는 거리에서 재회하게 되었다. 정확히 몇 년 만인지는 모르겠는데 인하의 아들 준의 나이가 29세로 설정된 걸 보면 대충 삼 십여년 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 중이다. 가끔 기사나 잡지 등등에서 들려오는 인하의 소식을 들으며 추억 속의 사람으로 남겨두고 살아가는 윤희와 그녀가 죽었다고 생각하며 그녀에 대한 기억을 붙들고 아파하며 살아왔던 인하는 재회했고, 애써 말을 돌리면서도 그동안의 그리움이 벅차오르는 듯 했다. 인하는 이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겠다는 듯이, 또 다시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겠다는 듯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졌지만 윤희는 그런..

사랑비 5~7회) 사랑은 비를 타고

드라마 : 사랑비 5 ~7회 어쩌다보니 보게되었고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내친김에 현대부분만 찾아서 보게 되었다. 여전히 과거편은 끌리지가 않아서; 아무튼, 엄청난 흡입력으로 초집중하게 만드는 드라마는 아니었으나 간간히 코멘트 달아가며 가볍게 볼만한 드라마인 듯 했다. 이러다가 엄청 절절한 사랑으로 넘어가서도 가볍게- 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랑은 비를 타고? 하나의 핸드폰이 어쩌다보니 준의 주머니 속에 들어가게 되며 인연을 맺게된 두 사람. 자신의 감정을 서투르게 숨기던 준과 그런 준의 말에 상처를 입은 하나는 통성명 조차 하지않은 채 찝찝한 마음으로 헤어졌다. 이제 두 번 다시 볼 일은 없을 거라는 듯이. 그렇게, 3개월 후. 포토그래퍼인 준은 하나를 통해 알게된 장소에서 광고촬영을 하게되며 소위 대박을..

적도의 남자 8회) 그 끝에서 마주한 현실, 너를 위해 떠나보낸다.

아버지, 나 그냥 눈감고 살게 나 바보로 만들어줘. 아버지도 장일이도 다 지워줘. 나 그냥 멍청하게 살게 그냥 제발 도와줘! - 적도의 남자 8회 / 선우 - 장일아, 난 죽을 수도 있었는데 왜 눈만 멀어서 살아났을까? 차라리 죽어 없어지는 게 낫지.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보이지 않고, 그런데도 숨은 붙어있어 먹고싶은 것도 있고 손잡고 싶은 여자도 있어. 나는 왜 이런 벌을 받는 걸까. - 선우 - 지원과 함께하며 사고 후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선우는 자신이 안마해 준 사람이 진노식인 걸 확인하며 불안감에 휩쌓이게 된다. 그 불안감은 결국 혹시나 모를 위기상황에서 언제나 그러했듯이 지원이 자신을 지키려다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극단적인 상황을 떠올리게 만들고, 그렇게 선우 자신이 ..

강철본색 3회) 피어나는 사랑 속에 강력한 뒷통수 한 방!

내가 궁으로 들어가면서 마지막으로 이리 말하더라 쓰게. 이제 네 놈 꼴을 안볼 생각을 하니 아주 속이 시~원하구나. 저도 마찮가집니다. - 강철본색 3회 / 미강 & 철기 - 피어나는 사랑 속에, 악연으로 시작된 첫 만남으로 인해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거리며 서로의 속을 긁어대는 미강과 철기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그 시작은, 상대의 따끔한 '충고' 혹은 '비난'에 왠지 모르게 신경이 쓰이는 것. 그리고, 상대에 대한 나의 편견을 깨는 좀 괜찮은 진짜 모습에 대한 호기심 혹은, 호감. 그러나, 여전히 솔직하지 못한 두 사람이었고 그렇게 여전히 서로를 골려먹으며 티격태격 거리는 중이었다. 그러면서도 상대에게 알게모르게 신경을 쓰는 중이었고 말이지. 미강은 철기의 말과 행동 하나에 설레였다가 ..